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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35달러 초저가 태블릿 ‘아카시’ 발표

2011.10.06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인도가 오랫동안 주장해 왔던 35달러 짜리 태블릿 PC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 태블릿은 캐나다 업체인 데이터윈드가 설계, 생산했으며, 인도 정부에는 5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인도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의 장관인 카필 시발은 지난 수요일 아카시(Aakash)라는 태블릿을 소개하며, 이 태블릿은 보조금 지원으로 인도의 고등학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카시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2.2가 실행되며, 7인치 화면, 800*480 해상도, 256MB의 RAM, 2GB 플래시 메모리, 커넥선트의 366MHz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데이터윈드 CEO인 서닛 싱 툴리는 “수입국 판매세, 이행 보증, 교환 보증 등 정부에는 50달러까지 판매할 예정”이며, “수량이 결정되면, 보증금 포함 대당 35달러를 받을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인도 정부는 인도의 회계 연도가 끝나는 2012년 3월 31일까지 태블릿을 800만 대에서 1,000만 대까지 구매할 계획을 세웠다. 첫 번째 주문은 10만대로 6주동안 히더라바드의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툴리는 “인도 HRD 장관의 비전과 정부의 사업 추진력이 35달러의 장비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하며, “데이터윈드는 자사의 보드에 설계하고, 일부 내부 컴포넌트를 통합하고, 미들웨어를 자체 개발하면서 기기의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카시 태블릿은 교육 기관인 IIT 라자스탄과 협력해 데이터윈드가 개발, 설계, 제조했다. 제품의 디자인은 몬트리올과 인도의 연구소에서 이뤄졌으며, IIT 라자스탄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스펙을 확정했고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데이터윈드는 이 태블릿을 신흥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며, 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 기능을 추가해 11월에는 인도에서 60달러까지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하이엔드 버전은 영국이나 미국같이 가격에 덜 민감한 시장에서 출시할 것이다.  

툴리는 “데이터윈드의 태블릿은 HD급 동영상 재생, 책 읽기, 기본적인 오피스 앱 사용 등 대부분의 앱에 적합하다”며, “하지만 웹 검색을 하는 동안 프로세서의 일부로 옮겨가는 압축 가속 기술 때문에 속도가 더디다”고 말했다. John_Ribeiro@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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