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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덱'의 성패를 결정한다… 리눅스 SW '밸브 프로톤'의 이해

이제 막 공개된 399달러짜리 휴대용 게임기 '스팀 덱(Steam Deck)'은 스펙만 보면  경쟁 제품과 비교했을 때 승자가 돼야 한다.   실제로 이 제품은 닌텐도 스위치의 주요 사양인 7인치 대형 스크린, 다양한 컨트롤은 물론 엑스박스 시리즈 S/X 및 플레이스테이션 5에 탑재된 것과 같은 하드웨어에 기반을 둔 AMD 칩을 사용했고 완전한 리눅스 PC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 그러나 이런 하드웨어의 장점을 과대평가해선 안 된다.  스팀 덱이 인상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결국은 소프트웨어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기 때문이다. 밸브의 멋진 프로톤(Proton) 기술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의미다. 스팀 덱은 대부분 휴대용 게임기보다 더 다양한 게임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새 하드웨어에 맞춰 개발된 게임을 기다리지 않고, 스팀 플랫폼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 보급해 온 기존 PC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게임 대부분은 윈도우용이어서 스팀 덱은 밸브의 리눅스 기반 '스팀OS(SteamOS)' 운영체제에서 실행된다. 프로톤(Proton)은 이 스팀OS에서 스팀 플레이(Steam Play)를 통해 원도우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다. 대부분 잘 작동하지만 아직 완벽하진 않다. 결국 스팀 덱의 성공은 오는 12월 출시에 앞서 프로톤을 얼마나 잘 개선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처럼 스팀 덱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소스‘인 프로톤에 대해 살펴보자.   스팀 프로톤이란? 프로톤은 윈도우 게임을 스팀 덱의 스팀OS 등 리눅스 기반 운영 체제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호환성 계층이다. 과거 리눅스에서 PC 게임을 실행하려면 와인(WINE: Wine is not an emulator)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팀 게임을 불러와야 했다. 밸브는 코드위버스(CodeWeavers) 개발자와 함께 이 와인을 개선해 프로톤을 개발한 후 스팀 플레이의 일부로 스팀에 추가했다. 게임을 한 번만 사면 모든 플랫폼에서 즐...

밸브프로톤 밸브 프로톤 스팀덱

2021.08.04

이제 막 공개된 399달러짜리 휴대용 게임기 '스팀 덱(Steam Deck)'은 스펙만 보면  경쟁 제품과 비교했을 때 승자가 돼야 한다.   실제로 이 제품은 닌텐도 스위치의 주요 사양인 7인치 대형 스크린, 다양한 컨트롤은 물론 엑스박스 시리즈 S/X 및 플레이스테이션 5에 탑재된 것과 같은 하드웨어에 기반을 둔 AMD 칩을 사용했고 완전한 리눅스 PC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 그러나 이런 하드웨어의 장점을 과대평가해선 안 된다.  스팀 덱이 인상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결국은 소프트웨어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기 때문이다. 밸브의 멋진 프로톤(Proton) 기술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의미다. 스팀 덱은 대부분 휴대용 게임기보다 더 다양한 게임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새 하드웨어에 맞춰 개발된 게임을 기다리지 않고, 스팀 플랫폼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 보급해 온 기존 PC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게임 대부분은 윈도우용이어서 스팀 덱은 밸브의 리눅스 기반 '스팀OS(SteamOS)' 운영체제에서 실행된다. 프로톤(Proton)은 이 스팀OS에서 스팀 플레이(Steam Play)를 통해 원도우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다. 대부분 잘 작동하지만 아직 완벽하진 않다. 결국 스팀 덱의 성공은 오는 12월 출시에 앞서 프로톤을 얼마나 잘 개선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처럼 스팀 덱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소스‘인 프로톤에 대해 살펴보자.   스팀 프로톤이란? 프로톤은 윈도우 게임을 스팀 덱의 스팀OS 등 리눅스 기반 운영 체제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호환성 계층이다. 과거 리눅스에서 PC 게임을 실행하려면 와인(WINE: Wine is not an emulator)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팀 게임을 불러와야 했다. 밸브는 코드위버스(CodeWeavers) 개발자와 함께 이 와인을 개선해 프로톤을 개발한 후 스팀 플레이의 일부로 스팀에 추가했다. 게임을 한 번만 사면 모든 플랫폼에서 즐...

