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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PC의 사운드카드와 PC-Fi 그리고 DAC

얼마 전 IDG Korea의 ITWorld 사이트에 게재된 ‘그래픽 카드와 달리 사운드 카드는 왜 발전하지 않을까’라는 칼럼에서는 그래픽 카드가 최근 눈에 띄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사운드 블라스터로 대표되는 PC의 사운드 카드는 발전이 없다고 했다. 글에서 ‘외장 사운드 카드에는 외장 그래픽 카드만큼 신경 쓰는 사용자가 많지 않다는 점이 자리 잡고 있다. 보통 PC 게이머는 "와, 이 게임 그래픽이 엄청나"라고 이야기할 뿐, "이 게임 사운드가 환상적이야"라고 말하지 않는다’라고 서술돼 있다. 이는 그래픽 카드의 주요 소비층인 PC 게이머만을 고려한 것이다.  1990년대 후반 mp3 파일 포맷의 개발과 1999년 냅스터의 등장 이후 음악계는 돌아올 수 없는 변화를 겪었다. 지금 CD의 판매량은 미미한 상황이며 거의 모든 사람들이 디지털 파일이나 스트리밍 방식으로 음악을 청취하고 있다. PC는 이제 음악 감상에서 스마트폰과 함께 주요 음악 플레이어가 되었다. 그리고 게이머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사용자가 랩탑 PC를 선호한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에 따라 디지털 음원을 재생하는 사운드 카드는 내장형에서 USB를 통해 연결하는 외장 DAC로 변화하였다.  현재 시중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USB DAC 제품이 존재한다. 가격대도 수만원에서부터 천만원이 넘는 제품까지 다양하다. DAC의 재생 능력도 CD 수준의 16비트 44.1KHz 수준이 아니라 32비트 768KHz 수준의 고음질 FLAC 음원과 22.5792MHz 영역의 DSD 음원까지 재생 가능하며 0.00009% 수준의 왜곡율 수치를 제공한다. PC 내장형 사운드 카드 시절에 비하면 대단한 발전이다. 이런 DAC의 가격이 450달러 수준이다. USB DAC 시장은 마치 PC 시장과 유사하게 사용하고 있는 DAC 칩이 주요 마케팅 포인트가 되었다. 워낙 디지털 음원의 수준이 고품질이라 사람의 청력으로는 거의 구분이 어려운 지경이라 제품의 차별화를 사용하고 있는 DAC 칩...

사운드 카드 그래픽 카드 USB DAC 음질 정철환

2021.06.04

얼마 전 IDG Korea의 ITWorld 사이트에 게재된 ‘그래픽 카드와 달리 사운드 카드는 왜 발전하지 않을까’라는 칼럼에서는 그래픽 카드가 최근 눈에 띄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사운드 블라스터로 대표되는 PC의 사운드 카드는 발전이 없다고 했다. 글에서 ‘외장 사운드 카드에는 외장 그래픽 카드만큼 신경 쓰는 사용자가 많지 않다는 점이 자리 잡고 있다. 보통 PC 게이머는 "와, 이 게임 그래픽이 엄청나"라고 이야기할 뿐, "이 게임 사운드가 환상적이야"라고 말하지 않는다’라고 서술돼 있다. 이는 그래픽 카드의 주요 소비층인 PC 게이머만을 고려한 것이다.  1990년대 후반 mp3 파일 포맷의 개발과 1999년 냅스터의 등장 이후 음악계는 돌아올 수 없는 변화를 겪었다. 지금 CD의 판매량은 미미한 상황이며 거의 모든 사람들이 디지털 파일이나 스트리밍 방식으로 음악을 청취하고 있다. PC는 이제 음악 감상에서 스마트폰과 함께 주요 음악 플레이어가 되었다. 그리고 게이머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사용자가 랩탑 PC를 선호한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에 따라 디지털 음원을 재생하는 사운드 카드는 내장형에서 USB를 통해 연결하는 외장 DAC로 변화하였다.  현재 시중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USB DAC 제품이 존재한다. 가격대도 수만원에서부터 천만원이 넘는 제품까지 다양하다. DAC의 재생 능력도 CD 수준의 16비트 44.1KHz 수준이 아니라 32비트 768KHz 수준의 고음질 FLAC 음원과 22.5792MHz 영역의 DSD 음원까지 재생 가능하며 0.00009% 수준의 왜곡율 수치를 제공한다. PC 내장형 사운드 카드 시절에 비하면 대단한 발전이다. 이런 DAC의 가격이 450달러 수준이다. USB DAC 시장은 마치 PC 시장과 유사하게 사용하고 있는 DAC 칩이 주요 마케팅 포인트가 되었다. 워낙 디지털 음원의 수준이 고품질이라 사람의 청력으로는 거의 구분이 어려운 지경이라 제품의 차별화를 사용하고 있는 DAC 칩...

