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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애플카'가 쏘아 올릴 비즈니스 기회

애플이 ‘하드웨어(자동차)’를 제대로 만든다는 가정하에 ‘애플카(Apple Car)’를 중심으로 어떤 종류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제공할 수 있을까?  이번 주,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 케이티 허버티는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변화 그리고 애플카의 기회를 논의했다. 클라이언트 노트에서 공유된 많은 내용을 살펴본다.    자동차 제조 산업의 현황  애플은 여러 해 동안 자동차를 개발해왔다. 이를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애플은 분명히 이와 관련해 수많은 작업을 했고 수억 달러를 투자했다. 그리고 앞으로 몇 년 내에 어떤 형태의 차량이 등장하리라 예상된다.  허버티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에는 아직 출시될 단계가 아닌 제품이나 완벽하지 않다고 인정받지 못하는 제품을 기꺼이 시장에 출시하는 기술 회사가 있다”라면서, “애플은 그 반대의 입장을 취한다. 이 회사의 전략은 더 적은 작업을 하되 이를 탁월하게 해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이 계획을 포기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애플이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산업은 존재 이유 자체를 송두리째 변화시켜야 하는 깊고도 불가피한 변혁을 시작했다. 애플의 접근 방식을 보기 전에 자동차 제조 산업을 둘러싼 거시적 그림을 보는 게 중요하다.  모든 것이 와해되고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기후 변화는 화석 연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중국 베이징의 전기차 전환으로 도심의 온도는 화씨 2도 낮아지리라 예측된다. 하지만 전체적인 혜택은 다소 불분명하다.  • (왜냐하면) 원자재를 보존해야 할 필요성과 제조 과정에 발생하는 오염 때문에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건 선택 사항이 아니다.  • 차량 유지 비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일부 기존 공급업체는 전환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관련 규제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 자율주행차는 개...

애플 애플카 자동차 차량 자율주행차 전기차

2021.09.03

애플이 ‘하드웨어(자동차)’를 제대로 만든다는 가정하에 ‘애플카(Apple Car)’를 중심으로 어떤 종류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제공할 수 있을까?  이번 주,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 케이티 허버티는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변화 그리고 애플카의 기회를 논의했다. 클라이언트 노트에서 공유된 많은 내용을 살펴본다.    자동차 제조 산업의 현황  애플은 여러 해 동안 자동차를 개발해왔다. 이를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애플은 분명히 이와 관련해 수많은 작업을 했고 수억 달러를 투자했다. 그리고 앞으로 몇 년 내에 어떤 형태의 차량이 등장하리라 예상된다.  허버티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에는 아직 출시될 단계가 아닌 제품이나 완벽하지 않다고 인정받지 못하는 제품을 기꺼이 시장에 출시하는 기술 회사가 있다”라면서, “애플은 그 반대의 입장을 취한다. 이 회사의 전략은 더 적은 작업을 하되 이를 탁월하게 해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이 계획을 포기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애플이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산업은 존재 이유 자체를 송두리째 변화시켜야 하는 깊고도 불가피한 변혁을 시작했다. 애플의 접근 방식을 보기 전에 자동차 제조 산업을 둘러싼 거시적 그림을 보는 게 중요하다.  모든 것이 와해되고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기후 변화는 화석 연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중국 베이징의 전기차 전환으로 도심의 온도는 화씨 2도 낮아지리라 예측된다. 하지만 전체적인 혜택은 다소 불분명하다.  • (왜냐하면) 원자재를 보존해야 할 필요성과 제조 과정에 발생하는 오염 때문에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건 선택 사항이 아니다.  • 차량 유지 비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일부 기존 공급업체는 전환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관련 규제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 자율주행차는 개...

2021.09.03

칼럼ㅣ'애플 글래스’가 온다··· 또다시 ‘AR’에 주목해야 할 이유

애플이 2022년에 ‘AR 글래스’를 선보일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엔터프라이즈 개발자가 준비에 나설 시점이다.  이번 주 애플의 일급 비밀 프로젝트(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애플카’와 ‘혼합현실 헤드셋’에 관한 소식이 쏟아졌다.    미디어에서 공개된 소식 美 IT 전문 매체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지난 2020년부터 애플 내부에서 공유된 최종 단계의 프로토타입 이미지를 확인했다고 보도하면서,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과 관련된 여러 소식을 전해왔다. 최신 보도 내용을 인용하자면 다음과 같다.  • 손 움직임을 추적하고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12개 이상의 카메라 • UHD 8K 디스플레이 • 고급 시선 추적 기술(이는 이전에도 보도된 바 있다.) • 제스처와 눈 움직임으로 제어 • 가격은 미화 약 3,000달러 • 2022년 출시 예정 • 일반 소비자보다는 기업을 대상으로 소량 판매될 것 보도에 따르면 디자인적으로는 곡선 형태의 앞 유리가 있고, 메시 소재로 얼굴을 감싼다. 그리고 교체 가능한 헤드밴드가 있다. 모든 정보를 감안해 추정해본다면 일상생활에서 AR 글래스를 착용하고 다니면서 주변 환경과 화면 속 비디오를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더인포메이션은 이 고글에 어떤 형태로든 디지털 크라운(Digital Crown)이 탑재되리라 예측했다. 필자는 이것이 사용자의 시력에 맞게 안경 도수를 조정하는 장치라고 예상한다(물론 이번 보도에서 언급된 내용은 아니다).  접근성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 기기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해하는 한 가지 방법은 애플이 일찍부터 주목해 온 ‘접근성’ 도구를 탐구하는 것이다. 여러 수상 경력에 빛나는 이 도구를 사용하면 접근성 부재로 기술을 쓸 수 없었던 많은 사용자 그룹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 제어(Switch Control)와 음성 명령(Voice Control) 같은 것을 AR 글래스에 적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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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5

