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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애플리케이션 / 오픈소스

MS, 탄소 절감 협의체 출범··· 액센츄어, 리눅스재단 등과 맞손

2021.05.26 박예신  |  CIO KR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의 탄소 배출 절감을 목표로 하는 협의체를 출범한다. 소프트웨어 구동에 사용되는 전력 에너지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21’ (Build 2021)에서 액센츄어, 골드만삭스, 소트웍스, 리눅스 재단과 손잡고 비영리 단체인 ‘그린 소프트웨어 재단’을 설립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글로벌 전력 수요의 1%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향후 10년 내에 3~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전 세계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린 소프트웨어 재단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이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5%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재단은 다양한 컴퓨팅 분야와 기술 분야에 걸쳐 친환경 소프트웨어 표준을 개발 및 배포한다. 수립한 표준은 기업과 정부가 자발적으로 채택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친환경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및 오픈 프로젝트 출범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비영리 기업 및 학계와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또한 기업 내 친환경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앰배서더 프로그램, 훈련, 교육 등을 광범위하게 추진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마이크 돌란 리눅스 재단 수석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산업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커뮤니티는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며 “친환경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 도구, 베스트 프랙티스의 수립을 목표로 하는 그린 소프트웨어 재단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전 세계가 탄소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 속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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