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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활로 열었다, 마텔 사례로 보는 성공적인 ‘D2C’ 전환

팬데믹 기간 동안 한정판 출시로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하고자 한 마치 ‘스타트업 같은’ 美 장난감 회사 마텔(Mattel)의 이니셔티브가 이제 이 회사의 ‘D2C(Direct-to-Consumer)’ 온라인 비즈니스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IP 기반 수익원을 제공하고 있다.   마텔의 미니카 시리즈 핫 휠(Hot Wheels) 구찌 에디션부터 마스터 오브 유니버스(Master of the Universe)의 쇼군 워리어(Shogun Warrior) 피규어, 로자 파크스(Rosa Parks; 흑인 민권운동가) 바비인형까지 이 제품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는 ‘소매점에선 찾아볼 수 없는’ 마텔 최신 라인업의 독특한 제품들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지난 2020년 8월부터 이 완구업체가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새로운 IP 및 수익원을 얻기 위해 온라인으로 출시한 ‘크리에이션(Creations)’ 포트폴리오의 일부다.   마텔의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 스벤 게르젯은 팬데믹이 이 새로운 비즈니스 시도를 촉발했으며, 이는 회사의 기술 조직, 브랜드 부서, 마케팅 그룹으로 구성된 내부 스타트업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비즈니스 시도는) 코로나 기간 동안 시작됐다. 재택근무에 돌입하게 됐고,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몰랐던 이 새로운 삶의 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과 함께 디지털 제품을 확장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크리에이션은 팬데믹이 시들해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어떻게 성장하고, 확장하며, 고객이 있는 곳에서 어떻게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마텔이 내놓은 답이었다고 게르젯은 언급했다.   게르젯은 IT 혁신 및 리더십 부문에서 <CIO 100 어워즈>를 안겨준 크리에이션이 그의 아이디어나 모기업에서 독립적으로 분사된 회사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수집가의 참여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품과 ...

마텔 장난감 제조사 D2C CDP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GCP 구글 애널리틱스 쇼피파이 고객 경험 전자상거래

2022.06.15

팬데믹 기간 동안 한정판 출시로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하고자 한 마치 ‘스타트업 같은’ 美 장난감 회사 마텔(Mattel)의 이니셔티브가 이제 이 회사의 ‘D2C(Direct-to-Consumer)’ 온라인 비즈니스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IP 기반 수익원을 제공하고 있다.   마텔의 미니카 시리즈 핫 휠(Hot Wheels) 구찌 에디션부터 마스터 오브 유니버스(Master of the Universe)의 쇼군 워리어(Shogun Warrior) 피규어, 로자 파크스(Rosa Parks; 흑인 민권운동가) 바비인형까지 이 제품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는 ‘소매점에선 찾아볼 수 없는’ 마텔 최신 라인업의 독특한 제품들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지난 2020년 8월부터 이 완구업체가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새로운 IP 및 수익원을 얻기 위해 온라인으로 출시한 ‘크리에이션(Creations)’ 포트폴리오의 일부다.   마텔의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 스벤 게르젯은 팬데믹이 이 새로운 비즈니스 시도를 촉발했으며, 이는 회사의 기술 조직, 브랜드 부서, 마케팅 그룹으로 구성된 내부 스타트업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비즈니스 시도는) 코로나 기간 동안 시작됐다. 재택근무에 돌입하게 됐고,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몰랐던 이 새로운 삶의 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과 함께 디지털 제품을 확장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크리에이션은 팬데믹이 시들해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어떻게 성장하고, 확장하며, 고객이 있는 곳에서 어떻게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마텔이 내놓은 답이었다고 게르젯은 언급했다.   게르젯은 IT 혁신 및 리더십 부문에서 <CIO 100 어워즈>를 안겨준 크리에이션이 그의 아이디어나 모기업에서 독립적으로 분사된 회사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수집가의 참여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품과 ...

