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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가상화 / 리더십|조직관리

"IT 부문의 서비스 공급자화, 필수적이지만 어려운 것도 사실" EMC

2014.07.14 Anh Nguyen  |  Computerworld UK
기업 내 IT 부문을 서비스 공급자로 변모시키는 작업이 꼭 필요하지만 레거시 인프라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EMC가 진단했다.

EMC 부사장이나 영국 지사장 제임스 피터는 런던에서 열린 EMC 인프라스트럭처 론칭 이벤트에서 "EMC의 경우 95% 수준의 가상화 달성률을 기록했다. 우리 고객사는 대개 50% 수준이다. 대다수가 '서비스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이는 실제로 대단히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 IT 벤더는 기업이 IT 부문을 단순화하고 관련 비용을 절감함에 있어 명백한 경로가 있다고 강조했다. 피터는 이를 '가상화 여행'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 여행에 3가지 국면이 있다면서 먼저 레거시 인프라스트럭처 통합 작업이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업무 시간의 70%를 유지보수에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EMC의 신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VMAX3'의 등장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VMAX3는 가상 머신 상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전작보다 최대 3배 빠른 속도와 절반 수준의 유지 비용을 특징으로 한다.

가상화 여행의 두번째 국면은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인전하는 것이며, 마지막 국면은 IT 부문을 일종의 서비스 공급자로 변모시키는 단계다.

피터는 "VMAX3를 이용해 민첩성을 증가시키고 비용을 맞출 수 있다. 종전 25~30클릭이 걸렸던 작업을 2~3번 클릭이면 구현 가능하다. IT 부문이 좀더 혁신적인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여행' 과정이 기업이나 업종마다 다르다고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서비스 공급자, 오일 및 가스 부문, 온라인 게임 및 겜블릭 기업 등이 앞서 있다. 반면 금융권의 경우는 빠르지도 더디지도 않은 편이다.

피터는 "금융권도 이 경로를 밟아야 한다는 사실을 안다. 그러나 그들은 70년은 묵은 레거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IT 변신을 주도할 리더를 보유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강조도 있었다. 그는 "적절한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톱다운 방식으로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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