2021.08.04

밸브와 연합한 HP 리버브 G2, 윈도우 MR 헤드셋의 구원투수 될까?

HP가 출시한 혼합현실 헤드셋 리버브 G2(Reverb G2)는 윈도우 MR(Windows Mixed Reality, 이후 윈도우 MR)에 절실히 필요한 구원자가 될 수도 있다.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했지만 출시일은 가을이다. 그동안 HP는 많은 것을 입증해서 필자를 포함한 회의적인 사용자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 필자는 그간 윈도우 MR 생태계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자주 피력해왔다. 2017년 하드웨어는 다소 실망스러운 품질이었고, 그 후 수 차례 업그레이드가 있었지만 플랫폼의 근본적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HP 리버브는 오큘러스와 유사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추적 솔루션 때문에 윈도우 MR 플랫폼과 결합하자 마치 페라리에 네모난 바퀴를 단 것처럼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그러니 리버브 G2에는 밸브가 관여했다. 밸브는 HTC와 오리지널 바이브(Vive) 헤드셋을 출시한 적이 있고, 현재는 최고급 VR 헤드셋인 인덱스(Index)를 제조한다. 밸브는 리버브 G2와 함께 출시 이후 첫 플랫폼 진화의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HP를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밸브의 인덱스 하드웨어에서 많은 점을 강화하면서 카메라도 4대로 늘렸다.    카메라를 4대나 탑재한 이유 HP 리버브 G2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설명하려면, 조금 지루하더라도 먼저 윈도우 MR 플랫폼의 역사와 한계를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첫 번째 출시작은 언제나 불리한 점을 안고 간다. 2017년 출시된 최초의 윈도우 MR 헤드셋은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보다 뛰어난 장점이 한 가지 있었다. 추적 기능이 기본 탑재된 것이다. 때문에 컨트롤러의 동작을 추적하는 별도 센서, 베이스 스테이션(Base Station)이 필요하지 않았다. 리프트와 바이브는 추적을 하려면 실내 곳곳에 장치를 설치해야 했지만 윈도우 MR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윈도우 MR은 장치도 하나, USB 포트도 하나여...

윈도우MR 혼합현실 밸브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2020.06.02

HP가 출시한 혼합현실 헤드셋 리버브 G2(Reverb G2)는 윈도우 MR(Windows Mixed Reality, 이후 윈도우 MR)에 절실히 필요한 구원자가 될 수도 있다.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했지만 출시일은 가을이다. 그동안 HP는 많은 것을 입증해서 필자를 포함한 회의적인 사용자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 필자는 그간 윈도우 MR 생태계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자주 피력해왔다. 2017년 하드웨어는 다소 실망스러운 품질이었고, 그 후 수 차례 업그레이드가 있었지만 플랫폼의 근본적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HP 리버브는 오큘러스와 유사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추적 솔루션 때문에 윈도우 MR 플랫폼과 결합하자 마치 페라리에 네모난 바퀴를 단 것처럼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그러니 리버브 G2에는 밸브가 관여했다. 밸브는 HTC와 오리지널 바이브(Vive) 헤드셋을 출시한 적이 있고, 현재는 최고급 VR 헤드셋인 인덱스(Index)를 제조한다. 밸브는 리버브 G2와 함께 출시 이후 첫 플랫폼 진화의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HP를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밸브의 인덱스 하드웨어에서 많은 점을 강화하면서 카메라도 4대로 늘렸다.    카메라를 4대나 탑재한 이유 HP 리버브 G2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설명하려면, 조금 지루하더라도 먼저 윈도우 MR 플랫폼의 역사와 한계를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첫 번째 출시작은 언제나 불리한 점을 안고 간다. 2017년 출시된 최초의 윈도우 MR 헤드셋은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보다 뛰어난 장점이 한 가지 있었다. 추적 기능이 기본 탑재된 것이다. 때문에 컨트롤러의 동작을 추적하는 별도 센서, 베이스 스테이션(Base Station)이 필요하지 않았다. 리프트와 바이브는 추적을 하려면 실내 곳곳에 장치를 설치해야 했지만 윈도우 MR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윈도우 MR은 장치도 하나, USB 포트도 하나여...