애플이 2022년에 ‘AR 글래스’를 선보일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엔터프라이즈 개발자가 준비에 나설 시점이다.  이번 주 애플의 일급 비밀 프로젝트(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애플카’와 ‘혼합현실 헤드셋’에 관한 소식이 쏟아졌다.    미디어에서 공개된 소식 美 IT 전문 매체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지난 2020년부터 애플 내부에서 공유된 최종 단계의 프로토타입 이미지를 확인했다고 보도하면서,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과 관련된 여러 소식을 전해왔다. 최신 보도 내용을 인용하자면 다음과 같다.  • 손 움직임을 추적하고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12개 이상의 카메라 • UHD 8K 디스플레이 • 고급 시선 추적 기술(이는 이전에도 보도된 바 있다.) • 제스처와 눈 움직임으로 제어 • 가격은 미화 약 3,000달러 • 2022년 출시 예정 • 일반 소비자보다는 기업을 대상으로 소량 판매될 것 보도에 따르면 디자인적으로는 곡선 형태의 앞 유리가 있고, 메시 소재로 얼굴을 감싼다. 그리고 교체 가능한 헤드밴드가 있다. 모든 정보를 감안해 추정해본다면 일상생활에서 AR 글래스를 착용하고 다니면서 주변 환경과 화면 속 비디오를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더인포메이션은 이 고글에 어떤 형태로든 디지털 크라운(Digital Crown)이 탑재되리라 예측했다. 필자는 이것이 사용자의 시력에 맞게 안경 도수를 조정하는 장치라고 예상한다(물론 이번 보도에서 언급된 내용은 아니다).  접근성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 기기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해하는 한 가지 방법은 애플이 일찍부터 주목해 온 ‘접근성’ 도구를 탐구하는 것이다. 여러 수상 경력에 빛나는 이 도구를 사용하면 접근성 부재로 기술을 쓸 수 없었던 많은 사용자 그룹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 제어(Switch Control)와 음성 명령(Voice Control) 같은 것을 AR 글래스에 적용한...

2021.02.05

칼럼ㅣ애플의 ‘Next Big Thing’은 ‘애플카’다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베일에 싸인 ‘새롭고 경이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데 집중하기 위해 직책을 내려놓는다. 애플은 무엇을 하려는 걸까?   애플 핵심 경영진 간 ‘왕좌의 게임’이 계속되고 있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댄 리치오가 새로운 역할로 이동해 ‘새롭고 경이로운 무엇인가’를 만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무엇이 새롭고 경이로운가? 리치오는 엔지니어링 부사장직을 맡게 되고, 수석 부사장에는 존 터누스가 임명될 예정이다. 리치오는 1998년 애플에 입사했으며 2012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됐다. 터누스는 2001년 애플의 제품 설계팀에 합류해 아이폰 12(iPhone 12) 설계팀을 이끌었다.  일단 직책명은 차지하고 인사이동 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이와 관련한 애플의 공식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리치오의 업적에 관한 온갖 찬사와 함께 이번 변화에 관한 리치오의 언급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애플에서 일하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유능한 최고의 인재들과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었던 일생일대의 기회였다.” “지난 23년 동안 애플의 제품 설계 또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팀을 이끌었다. 지금은 변화의 적기다. 이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자 한다. 이보다 더 신날 수 없는 새롭고 경이로운 무엇인가를 만드는 데 내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것이다.”  그 제품이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모른다  필자가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애플 전문가들이 매일같이 조짐을 살피고 있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큰 기회(Next Big Thing)’ 두 가지가 있다.  바로 ‘AR 고글’과 ‘애플카’다. 물론 이 밖에도 재설계된 맥(Macs), 폴더블 아이폰, 플렉서블 텍스타일 디스플레이, 스마트 의류, 혈당 검사기, 폴더블 아이패드 등을 들어...

