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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태블릿으로 아이패드가 여전히 우세한 6가지 이유

2011.10.27 Angela West  |  PCWorld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의 출하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은 크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총 판매대수의 측면에서 애플은 안드로이드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안드로이드의 성장세가 관심을 끄는 것은 사실이지만, 애플이 여전히 기업용으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이유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쿨 팩터(cool factor)'
만약 회사가 일반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는 종류의 사업을 하고 있다면,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애플은 지난 수 십 년 간 이러한 '쿨 팩터'를 쌓아왔고, 올 해 유명 기업 순위 조사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브랜드 인지도 측면도 생각해 볼 만하다. PC를 고집하는 사람들은 당신이 아이패드에 투자하던 말던 크게 신경 쓰지 않겠지만, 애플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다. 일선에서 고객과 대면하는 직원이 주문을 접수하고 고객에게 지원을 제공하며 계획과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할 때 아이패드를 사용한다면 고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될 것이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그러한 똑같은 마법을 부릴 수 없다.
 
2. 새로운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마켓플레이스
아이패드는 출시된 지 좀 되었지만, 경쟁력이 있는 화면 크기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2010년 말부터 시장에 출시되기 시작했다. 애플의 앱 스토어는 다양한 태블릿용 앱을 많이 갖추고 있는 반면, 대부분 안드로이드 마켓플레이스 앱들은 태블릿용으로 개발되지 않은 것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출시된 지 일년이 지난 아이패드 앱들이 추후에 안드로이드 앱용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고, 초기에는 아이폰용으로 개발된 것이기 때문에 화면의 일부만을 차지하게 된다. 이러한 안드로이드 앱들은 태블릿 상에서 좀 더 크게 보일 수 있도록 "줌" 기능을 제공하지만, 그러한 경우 이미지의 픽셀이 맞지 않아 모자이크처럼 보이게 된다. 
 
그렇지 않은 한 사례는 포토샵 터치(Photoshop Touch) 등 어도비(Adobe) 앱 제품군들이 있고, 어도비의 앱들은 안드로이드용이 먼저 출시되고 iOS용으로는 나중에 출시되었다. 대부분의 전문 디자이너들은 심각한 애플 중독자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iOS용 어도비 앱의 늦은 출시가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판매 증가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3.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부족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는 것은 애플 기기용 코드를 안드로이드용으로 포팅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코드를 새롭게 작성해야 한다. 이것은 아이패드용 앱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들이 안드로이드용 앱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개발자를 새롭게 고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는 일이다. 
 
4. 크지 않은 가격차
기능적인 측면에서 아이패드와 경쟁하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가격은 아이패드와 동일하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다. 아마존이 킨들 파이어(Kindle Fire)를 200달러에 출시하게 되면 이러한 상황이 바뀔 수 있겠지만, 킨들 파이어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경쟁이 되지 않는다. 킨들 파이어는 또한 화면의 크기가 작고, 그것은 전문가들이 희생하고자 원치 않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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