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8

'온디맨드 경제, 비IT-IT 제휴, 보안' 2016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

Peter B. Nichol | CIO
온디맨드 경제, 비IT기업의 IT기업 M&A, 보안이 현대 비즈니스의 발전을 주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 출처 : Pixaboy

지난 20년간 5가지 주요 성장 동인을 선정해온 클레이터 퍼킨스 코필드 바이어스(Kleiner Perkins Caufield Byers, KPCB)는 2016년 6월 1일 전세계의 거시적인 비즈니스 트렌드를 보여주는 인터넷 트렌드 2016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KPCB는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신생벤처에 특히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인터넷 이용자 증가세가 둔화되는 추세고(인터넷 사용자 수는 1995년의 2,500만 명에서 30억 명으로 늘어났다) 둘째로 개도국 시장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 셋째로 정부 부채가 늘어나고 있다. (50개 주요국가의 2000년 GDP 대비 정부 부채는 51%였는데 현재는 66%) 넷째로 이자율이 떨어졌다(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995년의 6.6%에서 2016년 1.9%로 떨어졌다). 마지막으로 인구 증가율이 1995년 1.6%에서 현재의 1.2%로 떨어졌다. 더 느려진 성장과 고령 인구 증가는 혁신과 효율성 향상을 밀어붙이는 기업들에 기회를 만들어낸다.

여기서 3가지 반복되는 추세를 연구해 볼만 한데, 그것은 바로 온-디맨드 경제, 비IT기업과 IT기업간의 제휴, 보안이다.

온-디맨드 경제
Z세대는 한번에 화면 5개를 편안하게 보고 밀레니얼 세대는 2개 화면을 보는 데 익숙하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90년간의 비디오 진화를 보면 명확하다. 전통적인 TV는 1926년 최신 유행이었다. 온-디맨드, DVR, 스티리밍이 1999년 이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2013년 스냅챗 스토리를 통해 세미-라이브가 시작돼 바로바로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으면 해당 장면을 놓쳐 버리는 문화가 만들어졌다. 2016년까지 소비자들은 온-디맨드의 일종인 페리스코프(Periscope)와 페이스북 라이브(Facebook Live)의 등장으로 진정한 라이브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런 온-디맨드 경제는 사용자들이 그들의 카메라를 통해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따라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고, 커뮤니케이션, 비디오, 플랫폼의 3요소는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보는데 맞춰 변화하고 있다. 트위터,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은 스냅챗(Snapchat)과 오퍼업(OfferUp)같은 이미지 기반 플랫폼들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교훈: 이미지-기반 플랫폼이 관여를 지배하고 있다.

파트너 찾기
기존 기업들은 단기간의 매출 성장과 장기간의 이윤 성장을 위해 기술 기업에 대한 베팅을 늘려가고 있다. KPCB는 비기술 인수가 2012년 이후 2.6배 성장해서 2015년에는 28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이런 인수 추세는 폭발적이었다.

1946년 설립된 에이비스(Avis)는 세계 최대 자동차 공유 업체로 자동차 클럽 서비스를 하는 집카(Zipcar)를 인수했다. 결제 처리 선도기업인 퍼스트 데이터(First Data)는 1971년 설립되었는데 위치 기반 앱과 핸드폰을 활용해 자사 고객과 기업을 연결하는 클라우드-기반 고객 로열티 솔루션인 퍼카(Perka)를 사들였다. 퍼스트 데이터는 클라우드-기반 안드로이드 POS 플랫폼인 클로버(Clover)도 인수했다. 1901년 설립된 노드스트롬(Nordstrom)은 최고 브랜드들의 단기 판매와 시간제 판매 행사를 제공하는 회원제 쇼핑 웹사이트 오트룩(HauteLook)을 인수했다. 기존 기업들은 기술 기업을 통해 매출을 신장시키고 있는데 이런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비IT기업들도 기술회사와 이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투자하고 있다.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와 콘커(Concur) (출장과 여행 경비 관리 소프트웨어)
• 코카콜라와 원웹(OneWeb) (전세계에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한 약 700개 인공위성 조합)
• 포드와 피보탈 (오픈소스 플랫폼상의 애자일 개발 서비스)
• 비자(Visa)와 스퀘어(Square) (안전한 신용카드 프로세싱)
• 홀 푸드(Whole Foods)와 인스타카트(instacart) (1시간 내 슈퍼상품 배달)
• 로우스(Lowes)와 포치(Porch) (주택 디자인 아이디어와 모든 프로젝트 전문가 찾기)
•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와 리프트(Lyft) (차 공유)

비IT기업의 IT기업 인수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263%나 증가했다. 만약 당신의 회사가 기술에 투자하고 있지 않다면 투자하는 경쟁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현재 경쟁사가 어디인지 알 수 있다면 말이다.