애플 애플카 애플 자동차 폴더블 아이폰 스마트 의류 폴더블 아이패드 자율주행차 현대자동차

2021.01.28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베일에 싸인 ‘새롭고 경이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데 집중하기 위해 직책을 내려놓는다. 애플은 무엇을 하려는 걸까?   애플 핵심 경영진 간 ‘왕좌의 게임’이 계속되고 있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댄 리치오가 새로운 역할로 이동해 ‘새롭고 경이로운 무엇인가’를 만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무엇이 새롭고 경이로운가? 리치오는 엔지니어링 부사장직을 맡게 되고, 수석 부사장에는 존 터누스가 임명될 예정이다. 리치오는 1998년 애플에 입사했으며 2012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됐다. 터누스는 2001년 애플의 제품 설계팀에 합류해 아이폰 12(iPhone 12) 설계팀을 이끌었다.  일단 직책명은 차지하고 인사이동 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이와 관련한 애플의 공식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리치오의 업적에 관한 온갖 찬사와 함께 이번 변화에 관한 리치오의 언급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애플에서 일하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유능한 최고의 인재들과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었던 일생일대의 기회였다.” “지난 23년 동안 애플의 제품 설계 또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팀을 이끌었다. 지금은 변화의 적기다. 이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자 한다. 이보다 더 신날 수 없는 새롭고 경이로운 무엇인가를 만드는 데 내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것이다.”  그 제품이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모른다  필자가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애플 전문가들이 매일같이 조짐을 살피고 있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큰 기회(Next Big Thing)’ 두 가지가 있다.  바로 ‘AR 고글’과 ‘애플카’다. 물론 이 밖에도 재설계된 맥(Macs), 폴더블 아이폰, 플렉서블 텍스타일 디스플레이, 스마트 의류, 혈당 검사기, 폴더블 아이패드 등을 들어...

2021.01.28

블로그 | '잘해야 본전, 위험은 천문학적' 애플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기대하지 않는 이유

지난 8월 30일 애플이 마침내 9월 아이폰 행사 초청장을 발부했다. 초대장에는 신사옥 애플 파크 약도와 함께 ‘함께 모여요(Gather round)’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이 의미를 여러 가지로 추측하는 기사도 그럴듯한 것부터 터무니 없는 내용까지 다양하다. 일각에서는 초대장이 바퀴나 경주로같이 생겼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과연 애플이 소문만 무성한 ‘애플 자동차’를 정말 공개하려는 것일까? 글쎄, 개인적으론 제발 아니었으면 한다. 애플이 만든 자동차는 분명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기는 하나, 역시 상상만으로 끝나는 것이 모두에게 이로울 것 같다. 지금껏 Macworld의 팟캐스트를 구독해온 청취자라면 필자가 애플 자동차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것을 최소한 2번 이상 들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필자 혼자가 아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무려(!) 워렌 버핏마저도 애플이 차 산업에 진출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물론 버핏이야 투자자의 관점에서 투자 수익을 걱정한 마음이 더 컸겠지만 말이다. 필자로서는 투자 수익 따위야 어찌 되든 별로 관심이 없다. 진짜 걱정은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섣불리 진출했다가 지금까지 잘 쌓아 온 기업 이미지를 망치는 것이다. 차 산업에 진출하게 되면, 그 동안 아이맥처럼 본디 블루(Bondi Blue) 디스플레이에 ‘Hello’라는 인사를 띄우던 세련되고 유형을 선도하는 애플의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밖에 없다. 물론 그 과정에서 애플이 기업으로 성장하기는 하겠지만, 그게 과연 결과적으로 긍정적일지는 잘 모르겠다. 이러저러한 얘기를 다 차치하고라도, 솔직히 지금까지의 행보를 볼 때 애플이 무인 전기 자동차 같은 고도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요구하는 제품을 만들 준비가 되었는지도 의문이다. 자동차 산업 진출은 애플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자동차 설계에 있어서는 조금의 오차만 있어도 곧바로 도로...

시리 AI 테슬라 자율주행자동차 애플카 애플자동차 애플지도

2018.09.05

지난 8월 30일 애플이 마침내 9월 아이폰 행사 초청장을 발부했다. 초대장에는 신사옥 애플 파크 약도와 함께 ‘함께 모여요(Gather round)’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이 의미를 여러 가지로 추측하는 기사도 그럴듯한 것부터 터무니 없는 내용까지 다양하다. 일각에서는 초대장이 바퀴나 경주로같이 생겼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과연 애플이 소문만 무성한 ‘애플 자동차’를 정말 공개하려는 것일까? 글쎄, 개인적으론 제발 아니었으면 한다. 애플이 만든 자동차는 분명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기는 하나, 역시 상상만으로 끝나는 것이 모두에게 이로울 것 같다. 지금껏 Macworld의 팟캐스트를 구독해온 청취자라면 필자가 애플 자동차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것을 최소한 2번 이상 들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필자 혼자가 아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무려(!) 워렌 버핏마저도 애플이 차 산업에 진출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물론 버핏이야 투자자의 관점에서 투자 수익을 걱정한 마음이 더 컸겠지만 말이다. 필자로서는 투자 수익 따위야 어찌 되든 별로 관심이 없다. 진짜 걱정은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섣불리 진출했다가 지금까지 잘 쌓아 온 기업 이미지를 망치는 것이다. 차 산업에 진출하게 되면, 그 동안 아이맥처럼 본디 블루(Bondi Blue) 디스플레이에 ‘Hello’라는 인사를 띄우던 세련되고 유형을 선도하는 애플의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밖에 없다. 물론 그 과정에서 애플이 기업으로 성장하기는 하겠지만, 그게 과연 결과적으로 긍정적일지는 잘 모르겠다. 이러저러한 얘기를 다 차치하고라도, 솔직히 지금까지의 행보를 볼 때 애플이 무인 전기 자동차 같은 고도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요구하는 제품을 만들 준비가 되었는지도 의문이다. 자동차 산업 진출은 애플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자동차 설계에 있어서는 조금의 오차만 있어도 곧바로 도로...