2020.06.02

애플 AR 글래스 루머 라운드업 '밸브와의 협력설 外'

애플이 AR 글래스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은 몇 년간 있었고, 이제 구체적인 증거가 나오기 시작했다. iOS 13의 어느 빌드에는 AR 헤드셋의 모양이 안경 형태일지, 구글 데이드림처럼 얼굴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형태일지, 아니면 둘 다 일지를 짐작하게 하는 레퍼런스도 있다. 최근에 애플의 AR 글래스와 관련해 나온 보도 중 신뢰할 만한 것들을 모아 정리했다.   애플, AR 헤드셋 제작 위해 밸브와 협력하나 디지타임스(DigiTimes)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2분기 헤드셋 출시를 목표로 밸브(Valve)와 협력하고 있다. 보도가 구체적이진 않지만, 신뢰받는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가 10월에 발표한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당시 쿠오는 애플이 서드파티 브랜드와 협력 중이며, 2020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밸브는 VR 영역의 핵심 업체 중 하나이며, HTC 바이브 출시를 위해 HTC와 협력한 경험도 있어 애플에 분명 가치있는 파트너다. 지난 4월 밸브 인덱스(Valve Index)라는 자체 헤드셋도 출시했는데, 당시 PCWorld는 “VR 헤드셋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밸브는 또한, 인기 디지털 게임 스토어인 스팀(Steam)과 하프라이프 2(Half-Life 2), 포털 2(Portal 2)와 같은 인기 게임의 개발사이기도 하다. 애플과 밸브가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밸브와 애플은 맥OS 하이 시에라에 VR 지원을 위해 협력했는데, 주로 외장 GPU 지원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AR 헤드셋이 생소했던 2017년 블룸버그는 애플 직원이 HTC 바이브를 테스트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밸브와 함께한다는 이 프로젝트는 VR보다는 AR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서는 “애플 CEO 팀 쿡은 AR이 디지털 콘텐츠를 사용자 세계의 일부로 만들 수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폰만큼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디지타임스는 지난 7월 ...

애플 증강현실 밸브 AR글래스

2019.11.06

애플이 AR 글래스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은 몇 년간 있었고, 이제 구체적인 증거가 나오기 시작했다. iOS 13의 어느 빌드에는 AR 헤드셋의 모양이 안경 형태일지, 구글 데이드림처럼 얼굴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형태일지, 아니면 둘 다 일지를 짐작하게 하는 레퍼런스도 있다. 최근에 애플의 AR 글래스와 관련해 나온 보도 중 신뢰할 만한 것들을 모아 정리했다.   애플, AR 헤드셋 제작 위해 밸브와 협력하나 디지타임스(DigiTimes)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2분기 헤드셋 출시를 목표로 밸브(Valve)와 협력하고 있다. 보도가 구체적이진 않지만, 신뢰받는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가 10월에 발표한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당시 쿠오는 애플이 서드파티 브랜드와 협력 중이며, 2020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밸브는 VR 영역의 핵심 업체 중 하나이며, HTC 바이브 출시를 위해 HTC와 협력한 경험도 있어 애플에 분명 가치있는 파트너다. 지난 4월 밸브 인덱스(Valve Index)라는 자체 헤드셋도 출시했는데, 당시 PCWorld는 “VR 헤드셋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밸브는 또한, 인기 디지털 게임 스토어인 스팀(Steam)과 하프라이프 2(Half-Life 2), 포털 2(Portal 2)와 같은 인기 게임의 개발사이기도 하다. 애플과 밸브가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밸브와 애플은 맥OS 하이 시에라에 VR 지원을 위해 협력했는데, 주로 외장 GPU 지원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AR 헤드셋이 생소했던 2017년 블룸버그는 애플 직원이 HTC 바이브를 테스트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밸브와 함께한다는 이 프로젝트는 VR보다는 AR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서는 “애플 CEO 팀 쿡은 AR이 디지털 콘텐츠를 사용자 세계의 일부로 만들 수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폰만큼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디지타임스는 지난 7월 ...