2021.06.04

퀄컴, 무선 연결성·음질 개선한 ‘스냅드래곤 사운드’ 기술 발표

퀄컴이 통화, 무선 헤드셋 등에서 음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인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4일 발표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오디오 혁신과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된 체인’이라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이라는 용어가 이용됐지만 이 기술은 하드웨어가 아니다. 오디오 관련 기기가 서로 ‘대화’하는 방식을 개선했다고 표현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최대 24비트/96kHz의 고해상도 오디오, 매우 낮은 지연 시간, 향상된 페어링 등을 특징으로 한다.  퀄컴은 먼저 대기 시간과 관련해 89ms의 낮은 블루투스 대기 시간을 지원할 수 있다며, 이는 업계의 경쟁 기술에 비해 45% 개선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최적화를 통해 전력 소비를 낮춘다고 전했다.  회사에서 음성, 음악, 웨어러블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제임스 챔프맨 부사장은 “인간의 귀는 무선 연결을 통해 음악, 화상 회의 또는 게임을 스트리밍할 때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결함, 지연 시간 및 기타 문제에 매우 민감하다. 엔드 투 엔드에 집중함으로써 우리는 거의 모든 오디오 상호 작용 지점에서 일반적인 소비자 불만 사항을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사운드의 주요 혜택은 무선 연결과 관련돼 있지만 음질도 포함된다. 퀄컴 어쿠스틱 DAC를 통해 최대 32비트/384kHz의 음질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지원하는 기기는 포장에 해당 로고가 표시된다. 이 기술을 사용하는 최초의 파트너 기업으로는 샤오미와 오디오 테크니카가 있다. 이들의 제품은 올해 말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는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지원하는 장치가 향후 PC와 스마트 워치, XR 안경 등의 범주로도 확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퀄컴 스냅드래곤 사운드 음질 블루투스 384kHz

2021.03.05

퀄컴이 통화, 무선 헤드셋 등에서 음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인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4일 발표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오디오 혁신과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된 체인’이라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이라는 용어가 이용됐지만 이 기술은 하드웨어가 아니다. 오디오 관련 기기가 서로 ‘대화’하는 방식을 개선했다고 표현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최대 24비트/96kHz의 고해상도 오디오, 매우 낮은 지연 시간, 향상된 페어링 등을 특징으로 한다.  퀄컴은 먼저 대기 시간과 관련해 89ms의 낮은 블루투스 대기 시간을 지원할 수 있다며, 이는 업계의 경쟁 기술에 비해 45% 개선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최적화를 통해 전력 소비를 낮춘다고 전했다.  회사에서 음성, 음악, 웨어러블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제임스 챔프맨 부사장은 “인간의 귀는 무선 연결을 통해 음악, 화상 회의 또는 게임을 스트리밍할 때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결함, 지연 시간 및 기타 문제에 매우 민감하다. 엔드 투 엔드에 집중함으로써 우리는 거의 모든 오디오 상호 작용 지점에서 일반적인 소비자 불만 사항을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사운드의 주요 혜택은 무선 연결과 관련돼 있지만 음질도 포함된다. 퀄컴 어쿠스틱 DAC를 통해 최대 32비트/384kHz의 음질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지원하는 기기는 포장에 해당 로고가 표시된다. 이 기술을 사용하는 최초의 파트너 기업으로는 샤오미와 오디오 테크니카가 있다. 이들의 제품은 올해 말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는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지원하는 장치가 향후 PC와 스마트 워치, XR 안경 등의 범주로도 확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2021.03.05

