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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킹 소프트웨어(MCSN) 강화

2022.08.12 Brian Cheon  |  CIO KR
시스코가 '클라우드 네트워킹'을 강조하고 나섰다. 다양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원하는 곳에 워크로드를 쉽게 배치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시스코는 이를 위해 MCNS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분산된 데이터센터와 온프레미스 인프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활용하는 대기업이 늘고 있다. 이는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제어하고 관리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의미로 이어진다.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킹 소프트웨어(MCNS)라는 이름의 새로운 기술이 부상하는 배경이다. 시스코, 아리스타, VM웨어, F5 등의 벤더가 MCNS를 공급하고 있다.

가트너는 최근 보고서에서 MCNS 기술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 대해 일관된 네트워킹 정책, 네트워크 보안, 거버넌스 및 네트워크 가시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진단이다. 

가트너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트래픽 라우팅, 보안 수신/송신을 처리하는 한편, 적용 가능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통합될 수도 있는 MCNS 제품은, 셀프 매니지드 또는 서비스 형태의 소프트웨어로 제공되곤 한다. 대개의 MCNS 제품은 오버레이 및 에이전트를 사용한다. 아울러 네이티브 클라우드 벤더 기능을 조율할 수 있으며, 하나 또는 여러 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배포될 수 있다. 소프트웨어를 확장하여 엣지 위치 및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를 지원할 수도 있다.”

시스코의 이시 림케켕 수석 부사장 겸 시스코 클라우드 네트워킹 제너럴 매니저는 기업의 비즈니스 위치가 점점 더 분산되고 있기 때문에 MCNS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기업 데이터센터 내에 있는 것들이 이제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인스턴스, 코로케이션 설비, SaaS 서비스 제공사의 인프라에 있다. 팬데믹의 결과로 사용자들의 위치 또한 분산됐다. 결과적으로 데이터센터 내부에 존재하며 LAN으로 연결됐던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이 이제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MCNS는 기업의 모든 자산,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데이터를 논리적으로 연결함으로써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또 MCNS는 연결을 자동화할 수 있어 운영을 단순화하고 일관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림케켕은 덧붙였다. 

특히 시스코의 MCNS 오퍼링은 공통의 제어 및 관리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넷옵스, 데브옵스, 섹옵스 팀 사이의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클라우드 환경을 단순화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실제로 시스코는 최근 넥서스 클라우드(Nexus Cloud)를 소개하며 회사의 MCNS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이 패키지는 회사의 인터사이트 인프라 관리 및 모니터링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회사는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환경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 리소스를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림케켕 부사장은 넥서스 클라우드 플랫폼 접근 방식이 시스코를 경쟁사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우리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포트폴리오에는 경쟁사 대부분에는 없는 다양한 자산이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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