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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 목록에 없다' 세일즈포스의 차별화 전략

2019.11.28 Sasha Karen   |  ARN
세일즈포스는 초기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했으나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 목록에 들어가 있지 않다. 그렇다고 세일즈포스가 클라우드 시장에 늦게 것도 아니다.
 
ⓒDreamstime

가트너의 리서치 디렉터의 분석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같은 대형 IaaS 플랫폼에 세일즈포스가 들어가 있으며 세일즈포스는 대기업 시장에서 고객을 만나고 이들과의 관계를 뛰어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트너의 리서치 디렉터인 올리브 황에 따르면, 세일즈포스가 마케팅 클라우드용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 업체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선택했는데 이는 세일즈포스가 6개의 주요 클라우드 업체 중 4개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WS, 구글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황은 클라우드 IaaS 시장을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하고 2022년까지 미화 81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황의 주장대로 대부분 기업 관심과 수익이 AWS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이 두 업체와의 관계는 중요한 부분이다.

황은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범용 공급자로 시장에 알려졌다. 구글은 엔터프라이즈 도입 측면에서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알리바바는 중국의 클라우드 IaaS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황은 이 4개 업체와 손잡고 세일즈포스가 지리적 한계를 개선할 수 있었으며 이를 세일즈포스 보급의 첫번째 이유로 지목했다. 

그녀는 세일즈포스가 널리 보급된 두번재 이유로 이 회사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고자 노력한 점을 들었다. 

황은 “대기업이 핵심 고객 프로세스, 소비자용 앱, 고객 분석 등 애플리케이션 및 분석 워크로드를 클라우드 IaaS로 이전하면서 SaaS CRM 공급 업체인 세일즈포스를 동일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황에 따르면, 세번재 이유는 세일즈포스가 우위를 점한 4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들였으며 이러한 노력이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점이다. 

“세일즈포스는 4개의 주요 클라우드 IaaS에서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으로 이전해 실행하기 위해 자체 운영팀과 함께 상당한 엔지니어링 및 변경 관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황은 전했다.

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일즈포스는 가용성 및 용량 계획, 클라우드 탄력성, 데이터 및 프로세스의 상호운용성, 고객 및 파트너에 대한 다양한 경험 지원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세일즈포스의 노력은 단기적으로 자사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 고객과 플랫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황은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은 세일즈포스와 4개의 클라우드 IaaS 리더 간의 관계에 관해 “퍼블릭 클라우드 호스팅에 관한 것이 아니라 생산성, 분석, AI, 공동 시장 진입 노력 등 다른 분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언급한다.

"SaaS의 미래가 생태계를 잘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사람들, 고객이 자신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의 손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추세는 많은 기술 업체가 서로 대립하기보다는 서로 협력하도록 할 것이며 세일즈포스는 그렇게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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