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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HPE, 조직 내 데이터 역량 관련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 발표

2023.01.18 편집부  |  CIO KR
HPE는 다양한 국가들이 데이터를 경제 및 사회적 발전을 촉진하는 전략적 자원으로 인식하는 가운데, 데이터 성숙도가 부족할 경우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에서 매출 증대 및 환경적 지속가능성 향상과 같은 주요 성과를 쉽게 달성하기 어렵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HPE는 19개국의 산업 및 공공 부문 전반에 걸쳐 8,600명이 넘는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직 데이터 성숙도 수준 혹은 데이터 가치 창출 역량의 평균은 5점 만점에서 2.6점이며 가장 높은 성숙도 수준에 도달한 비율은 전체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HPE 회장 겸 CEO 안토니오 네리는 “데이터가 우리의 생활 및 업무 방식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데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만 이러한 잠재력을 실제로 활용하려면 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원칙을 ‘클라우드 우선’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략, 조직 및 기술적 기준에 따라 데이터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의 역량을 평가하는 성숙도 모델(HPE 자체 개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가장 낮은 성숙도 수준(1)은 “데이터 무질서 상태”이며, 데이터 풀은 서로 단절되어 있고, 인사이트 도출 및 성과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분석도 이루어지지 않는 단계이다. 가장 높은 수준(5)는 “데이터 경제”이며, 조직은 고급 분석 및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내부 및 외부 데이터 소스 모두에 대한 통합 액세스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직의 14%는 성숙도 수준 1(데이터 무질서 상태), 29%는 수준 2(데이터 보고), 37%는 수준 3(데이터 인사이트), 17%는 수준 4(데이터 중심)에 있으며, 불과 3%만 수준 5(데이터 경제)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데이터 기능이 부족할 경우, 결과적으로 조직의 매출 증대(30%), 혁신 수행(28%), 고객 경험 개선(24%), 환경적 지속가능성 향상(21%), 내부 효율성 증진(21%)과 같은 주요성과를 창출하는 역량을 제한한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조직이 전체 가치 사슬을 따라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해소해야 하는 전략적, 조직적 및 기술적 격차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13%만 조직의 데이터 전략이 기업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답변했으며,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해당 조직에서 데이터 이니셔티브에 예산을 할당하지 않거나(28%) IT 예산을 통해서만 가끔 데이터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지원한다고(20%) 답변했다. 

또한 응답자의 28%만 데이터 기반 제품 또는 서비스의 제공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해당 조직에서 데이터 분석을 위해 머신 러닝이나 딥 러닝과 같은 방법론을 사용하지 않고 스프레드시트(29%) 또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그리고 미리 준비된 보고(18%)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낮은 데이터 성숙도 수준의 특징은 응답자 34%가 가장 중요한 데이터 및 분석 아키텍처가 없으며 데이터가 별 애플리케이션 또는 엣지에서 단절되는 것으로 응답했다는 점이다. 반면에 조직 전체에 걸쳐 실시간 데이터에 대한 통합 액세스를 제공하는 중앙 데이터 허브 또는 패브릭을 구현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9%였으며, 다른 8%의 응답자는 이 데이터 허브에 외부 데이터 소스도 포함되어 있다고 답변했다.

데이터 소스가 클라우드 및 엣지 전체에 걸쳐 점점 더 분산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다수 응답자(62%)는 데이터를 고도로 제어하고 데이터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을 확보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은 데이터 독점 기업이 데이터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을 지나치게 통제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으며, 39%는 클라우드 비용 증가(42%),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37%), 더 유연한 데이터 아키텍처의 필요성(37%), 데이터에 대한 통제 부족(32%)으로 인해 클라우드 전략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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