2022.06.15

가상 컨퍼런스, 이제 선택 아닌 필수··· 지금이 준비할 적기

온라인 행사는 제대로만 치러진다면 오프라인 이벤트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행사를 개최했는데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다? 신기술을 소개하고 알리는 에반젤리스트 혹은 마케팅 담당자에게 이는 단순한 우려가 아닌 다가올 현실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개발자들이 사무실 대신 집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그들은 밋업(meet-ups)이나 유저 그룹(user groups)과 같은 개발자 모임조차 참석하지 않고 있다. 비행기를 타고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이다.  그렇다면 아무도 오프라인 이벤트를 참석하지 않는 상황에서 온라인 행사를 어떻게 열 수 있을까? 소프트웨어 제품 관리 플랫폼 업체인 런치다클리(Launch Darkly)의 에반젤리스트 제시카 웨스트와 함께 온라인 행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개발자 행사가 중요한 이유 컨퍼런스는 고사하고 개발자 모임조차 나가지 않는 개발자들이 많다. 반면 코로나19 이전에는 비행기에 사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모든 개발자 행사에 참석하는 개발자들도 많았다. 개발자 행사가 중요한가? 개발자는 행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웨스트에 따르면 개발자 행사는 사람들이 커뮤니티와 소통하고 연결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를테면 신입 개발자라면 관련 경력이 있는 개발자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다. 또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는 경력 개발자의 경우 경험이 있는 다른 개발자들과 만날 수 있다.  일자리를 찾거나 경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개발자들에게 개발자 행사는 네트워킹을 비롯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누가 가는가? 웨스트는 “다양한 사람들이 개발자 행사에 참석한다. 200명일지 아니면 2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지는 행사 지역이나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면 런치다클리가 주최하는 트라젝토리 컨퍼런스 같은 커뮤니티 행사보다는 AWS 리인벤트(Re:Invent)에 훨씬 더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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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2

온라인 행사는 제대로만 치러진다면 오프라인 이벤트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행사를 개최했는데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다? 신기술을 소개하고 알리는 에반젤리스트 혹은 마케팅 담당자에게 이는 단순한 우려가 아닌 다가올 현실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개발자들이 사무실 대신 집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그들은 밋업(meet-ups)이나 유저 그룹(user groups)과 같은 개발자 모임조차 참석하지 않고 있다. 비행기를 타고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이다.  그렇다면 아무도 오프라인 이벤트를 참석하지 않는 상황에서 온라인 행사를 어떻게 열 수 있을까? 소프트웨어 제품 관리 플랫폼 업체인 런치다클리(Launch Darkly)의 에반젤리스트 제시카 웨스트와 함께 온라인 행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개발자 행사가 중요한 이유 컨퍼런스는 고사하고 개발자 모임조차 나가지 않는 개발자들이 많다. 반면 코로나19 이전에는 비행기에 사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모든 개발자 행사에 참석하는 개발자들도 많았다. 개발자 행사가 중요한가? 개발자는 행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웨스트에 따르면 개발자 행사는 사람들이 커뮤니티와 소통하고 연결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를테면 신입 개발자라면 관련 경력이 있는 개발자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다. 또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는 경력 개발자의 경우 경험이 있는 다른 개발자들과 만날 수 있다.  일자리를 찾거나 경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개발자들에게 개발자 행사는 네트워킹을 비롯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누가 가는가? 웨스트는 “다양한 사람들이 개발자 행사에 참석한다. 200명일지 아니면 2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지는 행사 지역이나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면 런치다클리가 주최하는 트라젝토리 컨퍼런스 같은 커뮤니티 행사보다는 AWS 리인벤트(Re:Invent)에 훨씬 더 다양한 ...

2020.05.12

"소비자는 앞으로도 시큰둥, 그러나... " 3D 프린터 시장 분석

IDC는 3D 프린터 판매량이 향후 4년간 꾸준히 증가하겠지만, 일반 소비자 영역에서는 목적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DC에 따르면, 미국 내 3D프린터, 재료, 서비스는 2015년 전년 대비 거의 20% 성장해서 25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이루고 있다. 3D 프린터 출하량은 2020년까지 16% 이상의 총 연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D 프린터 하드웨어에서만 창출되는 매출이 2015년 8억 1,500만 달러에서 2020년에는 19억 6,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3D 프린팅 시장에서 가장 큰 기술 분야는 FFF(filament fabrication)이나 FDM(fused deposition modeling)이다. 작년 FFF나 FDM 프린터들은 미국 내 3D프린터 판매량의 76%를 차지했다. 이런 프린터들의 대부분이 저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소비자 영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만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IDC는 평가했다. 이는 3D프린터 제조사들을 교육과 전문 프로토타이핑 시장을 겨냥한 고급 프린터 생산에 집중하게 만들고 있다. 1,000달러 이하의 최저가 3D프린터 판매는 여전히 2020년까지 연 1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하지만 이 시장은 여전히 작다. 킬러 앱은 무엇인가? IDC의 하드카피 솔루션(Hardcopy Solutions) 부분 애널리스트인 팀 그린은 “조금 뻔한 이야기지만 ‘킬러앱’이 3D프린팅 기술을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소비자 공간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미 미국 내 3D프린터 비율은 지난 12~24개월동안 변화해왔다. DIY/소비자시장에 여전히 많은 판매가 있지만 엄청난 성장은 좀 더 전문적이고 제조업 지향적인 세그먼트에서 발생한다. 간단히 이야기해서 3D프린터들은 아직 가정용 잉크젯 프린터의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다. IDC의 분석에 따르면, ...