2018.09.05

블로그 | '2020년 애플 글래스, 2025년 애플 자동차 출시설?··· 전망 아닌 점궤다

진짜 파격적인 소문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델의 출시 전 예측으로 명성을 얻은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가 새로 세운 회사인 TF 시큐리티(TF Securities)에서 뜻밖의 전망을 내놨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쿠오는 애플이 2020년 증강 현실(AR) 글래스를, 2023~2025년 사이에 애플 카(Apple Car)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애플 공급망의 보고서와 소식통에 토대를 뒀던 기존의 전망과는 차이가 있다. 경험과 지식을 통한 추측인 단순 ‘추론’이기 때문이다. 쿠오 자신도 보고서에서 그렇게 설명했다. 두 전망 모두 사실이 될 수 있다. 쿠오가 말한 기간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 전망을 적절히 ‘가감’을 해 받아들였으며, 사실 그의 전망이 틀리기를 바라고 있다. 왜냐하면, 이 보고서의 전망은 '점궤'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기억하는 사용자도 있겠지만, 지난 수 년간 애널리스트들은 몇 년 간 애플이 TV수신기를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애플 TV 수신기는 출시되지 않았다. 이 전망은 애널리스트 건물을 벗어나지 못한 ‘추측’으로만 머물렀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AR글래스는 애플의 웨어러블 제품 카탈로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CEO 팀 쿡도 분명히 AR이 ‘거의 모든 것의 미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팀 쿡은 AR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환상적이고 반짝거리는’ 단어와 표현을 사용하며, 애플이 증강현실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숨기지 않는다. 지난 2월 애플의 1분기 실적 발표에서 AR은 인간의 능력을 증폭할 아주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애플이 아주 강력하게 AR을 지지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표현이다. 필자는 이런 이유로 쿠오의 애플 AR글래스 출시 계획에 대한 전망이 ...

증강현실 AR 애플카 애플글래스 애플자동차

2018.08.21

진짜 파격적인 소문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델의 출시 전 예측으로 명성을 얻은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가 새로 세운 회사인 TF 시큐리티(TF Securities)에서 뜻밖의 전망을 내놨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쿠오는 애플이 2020년 증강 현실(AR) 글래스를, 2023~2025년 사이에 애플 카(Apple Car)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애플 공급망의 보고서와 소식통에 토대를 뒀던 기존의 전망과는 차이가 있다. 경험과 지식을 통한 추측인 단순 ‘추론’이기 때문이다. 쿠오 자신도 보고서에서 그렇게 설명했다. 두 전망 모두 사실이 될 수 있다. 쿠오가 말한 기간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 전망을 적절히 ‘가감’을 해 받아들였으며, 사실 그의 전망이 틀리기를 바라고 있다. 왜냐하면, 이 보고서의 전망은 '점궤'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기억하는 사용자도 있겠지만, 지난 수 년간 애널리스트들은 몇 년 간 애플이 TV수신기를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애플 TV 수신기는 출시되지 않았다. 이 전망은 애널리스트 건물을 벗어나지 못한 ‘추측’으로만 머물렀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AR글래스는 애플의 웨어러블 제품 카탈로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CEO 팀 쿡도 분명히 AR이 ‘거의 모든 것의 미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팀 쿡은 AR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환상적이고 반짝거리는’ 단어와 표현을 사용하며, 애플이 증강현실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숨기지 않는다. 지난 2월 애플의 1분기 실적 발표에서 AR은 인간의 능력을 증폭할 아주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애플이 아주 강력하게 AR을 지지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표현이다. 필자는 이런 이유로 쿠오의 애플 AR글래스 출시 계획에 대한 전망이 ...

2018.08.21

"애플,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중" 팀 쿡 CEO 공식 확인

애플이 자율 자동차 프로젝트에 대한 소문은 지난 3,4년에 걸쳐 널리 회자됐다.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코드명까지 구체화됐었지만, 애플은 유독 이 프로젝트에 대해 함구해왔다. 팀 쿡 애플 CEO가 마침내 개발 중인 자율 주행 차량 시스템의 존재를 인정했다. 그러나 완성차 형태의 '애플카'를 인정한 것은 아니다. WWDC 기조 연설에 이어 진행된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쿡은 자율 주행 시스템에 대해 "우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표현했지만 애플이 독자적인 차량을 개발 중인지를 확답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애플의 자율주행 차량 개발설이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는 점에서 쿡의 이번 발언이 완전히 새롭다고 보기엔 무리다. 그러나 적어도 애플이 자율주행 차량 기술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졌다. 지난해 블룸버그는 애플이 자동화 개발 프로젝트에 관련된 수백 개의 일자리를 없애고 해당 직종의 직원들을 다른 재할당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또 프로젝트의 방향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이는 애플에게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유연성'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번 쿡의 발언은 애플이 이러한 관측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팀 쿡은 "(자율주행 시스템)은 모든 AI 프로젝트의 어머니에 해당되는 것으로 우리는 보고 있다. 어쩌면 이는 실제 동작하기에 가장 어려운 AI 프로젝트일 것이다. 우리에겐 정말이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무엇이다"라고 말했다. 애플은 2014년 애플 카플레이를 선보이며 자동차 분야에 진입했다. 카플레이는 기존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통합돼 메시지, 전화, 지도, 음악 기능 등을 구현한다. iOS 11에서는 운전 중 방해 금지라는 기능도 추가됐다. 팀 ...

