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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소비자IT

7인치급 아이패드 미니 ‘전문가의 예측은?’

2012.07.17 Tom Kaneshige   |  CIO

모든 루머가 그렇듯 아이패드 미니와 관련한 궁금증은 한두 개가 아니다. 언제 출시될 것인지, 기존 iOS 앱들이 작은 화면에서 잘 작동할 것인지, 어떤 소비자층을 공략할 것인지 등이다. 그간 애플의 행보에 대해 성공적으로 예측해왔던 인물이자 아이픽스잇의 설립자인 카일 위엔즈와 의견을 공유했다.  



그는 과거 7인치 태블릿에 대한 스티브 잡스의 비하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 미니가 등장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스티브 잡스는 7인치 태블릿에 대해 스마트폰으로 쓰기에는 너무 크고 태블릿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작다고 평가했던 바 있다.

위엔스는 그러나 월 스트리트 저널의 9월 출시설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시간이 너무 촉박하며, 정보 누출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까지의 추이로 평가할 때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조속히 출시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앱 호환성에 대해서는 문제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스크린 종횡비와 해상도(1,024 X 768)가 같아 문제될 소지가 없다고 그는 설명했다. 단 화면이 작아짐에 따라 버튼도 함께 작아지기 때문에 일부 개발자들은 편의성을 위해 버튼의 크기를 늘리려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근느 “대부분의 앱에서는 문제의 소지가 없을 것으로 본다. 애플이 터치센서의 정확도를 올리거나 소프트웨어 상의 오류 정정 기능을 개선시키는 작업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애플이 7인치 시장을 공략하려는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아마존 킨들 파이어가 있다. 경쟁 태블릿 중 최초로 아이패드에 제대로 도전했던 제품이다. 구글이 출시하는 넥서스 7도 7인치 제품이다. 애플로서는 7인치 시장이 송두리째 넘어가는 것을 간과하기 힘든 입장이다.

위엔스는 스마트폰 이상의 스크린을 필요로 하는 기업 시장에서 아이패드 미니의 수요가 잇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노트북보다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스마트폰보다 현장에서의 사용이 쾌적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예를 들어 서비스 매뉴얼을 확인하는 작업의 경우 사진을 함께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럴 경우 소형 태블릿이 최적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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