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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 데이터센터

북미·유럽 SMB, "백업·복구 솔루션 구축 어려워"

2013.06.19 Veronica C. Silva  |  MIS Asia
미국과 유럽의 중소기업들 대다수가 자사 사업을 보호할 수 있는 백업 및 복구 솔루션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백업 및 복구 솔루션 업체 비앰 소프트웨어(Veeam Software)의 의뢰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백업과 기업 데이터 복구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 응답자는 무려 85%로 집계됐다. 백업 및 복구 솔루션 구축을 가로막는 문제들로는 비용, 복잡성, 역량 부족 등이 지목됐다.

중소기업의 85%는 비싼 관리 비용과 고가의 라이선스 모델을 자신들이 직면한 비용 관련 문제로 꼽았다. 또다른 비용 관련 문제로는 백업이 너무 많은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며 이것이 또다른 비용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소기업들이 백업하지도 않을뿐더러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손상되거나 손실된 파일을 복구하는 데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가상 서버와 물리적 서버를 복구하는 것은 4시간 이상 소요되며 이메일 같은 개별 파일을 복구하는 데에는 훨씬 더 오래 걸리며 12시간까지 걸리기도 한다.

IT 가동 중단에 대한 비용 손실은 시간당 미화 15만 달러 이상이며 복구는 6,000달러에 이른다고 비앰은 전했다.

SMB도 대기업과 동일한 피해 입는다
비앰의 사장 겸 CEO 래트미르 티마셰브는 "점점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대기업만큼 IT도전과 비즈니스 압박에 노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이라고 해도 IT인프라에 대한 모든 장애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 대부분이 백업 및 복구와 관련한 비용, 복잡성, 성능 문제를 보고받는 것을 걱정하기 때문이다. 6개의 복구 중에서 1개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가정해 보자. 이런 상황에서 데이터 보호 문제는 SMB 커뮤니티에서 시한폭탄과도 같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기업의 서버 증가와 데이터 양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백업 및 복구 툴이 비효율적으로 되고 있다고 지적한 중소기업들은 65%로 조사됐다. 서버 증가에 대처하고자 SMB의 55%는 2014년까지 가상 서버용 백업 툴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티마셰브는 중소기업들이 자신들의 문제에 장애물이 될 경우 가상화가 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복제는 재해 상황에서 시스템 중단 시간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들이 신속하게 복구하도록 해준다.

"중소기업의 65%가 너무 비싸다고 지적한 전자증거게시(E-discovery)는 현재 개별 이메일이나 기타 파일의 빠르고 간단하며 안정적인 복구를 가능케 함으로써 좀더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는 또다른 작업이다. 가상화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이점을 중소기업들이 얻을 수 있게 한다는 점을 반영하기 위한 데이터 보호 전략을 수용하면서 우리는 이제 막 가상화의 겉모습을 조금 경험했을 뿐이다"라고 티마셰브는 덧붙였다.

이 조사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온라인 실시됐으며, 여기에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에서 임직원수 250~1,000명을 거느린 500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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