자동차 팀 쿡 자율주행 애플카

2017.06.14

애플이 자율 자동차 프로젝트에 대한 소문은 지난 3,4년에 걸쳐 널리 회자됐다.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코드명까지 구체화됐었지만, 애플은 유독 이 프로젝트에 대해 함구해왔다. 팀 쿡 애플 CEO가 마침내 개발 중인 자율 주행 차량 시스템의 존재를 인정했다. 그러나 완성차 형태의 '애플카'를 인정한 것은 아니다. WWDC 기조 연설에 이어 진행된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쿡은 자율 주행 시스템에 대해 "우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표현했지만 애플이 독자적인 차량을 개발 중인지를 확답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애플의 자율주행 차량 개발설이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는 점에서 쿡의 이번 발언이 완전히 새롭다고 보기엔 무리다. 그러나 적어도 애플이 자율주행 차량 기술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졌다. 지난해 블룸버그는 애플이 자동화 개발 프로젝트에 관련된 수백 개의 일자리를 없애고 해당 직종의 직원들을 다른 재할당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또 프로젝트의 방향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이는 애플에게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유연성'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번 쿡의 발언은 애플이 이러한 관측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팀 쿡은 "(자율주행 시스템)은 모든 AI 프로젝트의 어머니에 해당되는 것으로 우리는 보고 있다. 어쩌면 이는 실제 동작하기에 가장 어려운 AI 프로젝트일 것이다. 우리에겐 정말이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무엇이다"라고 말했다. 애플은 2014년 애플 카플레이를 선보이며 자동차 분야에 진입했다. 카플레이는 기존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통합돼 메시지, 전화, 지도, 음악 기능 등을 구현한다. iOS 11에서는 운전 중 방해 금지라는 기능도 추가됐다. 팀 ...

2017.06.14

칼럼 | 그렇다, 애플은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애플의 자율 주행 자동차 사업이 취소되었거나, 지연되었거나, 혹은 소프트웨어 플레이로 전환되었다고 말한다. 또 애초에 무인차 사업은 애플에게 어울리는 프로젝트가 아니었다고도 한다. 하지만 그 말들은 모두 틀렸다. 실제로 애플은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도 있다. 왜 그런지를 살펴보자. 프로젝트 타이탄과 관련된 루머들 ‘아이카(iCar)’를 만드는 건 스티브 잡스의 열망이기도 했다. 제이 크루(J. Crew)의 CEO이자 회장인 미키 드렉슬러는 이제 고인이 된 그가 원한 것은 단순한 자동차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잡스는 자동차 산업 전체를 새롭게 바꾸고자 했다는 것. 드렉슬러는 1999년부터 2015년 까지 애플 이사회에 소속되기도 했다. 처음에 애플 카라는 개념은 터무니없이 들리기만 했다. 하지만 1,000여 명의 엔지니어들이 참여한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애플의 비밀 이니셔티브에 대한 소문이 흘러나오면서 분위기는 조금 바뀌었다. 이후 실제로 애플이 실리콘밸리의 본사 주변에 비밀 자동차 테스팅 랩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랩은 68 리처치(SixtyEight Research)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해 쯤 ‘프로젝트 타이탄’에 참여했던 인력 수백여 명이 프로젝트에서 제외되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기술 및 금융 전문가들은 이 사실을 여러 가지 방향으로 해석했다. 프로젝트 자체가 아예 무산되었다, 혹은 자동차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나치게 뒤쳐지고 있다는 등 여러 가지 소문이 무성했다.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시각은 프로젝트 타이탄이 소프트웨어 이니셔티브로 전환되었다는 것이었다. 실제 자동차를 만드는 대신 단순히 자동차에 이용될 OS를 제작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예상은 전부 다 완전히 빗나갔다. 애플이...