3D프린터 3D프린팅 3D시스템즈 마텔

2016.07.01

IDC는 3D 프린터 판매량이 향후 4년간 꾸준히 증가하겠지만, 일반 소비자 영역에서는 목적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DC에 따르면, 미국 내 3D프린터, 재료, 서비스는 2015년 전년 대비 거의 20% 성장해서 25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이루고 있다. 3D 프린터 출하량은 2020년까지 16% 이상의 총 연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D 프린터 하드웨어에서만 창출되는 매출이 2015년 8억 1,500만 달러에서 2020년에는 19억 6,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3D 프린팅 시장에서 가장 큰 기술 분야는 FFF(filament fabrication)이나 FDM(fused deposition modeling)이다. 작년 FFF나 FDM 프린터들은 미국 내 3D프린터 판매량의 76%를 차지했다. 이런 프린터들의 대부분이 저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소비자 영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만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IDC는 평가했다. 이는 3D프린터 제조사들을 교육과 전문 프로토타이핑 시장을 겨냥한 고급 프린터 생산에 집중하게 만들고 있다. 1,000달러 이하의 최저가 3D프린터 판매는 여전히 2020년까지 연 1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하지만 이 시장은 여전히 작다. 킬러 앱은 무엇인가? IDC의 하드카피 솔루션(Hardcopy Solutions) 부분 애널리스트인 팀 그린은 “조금 뻔한 이야기지만 ‘킬러앱’이 3D프린팅 기술을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소비자 공간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미 미국 내 3D프린터 비율은 지난 12~24개월동안 변화해왔다. DIY/소비자시장에 여전히 많은 판매가 있지만 엄청난 성장은 좀 더 전문적이고 제조업 지향적인 세그먼트에서 발생한다. 간단히 이야기해서 3D프린터들은 아직 가정용 잉크젯 프린터의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다. IDC의 분석에 따르면, ...

2016.07.01

블로그 | 안녕, 바비! 클라우드와 IoT는 처음이지?

필자는 항상 인형을 좀 섬뜩한 것으로 생각해 왔다. 필자가 남자라서가 아니라 공포 영화에는 으레 사람을 죽이려는 사악한 인형이 잔뜩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런 인형이 실제로 등장하려면 ‘처키’ 시리즈가 몇 편까지 나와야 할까? 마텔의 신제품 헬로 바비는 아이들의 대화를 녹음해 부모들에게 보내준다. 이미지 : Mattel 그런데 ‘헬로 바비(Hello Barbie)’가 등장했다.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 지능이 탑재된 인형으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테크리퍼블릭에 따르면, “헬로 바비의 목걸이는 녹음기 겸 마이크이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아이들의 질문과 대화를 받고, 이를 중앙 처리 센터로 전송한다. 토이토크(ToyTalk)를 통해 운영하는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가 입력을 탐지하며, 헬로 바비가 미리 프로그램된 8000여 개의 문장 중 하나를 사용해 대답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와아파이 칩 가격이 거의 공짜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지고, 클라우드가 부상하면서 사물 인터넷이 섬뜩한 장난감의 인터넷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언론은 아이들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음성 응답이 백엔드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바비 인형을 차치하면, 기술 자체는 단지 귀여운 장난감을 넘어 실질적인 효용을 만들어 내고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인터랙티브한 학습을 제공할 수도 있으며, 간질이 있는 아이의 건상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헬로 바비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2017년 말이면, 가정용 와이파이 허브는 주방의 오븐에서부터 수많은 아이들 장난감까지 모든 것을 연결하게 될 것이다. 이들은 모두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인 힘의 원천인 클라우에 연결될 것이다. 과연 좋은 일일까? 몇몇 기기에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되겠지만,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은 그저 섬뜩한...