인터넷 신생벤처에 관한 과대평가는 늘 있었다. 하지만 과소평가도 많았다. 인터넷 기업 가치평가의 원칙은 미래 현금 창출의 현재 가치를 보는 것이다.

교훈: 비IT기업은 경쟁력을 높이고자 IT기업과 손잡아야 한다.

플랫폼으로서의 데이터와 보안
데이터가 폭발함에 따라 데이터 보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올해 데이터 프라이버시가 논쟁이 되고 있다. 시초는 2016년 2월 애플과 FBI의 대립에서 FBI가 캘리포니아 샌 버나디노의 총기사고를 저지른 용의자의 전화기에 접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을 때 발생했다. 하지만 그 요청은 뉴욕 연방 판사에 의해 거부당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 4월 정부가 고객 데이터를 요청했을 때(이메일 등) 고객 공지 의무를 다하고자 했다.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의 공화당과 민주당 리더인 리처드 버와 다이앤 페인스타인은 버-페인스타인 암호화 반대 법안을 내놓으면서 이 논쟁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뉴 아메리카 재단(New American Foundation)의 오픈 테크놀로지 인스티튜트(Open Technology Institute)의 디렉터인 케빈 뱅크스톤은 와이어드지에 “기술 정책 업무를 20년 가까이 해왔지만 이 법안이 내가 본 역대 가장 터무니없고 위험하고 기술 문외한적인 법안”이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이 법안은 발의되지 않았다.

교훈: 데이터 양 폭발에 따라 당신 회사의 보안 리스크도 폭발하므로 그에 맞춰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버-페인스타인 법안은 현재 상태로는 거의 폐기상태로 아무도 지지하지 않고 있다. 암호화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 더 마음 편히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워츠앱 덕분이다). 온-디맨드 서비스에 대한 요구, 협력 창출, 보안에 대한 의무 구축은 2020년까지 계속해서 글로벌 트렌드로 남을 것이다.

*Peter B. Nichol는 CIO닷컴, MIT 슬론경영대학원, 컴퓨터월드, 프로젝트매니지먼트인스튜티트(Project Management Institute)가 디지털혁신으로 인정한 의료 비즈니스와 기술 회사의 임원이다. ciokr@idg.co.kr
 



2016.06.08

'온디맨드 경제, 비IT-IT 제휴, 보안' 2016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

Peter B. Nichol | CIO
온디맨드 경제, 비IT기업의 IT기업 M&A, 보안이 현대 비즈니스의 발전을 주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 출처 : Pixaboy

지난 20년간 5가지 주요 성장 동인을 선정해온 클레이터 퍼킨스 코필드 바이어스(Kleiner Perkins Caufield Byers, KPCB)는 2016년 6월 1일 전세계의 거시적인 비즈니스 트렌드를 보여주는 인터넷 트렌드 2016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KPCB는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신생벤처에 특히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인터넷 이용자 증가세가 둔화되는 추세고(인터넷 사용자 수는 1995년의 2,500만 명에서 30억 명으로 늘어났다) 둘째로 개도국 시장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 셋째로 정부 부채가 늘어나고 있다. (50개 주요국가의 2000년 GDP 대비 정부 부채는 51%였는데 현재는 66%) 넷째로 이자율이 떨어졌다(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995년의 6.6%에서 2016년 1.9%로 떨어졌다). 마지막으로 인구 증가율이 1995년 1.6%에서 현재의 1.2%로 떨어졌다. 더 느려진 성장과 고령 인구 증가는 혁신과 효율성 향상을 밀어붙이는 기업들에 기회를 만들어낸다.

여기서 3가지 반복되는 추세를 연구해 볼만 한데, 그것은 바로 온-디맨드 경제, 비IT기업과 IT기업간의 제휴, 보안이다.

온-디맨드 경제
Z세대는 한번에 화면 5개를 편안하게 보고 밀레니얼 세대는 2개 화면을 보는 데 익숙하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90년간의 비디오 진화를 보면 명확하다. 전통적인 TV는 1926년 최신 유행이었다. 온-디맨드, DVR, 스티리밍이 1999년 이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2013년 스냅챗 스토리를 통해 세미-라이브가 시작돼 바로바로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으면 해당 장면을 놓쳐 버리는 문화가 만들어졌다. 2016년까지 소비자들은 온-디맨드의 일종인 페리스코프(Periscope)와 페이스북 라이브(Facebook Live)의 등장으로 진정한 라이브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런 온-디맨드 경제는 사용자들이 그들의 카메라를 통해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따라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고, 커뮤니케이션, 비디오, 플랫폼의 3요소는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보는데 맞춰 변화하고 있다. 트위터,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은 스냅챗(Snapchat)과 오퍼업(OfferUp)같은 이미지 기반 플랫폼들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교훈: 이미지-기반 플랫폼이 관여를 지배하고 있다.