"화질보다 음질이 더 중요하다"··· 블루진, 돌비와 파트너십 발표

블루진(BlueJeans)가 돌비와의 협력을 통해 한층 개선된 통화 음질을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질 선명성 개선, 배경 노이즈 감소, 음량 균일화 등의 여러 혜택이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비디오 컨퍼런싱 솔루션 기업 블루진의 크리스 라마크리시난 CEO는 우수한 음질이 HD 영상보다 더 중요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수한 화질에 조악한 음질이 나을까? 조악한 화질에 우수한 음질이 나을까? 사용자들에게 이들 두 환경을 제시해 비교하게 하면 우수한 음질 환경을 선택하곤 한다"라고 말했다. 블루진에게 음질 개선은 오늘날의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무척 중요한 행보일 수 있다. 시스코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비롯해 줌(Zoom)과 같은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비디오 컨퍼런싱 시장에서는 수많은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편 블루진은 돌비와의 파트너십과 함게 일련의 제품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가령 리모트 데스크톱 콘트롤은 화상 회의 상대방의 PC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회사는 또 돌비와의 협력을 지속해 '돌비 보이스 컨퍼런스 폰'을 회사의 미팅 룸용 스피커폰 라인업인 허들 제품군과 연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스피커폰은 공간감을 생성해 컨퍼런스 콜 중 말하는 이가 누구인지 좀더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돌비 보이스 서비스 지원은 곧 베타 버전이 출시된 이후 봄 기간 중 공개될 예정이다. 리모트 데스크톱 콘트롤 기능 및 이벤트 예약 기능은 이미 공개돼 있다. ciokr@idg.co.kr 

UC 화상 회의 블루진 비디오 컨퍼런스 음질 돌비

2017.03.29

블루진(BlueJeans)가 돌비와의 협력을 통해 한층 개선된 통화 음질을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질 선명성 개선, 배경 노이즈 감소, 음량 균일화 등의 여러 혜택이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비디오 컨퍼런싱 솔루션 기업 블루진의 크리스 라마크리시난 CEO는 우수한 음질이 HD 영상보다 더 중요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수한 화질에 조악한 음질이 나을까? 조악한 화질에 우수한 음질이 나을까? 사용자들에게 이들 두 환경을 제시해 비교하게 하면 우수한 음질 환경을 선택하곤 한다"라고 말했다. 블루진에게 음질 개선은 오늘날의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무척 중요한 행보일 수 있다. 시스코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비롯해 줌(Zoom)과 같은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비디오 컨퍼런싱 시장에서는 수많은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편 블루진은 돌비와의 파트너십과 함게 일련의 제품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가령 리모트 데스크톱 콘트롤은 화상 회의 상대방의 PC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회사는 또 돌비와의 협력을 지속해 '돌비 보이스 컨퍼런스 폰'을 회사의 미팅 룸용 스피커폰 라인업인 허들 제품군과 연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스피커폰은 공간감을 생성해 컨퍼런스 콜 중 말하는 이가 누구인지 좀더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돌비 보이스 서비스 지원은 곧 베타 버전이 출시된 이후 봄 기간 중 공개될 예정이다. 리모트 데스크톱 콘트롤 기능 및 이벤트 예약 기능은 이미 공개돼 있다. ciokr@idg.co.kr 

2017.03.29

프리뷰 | 젠하이저가 내놓은 프리미엄 모바일 스피커폰 'SP 20ML'