2019.11.06

리뷰 | 'VR 헤드셋의 새로운 기준' 밸브 인덱스 VR 헤드셋

밸브는 하드웨어에 대한 불간섭주의 접근법과 밸브가 길을 열면 개발자가 뒤따른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이는 밸브의 신형 가상현실 헤드셋 인덱스(Index)의 첫 제품이 기대보다는 다소 미지근한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드웨어는 아주 뛰어나지만, 소프트웨어 지원은 아직까지 그렇지 못한 수준이다. 출시 기대 효과는 그 정도이지만, 인덱스 헤드셋 자체는 훌륭한 투자로 보인다. 확실한 것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사용자에게는 점진적이지만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어었다. ‘너클(Knuckle)’이란 별명의 인덱스 컨트롤러도 마찬가지인데, 지원하는 게임이 적다는 것이 단점이다. 추후 개발자들의 참여가 더해지면, 필수 주변기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반 소비자용 VR의 새로운 기준 앞서 인덱스가 극히 점진적인 업그레이드라고 말했지만, 기본적으로 HTC 바이브 프로와 동급이다. 2880×1600 해상도(한쪽 눈 당 1440×1660)는 바이브 프로와 같고, 기본 재생률은 90Hz이다. 바이브 프로가 더 비싸다는 것만 빼면, 사양으로는 두 디바이스가 거의 동일하다.   밸브는 크게 두 가지를 변경했는데, 이는 인덱스를 착용해 보면 실감할 수 있다. 우선 밸브는 인덱스에 AMOLED 디스플레이 대신 RGB LCD 패널을 장착했다. AMOLED는 바이브 프로를 포함해 VR 헤드셋 대부분에 사용된다. 이유는 서브픽셀 때문이다. 비전문가로서 픽셀은 디스플레이의 기본 단위로 여겨진다. 하지만 원자처럼 픽셀을 더 작은 요소로 나눌 수 있는데, 바로 서브픽셀이다. 서브픽셀은 실질적인 빛의 색상대로, 이를 조합해 픽셀이 전체 색상을 재현할 수 있다. RGB LCD는 서브픽셀 배열이 있어서 세세한 부분을 좀 더 선명하고 일관성 있게 만든다. 단점도 있다. 인덱스의 디스플레이는 바이브 프로의 그것보다 생생한 느낌이 약하다. AMOLED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특히 깊은 그림자 표현에 강하다. 인덱스에서 표현할 수 있는 어두움은 새벽 4시의 회색...

인덱스 HMD 헤드셋 밸브 HTC 바이브

2019.07.03

밸브는 하드웨어에 대한 불간섭주의 접근법과 밸브가 길을 열면 개발자가 뒤따른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이는 밸브의 신형 가상현실 헤드셋 인덱스(Index)의 첫 제품이 기대보다는 다소 미지근한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드웨어는 아주 뛰어나지만, 소프트웨어 지원은 아직까지 그렇지 못한 수준이다. 출시 기대 효과는 그 정도이지만, 인덱스 헤드셋 자체는 훌륭한 투자로 보인다. 확실한 것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사용자에게는 점진적이지만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어었다. ‘너클(Knuckle)’이란 별명의 인덱스 컨트롤러도 마찬가지인데, 지원하는 게임이 적다는 것이 단점이다. 추후 개발자들의 참여가 더해지면, 필수 주변기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반 소비자용 VR의 새로운 기준 앞서 인덱스가 극히 점진적인 업그레이드라고 말했지만, 기본적으로 HTC 바이브 프로와 동급이다. 2880×1600 해상도(한쪽 눈 당 1440×1660)는 바이브 프로와 같고, 기본 재생률은 90Hz이다. 바이브 프로가 더 비싸다는 것만 빼면, 사양으로는 두 디바이스가 거의 동일하다.   밸브는 크게 두 가지를 변경했는데, 이는 인덱스를 착용해 보면 실감할 수 있다. 우선 밸브는 인덱스에 AMOLED 디스플레이 대신 RGB LCD 패널을 장착했다. AMOLED는 바이브 프로를 포함해 VR 헤드셋 대부분에 사용된다. 이유는 서브픽셀 때문이다. 비전문가로서 픽셀은 디스플레이의 기본 단위로 여겨진다. 하지만 원자처럼 픽셀을 더 작은 요소로 나눌 수 있는데, 바로 서브픽셀이다. 서브픽셀은 실질적인 빛의 색상대로, 이를 조합해 픽셀이 전체 색상을 재현할 수 있다. RGB LCD는 서브픽셀 배열이 있어서 세세한 부분을 좀 더 선명하고 일관성 있게 만든다. 단점도 있다. 인덱스의 디스플레이는 바이브 프로의 그것보다 생생한 느낌이 약하다. AMOLED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특히 깊은 그림자 표현에 강하다. 인덱스에서 표현할 수 있는 어두움은 새벽 4시의 회색...

