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4

CES 2016, 이제는 'Car Electronics Show'?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CES 주인공이 변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신기술과 신제품을 공개하는 자리로 CES를 애용하는 양상이다.

라스베이스거스 소비자 가전쇼(CES)가 임박한 가운데, 자동차 제조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오늘날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 대다수가 오는 CES 2016에 참여할 계획이다. 자율 주행 기술, 차세대 전기차, 수소 연료 자동차 등을 내세운다. 도요타를 비롯해 셰보레, 아우디, 현대, 다임러 벤츠,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이 그들이다.

이는 전시회를 주관하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게 좋은 소식이다. PC 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델, HP,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들의 참여가 부진한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작년 CES에서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지하면 바닥 면적은 25%에 달했다.

델파이 자동차 부품 부문 CTO 제프 오웬스는 "CES에서 주요 발표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의 키노트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자동차 업계 관련자들의 키노트가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 개막 전날인 화요일 저녁 키노트는 폭스바겐 패신저 카 부문 CEO 허버트 디에스가 진행하며 수요일에는 GM CEO 매리 바라가 키노트 연설한다. 이 연설에서는 전기차인 셰비 볼트 첫 생산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포드가 구글과 자율주행 자동차 생산과 관련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 또한 사실이라면 이번 CES에서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다.


포드 퓨전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토타입. 팔로 알토에 소재한 회사 연구소 외부에서 목격됐다.

이 밖에 전임 테슬라 엔지니어가 설립한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 파라데이 퓨처(araday Future)가 시제품 자동차를 공개하는 행사가 월요일 치러칠 계획이다. 이번 CES 2016에서 많은 기대를 불러모으는 이벤트 중 하나다.


파라데이 퓨처 전기차가 CES 사전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급증하기는 했지만 자동차 업계가 CES에 참여한 역사는 사실 꽤 오래됐다. 델파이는 1996년 커넥티드 카와 관련해 CES에 참가한 이래 20년 가까이 줄곧 참여해오고 있다.

한편 자동차 업계가 CES를 애용한다는 사실은 1주일 후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 쇼에게 악재다. 자동차 업계는 CES에서 최신 디지털 관련 기술을 공개하고 디트로이트 모터 쇼에서는 생산차 및 디자인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형국이다.
ciokr@idg.co.kr
 



2015.12.24

CES 2016, 이제는 'Car Electronics Show'?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CES 주인공이 변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신기술과 신제품을 공개하는 자리로 CES를 애용하는 양상이다.

라스베이스거스 소비자 가전쇼(CES)가 임박한 가운데, 자동차 제조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오늘날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 대다수가 오는 CES 2016에 참여할 계획이다. 자율 주행 기술, 차세대 전기차, 수소 연료 자동차 등을 내세운다. 도요타를 비롯해 셰보레, 아우디, 현대, 다임러 벤츠,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이 그들이다.

이는 전시회를 주관하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게 좋은 소식이다. PC 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델, HP,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들의 참여가 부진한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작년 CES에서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지하면 바닥 면적은 25%에 달했다.

델파이 자동차 부품 부문 CTO 제프 오웬스는 "CES에서 주요 발표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의 키노트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자동차 업계 관련자들의 키노트가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 개막 전날인 화요일 저녁 키노트는 폭스바겐 패신저 카 부문 CEO 허버트 디에스가 진행하며 수요일에는 GM CEO 매리 바라가 키노트 연설한다. 이 연설에서는 전기차인 셰비 볼트 첫 생산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포드가 구글과 자율주행 자동차 생산과 관련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 또한 사실이라면 이번 CES에서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다.


포드 퓨전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토타입. 팔로 알토에 소재한 회사 연구소 외부에서 목격됐다.

이 밖에 전임 테슬라 엔지니어가 설립한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 파라데이 퓨처(araday Future)가 시제품 자동차를 공개하는 행사가 월요일 치러칠 계획이다. 이번 CES 2016에서 많은 기대를 불러모으는 이벤트 중 하나다.


파라데이 퓨처 전기차가 CES 사전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급증하기는 했지만 자동차 업계가 CES에 참여한 역사는 사실 꽤 오래됐다. 델파이는 1996년 커넥티드 카와 관련해 CES에 참가한 이래 20년 가까이 줄곧 참여해오고 있다.

한편 자동차 업계가 CES를 애용한다는 사실은 1주일 후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 쇼에게 악재다. 자동차 업계는 CES에서 최신 디지털 관련 기술을 공개하고 디트로이트 모터 쇼에서는 생산차 및 디자인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형국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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