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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오바마 미 대통령, IT CEO 자문단과 경제 정책 논의

2012.03.28 편집부  |  CIO KR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요 IT 기업 CEO 5인을 백악관에 초청했다. 초청 이유는 이들로부터 경제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 위함이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매년 2회 IT CEO들로 구성된 테크놀로지 CEO 협의회(Technology CEO Council) 회원들과의 회동을 통해 IT가 일자리 창출 등 정책 전반에 어떻게 기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데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날 회동에는 EMC(www.emc.com)의 회장 겸 CEO인 조 투치를 비롯, IBM, 제록스 등 IT 기업 CEO 5명이 참석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들과 경제 문제 및 국가 경쟁력, 수학·과학 교육, 세제 개혁과 무역에 대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이날 테크놀로지 CEO 협의회 회원들은 IT가 어떻게 미국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경제 보고서를 제출했다.

 ‘하이임팩트: IT가 차세대 기업가의 힘을 키우는 방안 (High Impact: How IT is Empowering the Next Generation of Entrepreneurs)’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IT 집약적인 서비스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의 일자리 창출 격차가 매우 크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고도의 성장을 이루고 있는 차세대 기업들은 창업과 성장,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기술을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결과는 브랜다이스 대학교(Brandeis University) 캐서린 만(Catherine Mann)교수팀의 분석 보고서에 의해서도 뒷받침되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에서 2009년까지 전체 고용률은 0.5% 하락한 반면, IT 집약적인 서비스 기업의 일자리 창출률은 5.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킨지 보고서를 통해서도 비슷한 결과를 볼 수 있는데, 중소기업의 경우 IT툴과 플랫폼 활용을 통해 전 업계에 걸쳐 지난 5년간 일자리가 2.6배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하이임팩트 보고서는 IT가 온디맨드 고용량 데이터 스토리지, 슈퍼컴퓨팅, 유비쿼터스 고속 브로드밴드 연결망처럼 이전보다 훨씬 강력하고 비용 효율적인 툴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을 초기에 세팅하고 성장시키고 확장시키는 것을 훨씬 용이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하이임팩트 보고서 전문은 www.techceocouncil.org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테크놀로지 CEO 협의회는 1989년에 설립된 IT 업계의 공공정책 변호 기관으로 세계적인 IT 기업의 CEO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년에 두 번, 대통령과 정기적인 회동을 갖고 있다.

한편, 현 IT CEO 자문단은 EMC의 조 투치, 모토로라의 그렉 브라운, IBM의 버지니아 로메티, 델의 마이클 델, 퀄컴의 폴 제이콥, 인텔의 폴 오텔리니, 제록스의 우슬라 번, 마이크론의 마크 더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의 마이클 스플린터, 9명으로 구성돼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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