애플 무인자동차 아이카 애플카 자율주행차 icar

2017.05.17

많은 전문가들이 애플의 자율 주행 자동차 사업이 취소되었거나, 지연되었거나, 혹은 소프트웨어 플레이로 전환되었다고 말한다. 또 애초에 무인차 사업은 애플에게 어울리는 프로젝트가 아니었다고도 한다. 하지만 그 말들은 모두 틀렸다. 실제로 애플은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도 있다. 왜 그런지를 살펴보자. 프로젝트 타이탄과 관련된 루머들 ‘아이카(iCar)’를 만드는 건 스티브 잡스의 열망이기도 했다. 제이 크루(J. Crew)의 CEO이자 회장인 미키 드렉슬러는 이제 고인이 된 그가 원한 것은 단순한 자동차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잡스는 자동차 산업 전체를 새롭게 바꾸고자 했다는 것. 드렉슬러는 1999년부터 2015년 까지 애플 이사회에 소속되기도 했다. 처음에 애플 카라는 개념은 터무니없이 들리기만 했다. 하지만 1,000여 명의 엔지니어들이 참여한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애플의 비밀 이니셔티브에 대한 소문이 흘러나오면서 분위기는 조금 바뀌었다. 이후 실제로 애플이 실리콘밸리의 본사 주변에 비밀 자동차 테스팅 랩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랩은 68 리처치(SixtyEight Research)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해 쯤 ‘프로젝트 타이탄’에 참여했던 인력 수백여 명이 프로젝트에서 제외되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기술 및 금융 전문가들은 이 사실을 여러 가지 방향으로 해석했다. 프로젝트 자체가 아예 무산되었다, 혹은 자동차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나치게 뒤쳐지고 있다는 등 여러 가지 소문이 무성했다.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시각은 프로젝트 타이탄이 소프트웨어 이니셔티브로 전환되었다는 것이었다. 실제 자동차를 만드는 대신 단순히 자동차에 이용될 OS를 제작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예상은 전부 다 완전히 빗나갔다. 애플이...

2017.05.17

칼럼 | 노선 바뀐 애플의 자동차 프로젝트, 다음은?

애플은 1년 넘게 애플 브랜드 자동차 설계에 많은 돈과 시간, 인적자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처음부터 이상하게 보이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타당한 프로젝트였다. 이 기술 업계의 거인은 더 이상 정복할 세상이 없다는 점을 한탄하는 대신, 풍부한 자금과 인재로 정복할 수 있는 다른 제품군을 조사하고 있다. 필자는 올해 초, 애플은 현실에 안주하는 어리석은 기업이 아니며, 계속해서 기업의 성장과 다양성에 도움을 줄 새로운 제품군 구현을 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주,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과 알렉스 웹은 애플이 자동차 프로젝트를 크게 바꿨으며, 자동차에 대한 야심을 크게 줄였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시사하는 의미는 뭘까? 먼저 세부 내용을 살펴봐야 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 프로젝트 타이탄은 더 이상 독자적인 차량 개발이 목적이 아니다. 대신 애플이 직접 이용하거나,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할 수 있는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로 초점을 옮겼다. 세상의 모든 제품들은 결실을 맺은 과정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러나 결실을 맺지 못한 제품들도 무수히 많다. 애플은 특히 내부에서 세상 빛을 보지 못한 온갖 제품들을 만들어냈다. 프로젝트 타이탄은 그 규모와 비용, 언론에서 다수 다뤄진 점을 감안했을 때, 애플이 아직까지 내부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는 새로운 제품군이다. 노선 변경 이런 조사를 통해 만들어서는 안될 제품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또 제품군을 조사하면서 접근법을 바꿔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초기 개념에 큰 단점이 있다는 사실을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타이탄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회사가 센서와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는 물론이고 범퍼와 차축, 엔진 등 모든 것을 개발하는 것이 아주 어렵다는 점을 애플 경영진이 알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블룸버그 보도가 사실이라면, 애플은 지금 경험이 많은 분야로 ...

애플 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프로젝트 타이탄 애플카

2016.10.24

애플은 1년 넘게 애플 브랜드 자동차 설계에 많은 돈과 시간, 인적자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처음부터 이상하게 보이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타당한 프로젝트였다. 이 기술 업계의 거인은 더 이상 정복할 세상이 없다는 점을 한탄하는 대신, 풍부한 자금과 인재로 정복할 수 있는 다른 제품군을 조사하고 있다. 필자는 올해 초, 애플은 현실에 안주하는 어리석은 기업이 아니며, 계속해서 기업의 성장과 다양성에 도움을 줄 새로운 제품군 구현을 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주,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과 알렉스 웹은 애플이 자동차 프로젝트를 크게 바꿨으며, 자동차에 대한 야심을 크게 줄였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시사하는 의미는 뭘까? 먼저 세부 내용을 살펴봐야 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 프로젝트 타이탄은 더 이상 독자적인 차량 개발이 목적이 아니다. 대신 애플이 직접 이용하거나,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할 수 있는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로 초점을 옮겼다. 세상의 모든 제품들은 결실을 맺은 과정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러나 결실을 맺지 못한 제품들도 무수히 많다. 애플은 특히 내부에서 세상 빛을 보지 못한 온갖 제품들을 만들어냈다. 프로젝트 타이탄은 그 규모와 비용, 언론에서 다수 다뤄진 점을 감안했을 때, 애플이 아직까지 내부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는 새로운 제품군이다. 노선 변경 이런 조사를 통해 만들어서는 안될 제품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또 제품군을 조사하면서 접근법을 바꿔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초기 개념에 큰 단점이 있다는 사실을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타이탄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회사가 센서와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는 물론이고 범퍼와 차축, 엔진 등 모든 것을 개발하는 것이 아주 어렵다는 점을 애플 경영진이 알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블룸버그 보도가 사실이라면, 애플은 지금 경험이 많은 분야로 ...