파트너 찾기
기존 기업들은 단기간의 매출 성장과 장기간의 이윤 성장을 위해 기술 기업에 대한 베팅을 늘려가고 있다. KPCB는 비기술 인수가 2012년 이후 2.6배 성장해서 2015년에는 28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이런 인수 추세는 폭발적이었다.

1946년 설립된 에이비스(Avis)는 세계 최대 자동차 공유 업체로 자동차 클럽 서비스를 하는 집카(Zipcar)를 인수했다. 결제 처리 선도기업인 퍼스트 데이터(First Data)는 1971년 설립되었는데 위치 기반 앱과 핸드폰을 활용해 자사 고객과 기업을 연결하는 클라우드-기반 고객 로열티 솔루션인 퍼카(Perka)를 사들였다. 퍼스트 데이터는 클라우드-기반 안드로이드 POS 플랫폼인 클로버(Clover)도 인수했다. 1901년 설립된 노드스트롬(Nordstrom)은 최고 브랜드들의 단기 판매와 시간제 판매 행사를 제공하는 회원제 쇼핑 웹사이트 오트룩(HauteLook)을 인수했다. 기존 기업들은 기술 기업을 통해 매출을 신장시키고 있는데 이런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비IT기업들도 기술회사와 이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투자하고 있다.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와 콘커(Concur) (출장과 여행 경비 관리 소프트웨어)
• 코카콜라와 원웹(OneWeb) (전세계에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한 약 700개 인공위성 조합)
• 포드와 피보탈 (오픈소스 플랫폼상의 애자일 개발 서비스)
• 비자(Visa)와 스퀘어(Square) (안전한 신용카드 프로세싱)
• 홀 푸드(Whole Foods)와 인스타카트(instacart) (1시간 내 슈퍼상품 배달)
• 로우스(Lowes)와 포치(Porch) (주택 디자인 아이디어와 모든 프로젝트 전문가 찾기)
•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와 리프트(Lyft) (차 공유)

비IT기업의 IT기업 인수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263%나 증가했다. 만약 당신의 회사가 기술에 투자하고 있지 않다면 투자하는 경쟁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현재 경쟁사가 어디인지 알 수 있다면 말이다.

인터넷 신생벤처에 관한 과대평가는 늘 있었다. 하지만 과소평가도 많았다. 인터넷 기업 가치평가의 원칙은 미래 현금 창출의 현재 가치를 보는 것이다.

교훈: 비IT기업은 경쟁력을 높이고자 IT기업과 손잡아야 한다.

플랫폼으로서의 데이터와 보안
데이터가 폭발함에 따라 데이터 보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올해 데이터 프라이버시가 논쟁이 되고 있다. 시초는 2016년 2월 애플과 FBI의 대립에서 FBI가 캘리포니아 샌 버나디노의 총기사고를 저지른 용의자의 전화기에 접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을 때 발생했다. 하지만 그 요청은 뉴욕 연방 판사에 의해 거부당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 4월 정부가 고객 데이터를 요청했을 때(이메일 등) 고객 공지 의무를 다하고자 했다.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의 공화당과 민주당 리더인 리처드 버와 다이앤 페인스타인은 버-페인스타인 암호화 반대 법안을 내놓으면서 이 논쟁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뉴 아메리카 재단(New American Foundation)의 오픈 테크놀로지 인스티튜트(Open Technology Institute)의 디렉터인 케빈 뱅크스톤은 와이어드지에 “기술 정책 업무를 20년 가까이 해왔지만 이 법안이 내가 본 역대 가장 터무니없고 위험하고 기술 문외한적인 법안”이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이 법안은 발의되지 않았다.

교훈: 데이터 양 폭발에 따라 당신 회사의 보안 리스크도 폭발하므로 그에 맞춰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버-페인스타인 법안은 현재 상태로는 거의 폐기상태로 아무도 지지하지 않고 있다. 암호화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 더 마음 편히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워츠앱 덕분이다). 온-디맨드 서비스에 대한 요구, 협력 창출, 보안에 대한 의무 구축은 2020년까지 계속해서 글로벌 트렌드로 남을 것이다.

*Peter B. Nichol는 CIO닷컴, MIT 슬론경영대학원, 컴퓨터월드, 프로젝트매니지먼트인스튜티트(Project Management Institute)가 디지털혁신으로 인정한 의료 비즈니스와 기술 회사의 임원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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