기대치 않은 장소에서 익숙한 존재를 만나는 경우가 있다. 해외 여행 시 현지에서 우연찮게 오랜 친구를 만나는 상황을 들 수 있겠다. 오디오 분야의 명가 젠하이저가 국내 출시한 휴대용 스피커폰 ‘SP 20’은 이렇듯 낯설고도 익숙한 느낌을 전해주는 제품이다. 음성 협업 디바이스 ‘SP 20 ML’ 손바닥 정도의 크기에 납작한 원통 모양의 SP 20 ML의 제품 범주는 스피커폰에 해당한다. 본질적으로 마이크 감도와 수신 음량을 증폭시켜 여러 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기다. 오늘날 기업 회의실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폴리콤 사운드스테이션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PSTN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기존의 스피커폰과 달리 SP 20 ML은 3.5mm 인터페이스를 이용한다. 전화선이 아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활용하는 기기인 셈이다. 폴리콤(Polycom)이나 시스코(Cisco),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어바이어(Avaya), 알카텔 루슨트(Alcatel0Lucent), IBM 등의 여러 UC 솔루션과 쉽게 호환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SP 20 ML을 처음 보면 ‘음질’에 대한 의구심이 먼저 든다. 스피커폰 범주에서 음질을 좌우하는 요인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외부 전원을 이용하는지 여부이며, 다른 하나는 전달망이 PSTN(전화망)인지 VoIP(VoLTE, HD Voice 등도 해당)인지 여부다. 만약 PSTN을 이용한다면 외부 전원을 이용해도 음질 향상에 한계가 있으며 외부 전원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VoIP를 이용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SP 20 ML의 음질에 의구심이 드는 이유는 배터리가 내장되지 않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작기 때문이다. 만약 배터리가 없다면 PSTN이 아니라 할지라도 별다른 음질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이 의심은 스마트폰과 SP 20 ML을 연결해 통화한 순간 곧바로 풀리게...

UC 젠하이저 스피커폰 음질 음성 협업 SP 20 ML

2016.11.10

기대치 않은 장소에서 익숙한 존재를 만나는 경우가 있다. 해외 여행 시 현지에서 우연찮게 오랜 친구를 만나는 상황을 들 수 있겠다. 오디오 분야의 명가 젠하이저가 국내 출시한 휴대용 스피커폰 ‘SP 20’은 이렇듯 낯설고도 익숙한 느낌을 전해주는 제품이다. 음성 협업 디바이스 ‘SP 20 ML’ 손바닥 정도의 크기에 납작한 원통 모양의 SP 20 ML의 제품 범주는 스피커폰에 해당한다. 본질적으로 마이크 감도와 수신 음량을 증폭시켜 여러 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기다. 오늘날 기업 회의실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폴리콤 사운드스테이션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PSTN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기존의 스피커폰과 달리 SP 20 ML은 3.5mm 인터페이스를 이용한다. 전화선이 아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활용하는 기기인 셈이다. 폴리콤(Polycom)이나 시스코(Cisco),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어바이어(Avaya), 알카텔 루슨트(Alcatel0Lucent), IBM 등의 여러 UC 솔루션과 쉽게 호환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SP 20 ML을 처음 보면 ‘음질’에 대한 의구심이 먼저 든다. 스피커폰 범주에서 음질을 좌우하는 요인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외부 전원을 이용하는지 여부이며, 다른 하나는 전달망이 PSTN(전화망)인지 VoIP(VoLTE, HD Voice 등도 해당)인지 여부다. 만약 PSTN을 이용한다면 외부 전원을 이용해도 음질 향상에 한계가 있으며 외부 전원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VoIP를 이용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SP 20 ML의 음질에 의구심이 드는 이유는 배터리가 내장되지 않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작기 때문이다. 만약 배터리가 없다면 PSTN이 아니라 할지라도 별다른 음질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이 의심은 스마트폰과 SP 20 ML을 연결해 통화한 순간 곧바로 풀리게...