2019.07.03

2015년 막강하고 경이로웠던 컴퓨터 하드웨어 10선

올해의 컴퓨터 하드웨어는 대단했다고 옥상에서 힘껏 외쳐도 좋다! 2014년이 꿈꾼 미래의 IT가 2015년에 현실이 됐다. 우리는 놀랍도록 강력하고 새로운 컴퓨터 기술이 등장하는 것을 다달이 목격했다. 올해 컴퓨터 하드웨어는 사실상 모든 면에서 약진했다. 그래픽 카드는 약세를 딛고 일어섰고, 라우터에는 변화가 일었으며, 놀랄 만큼 강력한 노트북은 정상급 데스크톱과 성능 면에서 동등하게 겨루는 중이며, C타입 USB는 새로운 길을 찾아내며 난항을 마무리 지었다. 이 엄청나게 놀라운 사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는가? 단단히 각오가 됐다면 이 막강한 미래의 IT에 뛰어들어 보자! 바로 ‘오늘’ 컴퓨터에 설치할 수도 있는 그런 하드웨어들이다. ciokr@igd.co.kr

인텔 컨티넘 스팀 머신 밸브 지포스 GTX 980 PCI-E NVMe SSD C타입 USB 4K 게이밍 G싱크 프리싱크 윈도우 10 스팀OS 스카이레이크 마이크로소프트 SSD 라우터 802.11ac 낸드 플래시 제온 AVG 리눅스 그래픽 카드 엔디비아 VRR 디스플레이

2015.12.29

올해의 컴퓨터 하드웨어는 대단했다고 옥상에서 힘껏 외쳐도 좋다! 2014년이 꿈꾼 미래의 IT가 2015년에 현실이 됐다. 우리는 놀랍도록 강력하고 새로운 컴퓨터 기술이 등장하는 것을 다달이 목격했다. 올해 컴퓨터 하드웨어는 사실상 모든 면에서 약진했다. 그래픽 카드는 약세를 딛고 일어섰고, 라우터에는 변화가 일었으며, 놀랄 만큼 강력한 노트북은 정상급 데스크톱과 성능 면에서 동등하게 겨루는 중이며, C타입 USB는 새로운 길을 찾아내며 난항을 마무리 지었다. 이 엄청나게 놀라운 사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는가? 단단히 각오가 됐다면 이 막강한 미래의 IT에 뛰어들어 보자! 바로 ‘오늘’ 컴퓨터에 설치할 수도 있는 그런 하드웨어들이다. ciokr@igd.co.kr