2016.10.24

"애플, ‘애플 카’ 대신 자동차용 소프트웨어에 집중한다" 블룸버그

애플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없지만 ‘애플 카’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애플이 완전한 형태의 자동차가 아닌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에 집중한다는 것. 블룸버그는 애플이 자동차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에 속해있던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면서 규모를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프로젝트의 리더를 밥 맨스필드로 선언했는데, 이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를 자동차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변경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보도는 블룸버그가 지난 7월에 내놨던 추측성 기사를 확인하는 개념이다. 당시 애플은 블랙베리가 소유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개발사 QNX의 크리에이터 댄 돗지를 고용했는데, 블룸버그는 이것이 애플이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당시 블룸버그는 애플이 자동차 개발을 완전히 포기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는데, 이번 보도로 이를 뒤집은 것이다. 지난 몇 달간 애플이 2021년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율 주행 자동차를 내놓으리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자율 주행 자동차는 자동차 업계의 미래로 여겨지고 있으며, 많은 회사가 이 미래의 일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글은 몇 년간 자율 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더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는 물론, 최근엔 우버(Uber)가 2020년대에 자율 주행 자동차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애플은 다른 업체와 협력해서 자동차를 만들거나, 훨씬 뒤에 자체 개발한 자동차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것도 프로젝트 타이탄이 개발 단계에서 벗어났을 때 이야기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임원들은 타이탄에 ‘기한’을 두었다며, 2017년 말까지 자율 주행 자동차의 가능성을 입증하지 못하고 최종 결정도 내리지 못하면, 프로젝트 타이탄은 영영 빛을 못 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른 기술 업체와 마찬가지로, 애플은 항상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시제품을 만...

애플 자율주행자동차 애플카 프로젝트타이탄

2016.10.19

애플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없지만 ‘애플 카’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애플이 완전한 형태의 자동차가 아닌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에 집중한다는 것. 블룸버그는 애플이 자동차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에 속해있던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면서 규모를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프로젝트의 리더를 밥 맨스필드로 선언했는데, 이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를 자동차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변경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보도는 블룸버그가 지난 7월에 내놨던 추측성 기사를 확인하는 개념이다. 당시 애플은 블랙베리가 소유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개발사 QNX의 크리에이터 댄 돗지를 고용했는데, 블룸버그는 이것이 애플이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당시 블룸버그는 애플이 자동차 개발을 완전히 포기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는데, 이번 보도로 이를 뒤집은 것이다. 지난 몇 달간 애플이 2021년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율 주행 자동차를 내놓으리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자율 주행 자동차는 자동차 업계의 미래로 여겨지고 있으며, 많은 회사가 이 미래의 일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글은 몇 년간 자율 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더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는 물론, 최근엔 우버(Uber)가 2020년대에 자율 주행 자동차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애플은 다른 업체와 협력해서 자동차를 만들거나, 훨씬 뒤에 자체 개발한 자동차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것도 프로젝트 타이탄이 개발 단계에서 벗어났을 때 이야기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임원들은 타이탄에 ‘기한’을 두었다며, 2017년 말까지 자율 주행 자동차의 가능성을 입증하지 못하고 최종 결정도 내리지 못하면, 프로젝트 타이탄은 영영 빛을 못 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른 기술 업체와 마찬가지로, 애플은 항상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시제품을 만...

2016.10.19

'다시 1년 더' 애플 카 출시 2021년으로 연기?

애플은 공식적으로는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는지도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른바 '애플 카' 출시 관련된 소문은 계속되고 있다. Image Credit: Chevrolet 최근에는 IT 전문 매체 인포메이션이 애플의 자동차 출시일이 2021년으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프로젝트 타이탄(Titan)으로 알려진 애플 내부의 비밀 자동차 개발팀은 몇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타이탄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총괄 임원도 지난 1월 사임했다. 애플 카 출시일 연기는 과거 맥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을 통해서도 보도됐었다. 이 보도에서는 시리(Siri) 팀에서 근무하다가 타이탄 프로젝트에 차출된 애플 내부 엔지니어의 코멘트를 주로 인용했다. 지금까지 애플은 자동차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다. 애플 카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다. 심지어 이 자동차가 전기자동차인지 자율주행 자동차인지도 알려진 것이 없다. 단지 분명한 것은 타이탄 프로젝트가 난관에 부딪혔다는 것뿐이다. 애플의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쿠펜치노 부근에 '오토 워크 지역'을 만드는 허가를 따냈고, 주행 테스트 기기를 임대했다. 자율주행 기술 관련된 일군의 전문가를 영입하고, apple.auto, apple.car 등의 도메인도 확보했다. 그러나 애플 카는 상당한 대규모 프로젝트여서 일정이 미뤄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더구나 처음부터 애플은 2019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이것이 2020년으로 한차례 연기됐고, 이제 다시 1년 더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ciokr@idg.co.kr