2016.11.10

블로그 | 애플 에어팟, 역시나 별로였다

애플교 신자인 친구 덕분에 애플 에어팟(AirPods)을 확인해볼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딱 생각했던 만큼 별로였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다시 정리해보자. 애플은 아이폰 7에서 3.5mm 헤드폰 잭을 버렸다. 이유는? 이 오래됐지만 잘 작동하는 기술을 폐기해달라고 누군가 청원이라도 한 것이었을까? 애플 전세계 마케팅 부사장 필 실러에 따르면, 더 얇은 아이폰을 만들고 신기술을 추가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세상 모든 이들이(당신만 빼고) 더 얇은 아이폰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나보다. 물론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더 많은 매출을 원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값비싼 애플 비트 이어팟이나 고급 헤드폰을 샀는가? 애플 말대로라면 그러한 기기들은 퇴출을 앞둔 구식 기기들이다. 대신 필요한 것은 159달러 가격의 에어팟이다. 아이폰 7을 살 때 하나 정도는 그냥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그렇다. 애플은 충성스러운 소비자들로부터 마지막 동전까지 털어낼 태세다. 시나리오는 더 있다. 당신은 분명히 에어팟을 잃어버릴 것이다.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게 아니라 반드시 잃어버릴 것이다. 조본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해본 경험에 따르면 분실 사고는 단지 시간 문제일 따름이다. 어쩌면 사용자가 차라리 분실을 원할지도 모른다. 귀에서 하얀 막대가 면봉처럼 나와 있는 모습을 남들에게 보이고 싶은가?  다행히 사용자는 좀더 정상적으로 보이고 더 저렴하기까지 한 여러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 또한 당신은 아마 잃어버릴 것이다. 애플의 용어를 빌리자면 마치 '마법'처럼 말이다. 음질은 어떨까? 사실 애플의 오디오 관련 제품에서 양호한 음질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에어팟은 좀더 심했다. 기존의 심심했던 이어팟(earpods)보다도 별로다. 음질을 중시한다면 아이폰 6나 그 이전 모델에서 250달러짜리 보스 콰이어트컴포트 20를 사용할 일이다. -> '업무·여가 모두에 적합&...

애플 블루투스 아이폰 7 음질 에어팟

2016.09.27

애플교 신자인 친구 덕분에 애플 에어팟(AirPods)을 확인해볼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딱 생각했던 만큼 별로였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다시 정리해보자. 애플은 아이폰 7에서 3.5mm 헤드폰 잭을 버렸다. 이유는? 이 오래됐지만 잘 작동하는 기술을 폐기해달라고 누군가 청원이라도 한 것이었을까? 애플 전세계 마케팅 부사장 필 실러에 따르면, 더 얇은 아이폰을 만들고 신기술을 추가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세상 모든 이들이(당신만 빼고) 더 얇은 아이폰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나보다. 물론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더 많은 매출을 원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값비싼 애플 비트 이어팟이나 고급 헤드폰을 샀는가? 애플 말대로라면 그러한 기기들은 퇴출을 앞둔 구식 기기들이다. 대신 필요한 것은 159달러 가격의 에어팟이다. 아이폰 7을 살 때 하나 정도는 그냥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그렇다. 애플은 충성스러운 소비자들로부터 마지막 동전까지 털어낼 태세다. 시나리오는 더 있다. 당신은 분명히 에어팟을 잃어버릴 것이다.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게 아니라 반드시 잃어버릴 것이다. 조본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해본 경험에 따르면 분실 사고는 단지 시간 문제일 따름이다. 어쩌면 사용자가 차라리 분실을 원할지도 모른다. 귀에서 하얀 막대가 면봉처럼 나와 있는 모습을 남들에게 보이고 싶은가?  다행히 사용자는 좀더 정상적으로 보이고 더 저렴하기까지 한 여러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 또한 당신은 아마 잃어버릴 것이다. 애플의 용어를 빌리자면 마치 '마법'처럼 말이다. 음질은 어떨까? 사실 애플의 오디오 관련 제품에서 양호한 음질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에어팟은 좀더 심했다. 기존의 심심했던 이어팟(earpods)보다도 별로다. 음질을 중시한다면 아이폰 6나 그 이전 모델에서 250달러짜리 보스 콰이어트컴포트 20를 사용할 일이다. -> '업무·여가 모두에 적합&...

