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프린트 2020’에 공식 파트너인 TPC 메카트로닉스와 함께 참가해 신제품 풀컬러 3D프린터 J55 장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J55 3D프린터는 엔터프라이즈용 폴리젯 프린터의 약 1/3 가격으로, 동시에 다섯 가지의 재료 출력이 가능하다. 약 50만 가지 색상을 출력할 수 있으며, 사실적인 질감과 투명도를 구현할 수 있다.
팬톤 인증을 통해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색상을 정확하게 정의해 일관된 파트를 출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J55는 특허 받은 회전식 빌드 플랫폼과 고정된 프린트 헤드를 통해 안정적이고 뛰어난 출력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J55 3D프린터는 기존 폴리젯 장비와 비교해 설치 면적 대비 프린팅 트레이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디자이너가 제품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워크플로우 간소화, 간편한 설정 및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했다. 출력 시 소음을 가정용 냉장고 수준으로 줄여 가정에서도 출력 작업을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정상 일어날 수 있는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프로에어로(ProAero) 여과 기술을 적용했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관계자는 “스트라타시스는 혁신적인 3D프린터를 통해 모든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의 제품 개발 과정을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J55는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설치가 간단하고, 소음도 최소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