애플 전기차 자율주행 애플카

2016.07.25

애플은 공식적으로는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는지도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른바 '애플 카' 출시 관련된 소문은 계속되고 있다. Image Credit: Chevrolet 최근에는 IT 전문 매체 인포메이션이 애플의 자동차 출시일이 2021년으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프로젝트 타이탄(Titan)으로 알려진 애플 내부의 비밀 자동차 개발팀은 몇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타이탄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총괄 임원도 지난 1월 사임했다. 애플 카 출시일 연기는 과거 맥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을 통해서도 보도됐었다. 이 보도에서는 시리(Siri) 팀에서 근무하다가 타이탄 프로젝트에 차출된 애플 내부 엔지니어의 코멘트를 주로 인용했다. 지금까지 애플은 자동차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다. 애플 카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다. 심지어 이 자동차가 전기자동차인지 자율주행 자동차인지도 알려진 것이 없다. 단지 분명한 것은 타이탄 프로젝트가 난관에 부딪혔다는 것뿐이다. 애플의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쿠펜치노 부근에 '오토 워크 지역'을 만드는 허가를 따냈고, 주행 테스트 기기를 임대했다. 자율주행 기술 관련된 일군의 전문가를 영입하고, apple.auto, apple.car 등의 도메인도 확보했다. 그러나 애플 카는 상당한 대규모 프로젝트여서 일정이 미뤄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더구나 처음부터 애플은 2019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이것이 2020년으로 한차례 연기됐고, 이제 다시 1년 더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ciokr@idg.co.kr

2016.07.25

언제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애플 카(car) 루머 헤집어보기

애플이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증거는 한두 개가 아니며, 지난 3년 동안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해 분분한 예측을 내놓았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C3 CMS(Connected Mobility Summit)에서는 최근의 모든 루머를 연결해 애플의 계획을 분석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올 해만 하더라도 애플의 자동차인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에 관한 아래와 같은 소문이 떠돌았다. 애플이 쿠퍼티노 인근에서 ‘자동 작업 영역’(auto work area)을 구축하기 위한 승인서를 청구했으며 비밀리에 시험 시설을 임대했고, 캘리포니아 DMV와 회동했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애플이 자동차 제작을 위장하기 위해 2개의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소문도 있었으며, 애플이 스마트 자동차 앞유리를 개발할 것이라는 소식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런 소문들은 애플이 전기 배터리, A.I., 자동차 전문가를 대거 영입했다는 소식과 맞물려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다. 프로젝트 타이탄은 어떤 결과를 낳을까? 누가 알겠는가? 애플 자동차(Apple Car)가 출시될 것이라는 2019년 이전에 애플 자동차가 실제로 등장할 지도 모르는 일이다. 짧은 파트너십 이후 단독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C3 그룹(C3 Group)의 패널 조정자인 CEO 데이브 로빈슨은 임원을 몰래 영입하는 것부터 다른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까지 애플의 공공연한 움직임은 아이폰(iPhone)과 애플 워치(Apple Watch)를 출시할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HV(Hyundai Ventures)의 존 서 전무 또한 이에 동의하며 아이튠즈(iTunes)가 내장된 로커(Rokr) 폰을 출시했던 애플과 모토로라(Motorola)의 짧은 협력관계를 언급했다. 그는 "애플은 다른 업계에서 다른 기업과 협력한 전적을 통해 몇 가지 교훈을 얻었고 자체 제품도 출시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

자동차 루머 카플레이 커넥티드카 애플 카 애플카

2015.11.17

애플이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증거는 한두 개가 아니며, 지난 3년 동안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해 분분한 예측을 내놓았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C3 CMS(Connected Mobility Summit)에서는 최근의 모든 루머를 연결해 애플의 계획을 분석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올 해만 하더라도 애플의 자동차인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에 관한 아래와 같은 소문이 떠돌았다. 애플이 쿠퍼티노 인근에서 ‘자동 작업 영역’(auto work area)을 구축하기 위한 승인서를 청구했으며 비밀리에 시험 시설을 임대했고, 캘리포니아 DMV와 회동했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애플이 자동차 제작을 위장하기 위해 2개의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소문도 있었으며, 애플이 스마트 자동차 앞유리를 개발할 것이라는 소식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런 소문들은 애플이 전기 배터리, A.I., 자동차 전문가를 대거 영입했다는 소식과 맞물려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다. 프로젝트 타이탄은 어떤 결과를 낳을까? 누가 알겠는가? 애플 자동차(Apple Car)가 출시될 것이라는 2019년 이전에 애플 자동차가 실제로 등장할 지도 모르는 일이다. 짧은 파트너십 이후 단독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C3 그룹(C3 Group)의 패널 조정자인 CEO 데이브 로빈슨은 임원을 몰래 영입하는 것부터 다른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까지 애플의 공공연한 움직임은 아이폰(iPhone)과 애플 워치(Apple Watch)를 출시할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HV(Hyundai Ventures)의 존 서 전무 또한 이에 동의하며 아이튠즈(iTunes)가 내장된 로커(Rokr) 폰을 출시했던 애플과 모토로라(Motorola)의 짧은 협력관계를 언급했다. 그는 "애플은 다른 업계에서 다른 기업과 협력한 전적을 통해 몇 가지 교훈을 얻었고 자체 제품도 출시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

20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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