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1

거대 금융사 2곳이 클라우드와 컨테이너를 활용하는 방법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6년째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재 해당 기업의 워크로드 중 85%가 클라우드 프레임워크에서 처리되고 있다.

골드만 삭스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J 람 매니징 디렉터가 테크토닉 서밋에 밝힌 내용이다. 테크노틱 서밋은 코어OS(CoreOS)라는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기업이 최근 뉴욕에서 주최한 행사다.

골드만 삭스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같은 기업들이 점차 클라우드 활용에 익숙해지면서 더 많은 변화가 몰려오고 있다. 이들 대형 금융 기업 관계자들은 현재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Container)가 가져올 수 있는 이점이 무엇인지 탐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금융 기관들은 운영 규모가 엄청나다. 골드만 삭스는 8,000명의 개발자가 4,500개의 앱을 관리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개발자 약 1만 7,500명, 지원 인력 1만 2,500명, 인프라 근로자 약 9,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 또는 앱 구성요소를 패키지화하는 수단으로 지난 18개월 동안 클라우드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램 디렉터는 골드만에서 컨테이너를 사용하는 이유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프라 개발, 운영을 하나처럼 생각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그는 "이전에는 일종의 연속체(continuum) 같은 방식에 모든 것들을 몰아 넣어야 했다. 하지만 (컨테이너를 통해) 인프라 직원들은 플랫폼을 최적화하고 애플리케이션 팀들은 애플리케이션 인도에 관해 생각하며 운영 팀들은 운영 규모와 복잡성 처리에 관해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램은 이어 골드만 삭스가 이미 일부 생산 작업부하를 컨테이너에서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아키텍처 및 기술 전략 책임자 라이언 토마스는 컨테이너 활용 방안을 포괄적으로 탐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컨테이너를 사용하는 수십 개의 시험 및 개발 환경이 존재하며, 그는 내년에는 이런 환경이 수백 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토마스에게 있어서 컨테이너는 회사의 개발자 및 인프라 직원들이 가치가 가장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한다. 은행에 가치를 더하지 못하는 미들웨어 시스템과 메시지 버스(Message Bus) 관리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를 간소화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유지관리, 지원, 관리하는 사람들의 비율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사람들로 바꾸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용 감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력과 자원을 고객들을 위한 비즈니스적 부가가치에 재투자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간소화는 통합을 의미하기도 한다. 토마스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지난 해 64개였던 데이터 센터를 올 해 31개로 줄였다고 말했다. 2016년 말까지 데이터 센터를 8개로 축소할 계획이다. 그 중 일부는 인프라 및 운영 효율성으로 달성한 것이지만 다른 일부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한 덕분이다.

토마스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보안에 민감하지 않은 작업부하에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램은 골드만이 특정 작업 부하를 위해 ‘안전한 공기방울’(secure bubble) 내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기에 이르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토마스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IT 활동이 2009년 BoA라는 브랜드에 통합된 메릴 린치(Merrill Lynch) 등의 합병 및 인수를 통해 이뤄졌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기존 운영 환경의 복잡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라며, 기존 운영 도구, 레거시 소스 코드, 구성 관리 과정이 새로운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세계에 통합하는 방법을 파악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강조했다. 관련 기술과 업계가 바쁘게 변화하는 것도 부담 요소였다.

토마스는 이런 규모로 운영하는 상황에서는 최적화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큰 그림을 보지 못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핵심은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변화에 집중하는 것이다. 운영의 1% 미만에 영향을 끼치는 눈에 띄는 새로운 장난감에 집중하는 것은 쉽지만 조직 내 효율성을 5% 증가시키는 전략적인 투자는 영향력이 훨씬 크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집중력을 유지하면서도 과도한 조치로 ‘혼란’을 초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렵다고 덧붙였다.

램과 토마스는 마지막으로 금융 서비스 기업들에게는 보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컨테이너 도입은 점차 준수성 및 규제 환경을 조사하지 않은 세계로 이동하는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것이 우리가 직면한 문제이자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컨테이너의 가치가 높고 안전하게 사용하면서 은행 운영에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램은 기술 문제는 쉬운 편에 속한다며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조직과 조직 문화가 더 큰 문제가 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5.12.11

거대 금융사 2곳이 클라우드와 컨테이너를 활용하는 방법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6년째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재 해당 기업의 워크로드 중 85%가 클라우드 프레임워크에서 처리되고 있다.