AI 음성 인식 IoT 바비 마텔 헬로 바비 인형 인공지능 인형

2015.12.24

필자는 항상 인형을 좀 섬뜩한 것으로 생각해 왔다. 필자가 남자라서가 아니라 공포 영화에는 으레 사람을 죽이려는 사악한 인형이 잔뜩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런 인형이 실제로 등장하려면 ‘처키’ 시리즈가 몇 편까지 나와야 할까? 마텔의 신제품 헬로 바비는 아이들의 대화를 녹음해 부모들에게 보내준다. 이미지 : Mattel 그런데 ‘헬로 바비(Hello Barbie)’가 등장했다.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 지능이 탑재된 인형으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테크리퍼블릭에 따르면, “헬로 바비의 목걸이는 녹음기 겸 마이크이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아이들의 질문과 대화를 받고, 이를 중앙 처리 센터로 전송한다. 토이토크(ToyTalk)를 통해 운영하는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가 입력을 탐지하며, 헬로 바비가 미리 프로그램된 8000여 개의 문장 중 하나를 사용해 대답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와아파이 칩 가격이 거의 공짜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지고, 클라우드가 부상하면서 사물 인터넷이 섬뜩한 장난감의 인터넷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언론은 아이들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음성 응답이 백엔드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바비 인형을 차치하면, 기술 자체는 단지 귀여운 장난감을 넘어 실질적인 효용을 만들어 내고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인터랙티브한 학습을 제공할 수도 있으며, 간질이 있는 아이의 건상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헬로 바비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2017년 말이면, 가정용 와이파이 허브는 주방의 오븐에서부터 수많은 아이들 장난감까지 모든 것을 연결하게 될 것이다. 이들은 모두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인 힘의 원천인 클라우에 연결될 것이다. 과연 좋은 일일까? 몇몇 기기에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되겠지만,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은 그저 섬뜩한...

2015.12.24

칼럼 |마침내 발생한 스마트 장난감 해킹 사건

이제 장난감은 위험한 존재다. 장난감의 뾰족한 모서리나 불량 소재 등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물리적 위험뿐 아니라, 해킹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위협까지 고민해야 하는 시대에 도달했다. 스마트, 연결형(connected) 장난감들의 등장과 함께 지적되어오던 해킹의 가능성이, 바로 지난 주 실제로 발생한 것이다. 물론 이러한 스마트 장난감들은 분명 전통적인 장난감보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줄 수도 있고, 대부분의 경우 큰 위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주의 사건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세대의 장난감들이 내재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위험을 실제로 확인하게 됐다. 사건의 주인공은 홍콩 기반의 소비자 가전 제조사이자 세계 최대의 장난감 제조사 중 한 곳인 브이테크(VTech)였다. 브이테크는 키드 커넥트(Kid Connect)라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스마트 장난감을 통한 아동과 부모 간의 채팅을 지원하고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해왔는데, 지난 11월 14일 해당 프로그램에 해킹 공격이 가해졌다. 공격자는 데이터 유출 사실을 온라인 매체인 마더보드(Motherboard)에 공개하고 이번 해킹이 브이테크의 허술한 보안 체계를 폭로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 밝혔다. 그는 공격을 통해 사용자의 이름과 우편번호, 이메일 계정, IP 주소, 다운로드 기록, 성별 및 생년월일, 사진, 채팅 기록 등 매우 많은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데 성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해킹으로 636만 8,509명의 아동과 485만 4,209 명의 부모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으며,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에서 300만 여명의 아동이, 유럽 지역에서 100만 여 명의 아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본 칼럼은 이러한 해킹 공격에 관한 낙관적인 견해와 비관적인 견해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닥친 새로운 위협에 관해, 그리고 그간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했을 우리...

보안 해킹 IoT 스마트 장난감 브이테크 키드 커넥트 마텔 헬로 바비 스마트 토이

2015.12.10

이제 장난감은 위험한 존재다. 장난감의 뾰족한 모서리나 불량 소재 등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물리적 위험뿐 아니라, 해킹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위협까지 고민해야 하는 시대에 도달했다. 스마트, 연결형(connected) 장난감들의 등장과 함께 지적되어오던 해킹의 가능성이, 바로 지난 주 실제로 발생한 것이다. 물론 이러한 스마트 장난감들은 분명 전통적인 장난감보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줄 수도 있고, 대부분의 경우 큰 위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주의 사건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세대의 장난감들이 내재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위험을 실제로 확인하게 됐다. 사건의 주인공은 홍콩 기반의 소비자 가전 제조사이자 세계 최대의 장난감 제조사 중 한 곳인 브이테크(VTech)였다. 브이테크는 키드 커넥트(Kid Connect)라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스마트 장난감을 통한 아동과 부모 간의 채팅을 지원하고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해왔는데, 지난 11월 14일 해당 프로그램에 해킹 공격이 가해졌다. 공격자는 데이터 유출 사실을 온라인 매체인 마더보드(Motherboard)에 공개하고 이번 해킹이 브이테크의 허술한 보안 체계를 폭로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 밝혔다. 그는 공격을 통해 사용자의 이름과 우편번호, 이메일 계정, IP 주소, 다운로드 기록, 성별 및 생년월일, 사진, 채팅 기록 등 매우 많은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데 성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해킹으로 636만 8,509명의 아동과 485만 4,209 명의 부모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으며,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에서 300만 여명의 아동이, 유럽 지역에서 100만 여 명의 아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본 칼럼은 이러한 해킹 공격에 관한 낙관적인 견해와 비관적인 견해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닥친 새로운 위협에 관해, 그리고 그간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했을 우리...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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