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업체 기가옴(GigaOm)은 “넷데브옵스의 목표는 그동안 엔지니어의 골칫거리였던 네트워크 구성 오류를 줄이고, 근본적으로 더 나은 성능과 복원력을 지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개념은 자동화된 프로그래밍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코드형 네트워크 인프라(IaC)를 추상화, 코드화 및 구현하는 모든 일련의 과정을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러너는 기업이 조직이 넷데브옵스를 활용하려면 스테이징, 사전/사후 검증, 프로비저닝과 같은 네트워킹 작업 테스트가 포함된 자동화된 파이프라인을 먼저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가옴도 비슷한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넷데브옵스 파이프라인은 다양한 개발 환경의 코드를 프로덕션으로 전달하고, 이 과정에서 종합적인 검증과 규정 준수 테스트를 자동으로 실행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가옴은 넷데브옵스가 지속해서 네트워크 문제를 모니터링, 측정 및 대응한다고 이어 설명했다. 구성 오류가 탐지되는 경우 자동으로 수정 알림이 전달되는 방식이다.
데브옵스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넷데브옵스는 데브옵스와 비슷한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 네트워크 자동화 아키텍트인 조엘 킹은 “데브옵스의 지향점은 시스템적인 사고방식(한 부분이 아닌 전체 시스템 보기), 팀 사일로화 방지, 빠른 피드백, 수동 작업을 줄이기 위한 자동화 이렇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