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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소비자IT

IT 부서의 1/3, 개인 스마트폰과 태블릿 지원 : 가트너

2012.06.15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일부 기업의 IT 부서가 직원 개인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을 업무에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지만, 그 비율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가 9개국 938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32%가 개인용 스마트폰을, 37%가 개인용 태블릿을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높은 비율로 기업 IT 부서의 지원을 받는 디바이스는 역시 노트북으로, 응답 기업의 44%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이른바 BRIC 국가의 개인용 디바이스 지원 수준이 44%로 가장 높았는데, 이외에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일본의 경우 지원 비율이 28%에 불과했다.
 
가트너는 BRIC 국가들은 BYOD를 기술적인 문제로만 보지만, 그외 국가들은 법적 문제로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채기 기는 “BRIC 국가에서는 일부 산업에서 직원들의 불법 행위가 많아 디바이스나 데이터의 절취가 많은 편인데, BYOD와 가상화는 이런 기업의 손실을 줄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리는 향후 5년 간 스마트폰과 미디어 태블릿의 빠른 성장이 IT 소비재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업들은 IT 인프라가 개인용 디바이스를 업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표준 모바일 지원 환경 개발을 위한 필수 도구로 MDM(Mobile Device Management), NAC(Network Access Control), 모바일 데이터 보호 등을 꼽았다. 또한 기업들이 IT 부서 내부에 모바일 전략팀을 두고 비용과 직원 보상 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BYOD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2011년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진행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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