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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데이터센터 / 아웃소싱

트렌드에 발맞추는 데이터센터 전략 '6가지 조언'

2014.03.11 Stephanie Overby  |  CIO
아웃소싱 컨설팅 회사인 페이스 하몬(Pace Harmon)의 크레이그 라이트 대표는 "최근 몇 년간 가상화 기술 도입에 속도가 붙으면서 많은 IT 조직들이 내부 데이터센터를 공동 환경이나 클라우드로 이전할 토대가 마련됐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고밀도 플랫폼 도입이 증가하면서 이동성에도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표준화된 퍼블릭 클라우드, 더 엄격한 보안 또는 규제 요건과 기타 차별화된 요인들을 수용하기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도입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라이트는 이런 변화로 인해 인프라 서비스를 조율 및 통합하는 노력에 더 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자동화가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고, SDN 데이터센터가 부상하고 있다. 라이트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의 모든 구성 요소를 가상화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자동화 계층이 모든 가상화 계층으로 확대되어 통합 플랫폼을 구현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아주 높은 수준으로 가상화를 완성시키고, 모든 구성 요소를 효율적으로 통일시켜야 한다.

이에 따른 장점은 명확하다. 대다수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조차 실험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전략을 재고해야 한다.

다음은 데이터센터의 변화 트렌드에 앞서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6가지 방법이다.

1. 스킬(기술 역량), 트레이닝, 관리에 투자한다. 자동화 및 표준화를 통해 인력을 감축할 수 있다. 그러나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력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다. 라이트는 "'양'이 아닌 '질'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데이터센터 전문가들은 표준 운영 절차와 사전에 설정한 이벤트 트리거와 알람을 바탕으로 환경을 관리했다. 이들은 물리적 플랫폼을 관리하고, 하드웨어를 설치하고, 배선을 하고, 유지보수를 하는 업무를 봤다.

그러나 높은 수준의 가상화가 구현된 환경의 데이터센터 전문가들은 관리, 최적화,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 시스템을 여러 플랫폼에 역동적으로 배치하는 등의 업무를 책임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논리적인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라이트는 "우수한 인적 자원을 유치하고, 교육에 끊임 없이 투자를 하고, 내부 및 외부 공급자의 서비스 수명 주기 관리를 일치시켜야 한다.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2. 인프라 아웃소싱을 재고한다. 새로운 데이터센터 기술로 아웃소싱이 증가했다. 그러나 과거보다 아웃소싱 볼륨이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는 "인프라스트럭처나 플랫폼 아웃소싱은 증가했다. 그러나 관리 및 아키텍처 기술에 대한 아웃소싱은 줄어들었다. 내부에 유지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데이터센터 분야의 트렌드는 오프쇼어링 확대의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트는 "데이터센터 부분에서 노동비 차익 가치 및 이익이 커지고 있다. 표준화 및 첨단 기술을 이용해 물리적 환경의 수를 줄일 수 있다. 클라우드 및 가상화를 이용해 원격 기반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다. 낮은 원가에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공급자 다수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3. 고밀도 플랫폼을 설계한다. 과거 데이터센터의 평균 밀도는 캐비닛당 5 킬로와트였다. 그러나 고밀도 랙의 밀도는 이의 두 배 이상이다. 이를 감안해 데이터센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필요한 전력과 냉각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 데이터센터를 개조하는 데 많은 비용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4. 올바른 균형점을 찾는다. 라이트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으로 조직의 강점을 살릴 수 있기도 하다. 내부 또는 코로케이션 시설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혼용해 기존 기술과 신 기술을 최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5. 레가시 애플리케이션을 감안한다. 난제 중 하나는 레가시 애플리케이션 처리 문제다. 새로운 데이터센터 환경으로 이전할 수 없거나, 가상화가 불가능한 1980년대의 기술들을 의미한다. 이를 교체해야 할까? 아니면 계속 유지를 해야 할까?

라이트는 "현실적으로 많은 레가시 애플리케이션이 안정적인 플랫폼이고, 업그레이드를 할 확실한 근거가 없는 경우가 많다. 아주 일반적인 문제이다. 가상화 또는 자동화 된 데이터센터의 일부로 레가시 플랫폼을 유지할 방법은 뭘까? 레가시 플랫폼 때문에 기존 데이터센터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질문을 제기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6. 사용자처럼 생각한다. 라이트는 "가장 큰 도전은 이들 첨단 기술을 최종 사용자에게 완벽해 보이는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비즈니스 부문의 최종 사용자가 데이터센터 위치나 솔루션에 따라 각기 다른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다. 비즈니스 부서가 IT 서비스에 불만을 갖는 가장 큰 이유이다"라고 말했다. 즉 서비스 공급 장소나 방법에 상관 없이 일관된 사용자 체험을 구현해야 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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