골드만 삭스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J 람 매니징 디렉터가 테크토닉 서밋에 밝힌 내용이다. 테크노틱 서밋은 코어OS(CoreOS)라는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기업이 최근 뉴욕에서 주최한 행사다.

골드만 삭스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같은 기업들이 점차 클라우드 활용에 익숙해지면서 더 많은 변화가 몰려오고 있다. 이들 대형 금융 기업 관계자들은 현재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Container)가 가져올 수 있는 이점이 무엇인지 탐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금융 기관들은 운영 규모가 엄청나다. 골드만 삭스는 8,000명의 개발자가 4,500개의 앱을 관리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개발자 약 1만 7,500명, 지원 인력 1만 2,500명, 인프라 근로자 약 9,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 또는 앱 구성요소를 패키지화하는 수단으로 지난 18개월 동안 클라우드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램 디렉터는 골드만에서 컨테이너를 사용하는 이유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프라 개발, 운영을 하나처럼 생각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그는 "이전에는 일종의 연속체(continuum) 같은 방식에 모든 것들을 몰아 넣어야 했다. 하지만 (컨테이너를 통해) 인프라 직원들은 플랫폼을 최적화하고 애플리케이션 팀들은 애플리케이션 인도에 관해 생각하며 운영 팀들은 운영 규모와 복잡성 처리에 관해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램은 이어 골드만 삭스가 이미 일부 생산 작업부하를 컨테이너에서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아키텍처 및 기술 전략 책임자 라이언 토마스는 컨테이너 활용 방안을 포괄적으로 탐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컨테이너를 사용하는 수십 개의 시험 및 개발 환경이 존재하며, 그는 내년에는 이런 환경이 수백 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토마스에게 있어서 컨테이너는 회사의 개발자 및 인프라 직원들이 가치가 가장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한다. 은행에 가치를 더하지 못하는 미들웨어 시스템과 메시지 버스(Message Bus) 관리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를 간소화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유지관리, 지원, 관리하는 사람들의 비율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사람들로 바꾸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용 감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력과 자원을 고객들을 위한 비즈니스적 부가가치에 재투자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간소화는 통합을 의미하기도 한다. 토마스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지난 해 64개였던 데이터 센터를 올 해 31개로 줄였다고 말했다. 2016년 말까지 데이터 센터를 8개로 축소할 계획이다. 그 중 일부는 인프라 및 운영 효율성으로 달성한 것이지만 다른 일부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한 덕분이다.

토마스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보안에 민감하지 않은 작업부하에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램은 골드만이 특정 작업 부하를 위해 ‘안전한 공기방울’(secure bubble) 내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기에 이르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토마스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IT 활동이 2009년 BoA라는 브랜드에 통합된 메릴 린치(Merrill Lynch) 등의 합병 및 인수를 통해 이뤄졌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기존 운영 환경의 복잡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라며, 기존 운영 도구, 레거시 소스 코드, 구성 관리 과정이 새로운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세계에 통합하는 방법을 파악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강조했다. 관련 기술과 업계가 바쁘게 변화하는 것도 부담 요소였다.

토마스는 이런 규모로 운영하는 상황에서는 최적화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큰 그림을 보지 못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핵심은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변화에 집중하는 것이다. 운영의 1% 미만에 영향을 끼치는 눈에 띄는 새로운 장난감에 집중하는 것은 쉽지만 조직 내 효율성을 5% 증가시키는 전략적인 투자는 영향력이 훨씬 크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집중력을 유지하면서도 과도한 조치로 ‘혼란’을 초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렵다고 덧붙였다.

램과 토마스는 마지막으로 금융 서비스 기업들에게는 보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컨테이너 도입은 점차 준수성 및 규제 환경을 조사하지 않은 세계로 이동하는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것이 우리가 직면한 문제이자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컨테이너의 가치가 높고 안전하게 사용하면서 은행 운영에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램은 기술 문제는 쉬운 편에 속한다며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조직과 조직 문화가 더 큰 문제가 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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