2015.12.29

칼럼 | MS가 ‘뉴 X박스 원 익스피리언스’에서 저지른 뼈아픈 실책

윈도우는 전에 없던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게임용 플랫폼인 뉴 엑스박스 원 익스피리언스 업데이트로 강력한 경쟁자를 무릎꿇릴 회심의 기회를 놓쳤다고 볼 수 있다. 모바일 기술의 태동부터 PC 성능 증가세가 둔화되는 현재까지, 또 애플 맥의 급부상에 이르기까지, 윈도우는 최근 5년간 휘청거려왔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있어 더한 악재는 윈도우 8이 스팀, 즉 밸브를 자극해 PC 업계 내부에서 일종의 반란이 일어났고 수많은 PC 제조업체들이 스팀 머신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스팀 머신은 리눅스 기반의 게임용 운영체제 스팀OS가 탑재된 작은 PC로, 윈도우의 굳건한 왕좌를 탈환하고 PC 게이밍 경험을 개인 사용자들의 거실로 끌어올 목적으로 개발됐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첫번째 스팀 머신 제품군과 밸브의 스팀 콘트롤러, 스팀 링크가 이번 주 공개됐다. 게이밍 경험에 중점을 둔 외관과 윈도우가 아닌 리눅스에 기반을 둔 운영체제를 특징으로 하며, PC 게임 업계에서 가장 거대하고 열렬히 사랑받는 스팀이라는 회사의 지원을 받는 이 제품은 윈도우에 큰 위협이 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조탁의 미니 스팀 머신과 밸브의 스팀 콘트롤러 그러나 스팀 머신도 완전한 것은 아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엑스박스 원과 비슷하거나 훨씬 더 비싼 가격이 원인이다. 리눅스의 게임 라이브러리는 어느 정도 한계를 보이는데, 이를 기반으로 스팀을 구동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윈도우 중심의 스팀 게임을 완전히 다 접할 수 있기 위해서는 윈도우에서 스팀 머신으로 스트리밍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바로 이 치명적인 단점을 역이용해 ‘뉴 엑스박스 원 익스피리언스’로 반격할 수 있었지만, 이 노선을 취하지 않았다.. 엑스박스 원은 엑스박스 게임을 가정 내의 모든 윈도우 10 기기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반대는 불가능하다는 점이 문제였다. 엑스박스 원을 통해 윈도우 10 시스템의 PC...

실수 스팀 링크 스팀 콘트롤러 밸브 게임 플랫폼 뉴 엑스박스 원 익스피리언스 스팀 머신 스팀OS 스팀 X박스 원 X박스 게임 실패 엔비디아 게임스트림

2015.11.16

윈도우는 전에 없던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게임용 플랫폼인 뉴 엑스박스 원 익스피리언스 업데이트로 강력한 경쟁자를 무릎꿇릴 회심의 기회를 놓쳤다고 볼 수 있다. 모바일 기술의 태동부터 PC 성능 증가세가 둔화되는 현재까지, 또 애플 맥의 급부상에 이르기까지, 윈도우는 최근 5년간 휘청거려왔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있어 더한 악재는 윈도우 8이 스팀, 즉 밸브를 자극해 PC 업계 내부에서 일종의 반란이 일어났고 수많은 PC 제조업체들이 스팀 머신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스팀 머신은 리눅스 기반의 게임용 운영체제 스팀OS가 탑재된 작은 PC로, 윈도우의 굳건한 왕좌를 탈환하고 PC 게이밍 경험을 개인 사용자들의 거실로 끌어올 목적으로 개발됐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첫번째 스팀 머신 제품군과 밸브의 스팀 콘트롤러, 스팀 링크가 이번 주 공개됐다. 게이밍 경험에 중점을 둔 외관과 윈도우가 아닌 리눅스에 기반을 둔 운영체제를 특징으로 하며, PC 게임 업계에서 가장 거대하고 열렬히 사랑받는 스팀이라는 회사의 지원을 받는 이 제품은 윈도우에 큰 위협이 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조탁의 미니 스팀 머신과 밸브의 스팀 콘트롤러 그러나 스팀 머신도 완전한 것은 아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엑스박스 원과 비슷하거나 훨씬 더 비싼 가격이 원인이다. 리눅스의 게임 라이브러리는 어느 정도 한계를 보이는데, 이를 기반으로 스팀을 구동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윈도우 중심의 스팀 게임을 완전히 다 접할 수 있기 위해서는 윈도우에서 스팀 머신으로 스트리밍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바로 이 치명적인 단점을 역이용해 ‘뉴 엑스박스 원 익스피리언스’로 반격할 수 있었지만, 이 노선을 취하지 않았다.. 엑스박스 원은 엑스박스 게임을 가정 내의 모든 윈도우 10 기기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반대는 불가능하다는 점이 문제였다. 엑스박스 원을 통해 윈도우 10 시스템의 PC...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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