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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 애플리케이션 / 운영체제

‘가상화 지원’, 윈도우 서비스팩 중심요소로 부각

2011.02.11 Jon Brodkin  |  Network World

윈도우 7과 윈도우 서버 2008 R2 운영체제의 첫번째 서비스 팩이 오는 2월 22일 등장하는 가운데, 이들에 포함된 가상화 기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윈도우 서버에는 두 개의 새로운 기능이 포함돼 있다. 다이나믹 메모리와 리모트FX라는 기능이 그것이다. 이들 기능의 골자는 가상머신의 밀도를 높이고 클라이언트 PC에 리치 그래픽 데스크톱를 구현하는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비스팩 1의 다이나믹 메모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 가상화 플랫폼에서 가상머신의 밀도를 높여주는데, 이 때 성능 및 확장성의 손실이 나타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사용자 데스크톱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서버에서 호스트할 수 있는 가상 데스크톱 숫자가 늘어날 수 있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서버 시니어 테크니컬 프로덕트 매니저 마이클 클리프는 “내부 테스트 결과 윈도우 7 SP1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스트럭처(VDI)에서 게스트 운영체제로 활용됐을 때, 밀도 면에서 40%의 향상이 관측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단지 다이나믹 메모리를 활용함으로써 이러한 성능 향상이 구현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클리프는 또 밀도가 향상됐어도 보안성이 약화되지는 않았다고 자신하며, 타사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관리자가 하이퍼바이저를 조정할 필요없이 동작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리모트FX는 “서버 측면에서 GPU를 가상화할 수 있도록 하며, 새로운 차원의 리치 미디어와 3D 사용자 경험을 VDI에서 구현한다”라고 묘사됐다. 리모트FX는 윈도우 데스크톱이 ‘저가형 울트라씬 클라이언트 기기’에서도 지속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하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 계획의 일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제로 서비스팩  1의 발표와 함께, 더 작은 공간과 윈도우 7 씬 클라이언트용 버전을 특징으로 하는 윈도우 씬 PC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윈도우 씬 PC는 고객사들이 구형 하드웨어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향후 수 주 내에 소프트웨어 보증 고객사(Software Assurance customers)에게 출하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윈도우 7 보안 기능 비트로커를 관리하는 새로운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트로커는 운영체제를 암호화하는 기능이다.

 

다음 달 중 베타 버전 형태로 등장할 예정인 신형 마이크로소프트 비트로커 관리 및 모니터링 도구는, 비트로커 배포와 배치를 단순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비트로커의 컴플라이언스와 보고기능을 개선시키면서도 비용 절감을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윈도우 7 및 윈도우 서버 2008 R2 서비스 팩은 이번 주중 OEM 파트너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2월 16일부터는 볼륨 라이선싱 고객사와 MDSN 및 테크넷 가입자에게도 공개된다. 2월 22일은 마이크로소프트 다운로드 센터 및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시점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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