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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 클라우드

VM웨어 CEO, "데스크톱 시대는 끝… 이제는 클라우드

2011.08.30 Joab Jackson   |  CIO
VM웨어 CEO 폴 매리츠는 고객들이 데스크톱 컴퓨터 이상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스크톱 컴퓨터는 이미 사장된 은유이며, 오늘날의 업무 환경에 맞지 않다는 것.
 
VM월드 2011 개막 연설에 나선 폴 매리츠는 “PC는 더 이상 동물원의 짐승이 아니며, 사용자는 이미 다른 디바이스를 손에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5년 내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를 구동하는 클라이언트는 20%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를 제공하는 작업은 더 이상 특정 디바이스나 운영체제에 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
 
폴 매리츠는 고개들이 가상화에서 전기능 클라우드 인프라로 이전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전세계 인프라의 50% 이상이 가상화를 기반으로 구동되고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는 합리적인 다음 단계라는 것이 매리츠의 설명이다.
 
또한 클라우드 인프라는 한층 더 동적인 업무 환경을 수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디바이스가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가 사용자에게 애플리케이션과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는 설명이다.
 
매리츠는 이미 일부 기업들은 이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80만 명의 v스피어 관리자와 6만 8,000여 명의 자격 인증 인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폴 매리츠는 올해 56세인 자신인 일생 동안 PC 상에서 일을 해 왔다며, 데스크톱이 1970년대 사무직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법을 연구한 제록스 파크 연구소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즉 당시의 연구원들은 파일 캐비넷이나 타자기, 서류철, 우편함 등의 사무직 환경에 근접하게 컴퓨터를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리츠는 “우리는 근사한 데스크톱 환경을 만들었다. 하지만 문제는 35세 이하의 사람들은 더 이상 책상에 앉아있지 않으며, 문서를 처리하는 데 모든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정보의 흐름을 처리할 것이며, 이들 정보는 훨씬 작은 단위로 훨씬 많은 숫자가 흐른다. 우리는 현재 새로운 포스트 문서 시대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전혀 다른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VM웨어의 제품이 이런 새로운 형태의 업무 환경을 위한 기반을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도 설명했다. VM웨어의 v패브릭은 개발자에게 클라우드 상에서 구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툴을 제공하며, 클라우드파운드리(CloudFoundry)는 이들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외부 하드웨어에서 구동할 수 있는 PaaS를 제공한다. VM웨어 뷰(View) VDI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자신들의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최근 발표한 VM웨어 호라이즌(Horizon)은 사용자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포털을 제공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한 다수의 고객도 소개했는데, 뉴욕주식거래소는 약 2,300여 가상머신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하고 있다. 유로넥스트의 CIO 스티브 루비노우는 v스피어, v쉴드, v클라우드 디렉터 등 다양한 VM웨어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주목할 만한 사례는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으로, 18개월 동안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의 40%를 가상화했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은 자사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가상화할 계획인데, v패브릭, v스피어, v모션, 톰캣 등의 VM웨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의 CIO 밥 영은 “우리는 엄청난 양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VM웨어 인프라 상에서 구동하고 있다”며, “클라우드를 향한 이런 움직임은 우리 내부 직원과 외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Joab_Jackso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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