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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콘텐츠 시장 ‘노크’··· 유튜브, ‘프라임타임’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 출시

2022.11.02 Hannah Cowton  |  TechAdvisor
영상 스트리밍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까? 유튜브가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했다. ‘프라임타임’(Primetime)이라는 이름의 이번 서비스는 사용자가 유튜브 앱 내에서 특정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고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한다. 



유튜브에는 사용자들이 제작한 무료 콘텐츠만 있지 않았다. 영화나 드라마를 대여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존재했다. 이제 구글이 스트리밍 콘텐츠에도 유료 옵션을 추가했다. 

프라임타임 채널에는 일단 파라마운트+, 쇼타임, 스타즈, 에픽스, AMC+, 빅스+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 30개 이상이 포함된다. 유튜브에서 ‘스타트랙 피카드’,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과 같은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눈에 띄는 사실 하나는 몇몇 콘텐츠 공급사의 부재다. 넷플릭스, 디즈니+, HBO 맥스, 훌루 등이 보이지 않는다. 

이용 방법은 쉽다. 원하는 채널에 구글 계정으로 가입하면 된다. 어떤 콘텐츠가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기억하고 특정 서비스를 실행할 이유가 없다. 단일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시청할 항목을 검색할 수 있다는 편의성도 장점이다. 

제공 콘텐츠를 확인하려면 유튜브의 영화 및 프로그램 허브로 이동하면 된다. 플랫폼의 여러 콘텐츠는 유튜브 검색, 추천 영역에도 표시된다. 다른 유튜브 영상과 같이 댓글을 남길 수도 있다. 유료 스크리밍 콘텐츠는 녹색의 ‘결제하기’ 버튼이 출현한다. 해당 채널을 이미 구독하는 상태라면 ‘지금 보기’가 대신 나타난다. 

한편 이번 프라임타임 구독 서비스는 광고 없이 동영상을 시청하고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별개의 존재다. 또 여러 케이블 채널을 포함하는 ‘유튜브 TV’ 서비스와도 다르다. 

현재 프라임타임 채널은 미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는 향후 해외 시장에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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