2016.09.27

'업무·여가 모두에 적합' 고급형 무선 헤드폰 8종

음악 감상, 영화 시청을 비롯해 게임이나 영상 통화를 할 때도 헤드셋의 성능은 뚜렷한 경험 차이를 만들어낸다. 이른바 '막귀'를 가졌다 할지라도 어느 정도까지는 가격과 성능이 정비례 그래프를 그리기 마련이다. 오디오 기기는 '한방에' 쓸만한 것으로 가야한다는 조언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다양한 헤드폰이 범람하는 요즘 같은 때는 어떤 제품이 좋은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 업무와 여가 모두의 측면에서 부족함 없는 20~50만원대 제품들을 PC월드 폴 마 기자의 기사를 기반으로 정리했다. 순서는 의미가 없다. ciokr@idg.co.kr 

헤드폰 보스 로지텍 플랜트로닉스 젠하이저 음질

2016.03.31

음악 감상, 영화 시청을 비롯해 게임이나 영상 통화를 할 때도 헤드셋의 성능은 뚜렷한 경험 차이를 만들어낸다. 이른바 '막귀'를 가졌다 할지라도 어느 정도까지는 가격과 성능이 정비례 그래프를 그리기 마련이다. 오디오 기기는 '한방에' 쓸만한 것으로 가야한다는 조언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다양한 헤드폰이 범람하는 요즘 같은 때는 어떤 제품이 좋은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 업무와 여가 모두의 측면에서 부족함 없는 20~50만원대 제품들을 PC월드 폴 마 기자의 기사를 기반으로 정리했다. 순서는 의미가 없다. ciokr@idg.co.kr 

2016.03.31

"아이패드 프로 분해해보니... 배터리 대신 스피커" 아이픽스잇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얼핏 그저 큰 아이패드로 보인다. 그러나 애플기기 수리기업 아이핏스잇이 11일 발매된 이 제품을 분해한 결과에 따르면 기존 아이패드와 다소 달랐다. 아이픽스잇에 따르면 몇몇 핵심 차이점이 있었으며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제원은 스피커와 배터리였다. 4개의 스피커를 내장한 아이패드 프로는 이를 위한 공간을 크게 할당했으며 이로 인해 배터리 공간이 상대적으로 희생됐다. 아이픽스잇 측은 소리를 위해 동작시간이 절충된 것이라고 평가하며, 하지만 스피커 성능은 그야말로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분해 팀은 "스피커가 탁월하다. 또 유니바디와 통합된 후면의 볼륨 챔버가 대단히 멋지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전작 아이패드보다 3배에 달하는 음량을 표현할 수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배터리의 용량도 늘기는 했다. 10,307mAh 용량으로 아이패드 에어 2의 27.62Wh보다 40% 늘어난 38.8Wh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 3 배터리보다도 조금 큰 용량이다. 애플은 또 프로의 배터리 하단에 탭을 부착시켜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 LCD와 전면 패널 유리는 서로 접착돼 있기에 태블릿을 분해하기가 까다로우며 각종 부품을 고정시키는 용도로 접착제가 다량 사용됐다고 아이픽스잇 측은 전했다. 결과적으로 수리용이성은 10점 만점에 3점으로 평가됐다. ciokr@idg.co.kr  

애플 배터리 분해 아이픽스잇 스피커 아이패드 프로 음질

2015.11.13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얼핏 그저 큰 아이패드로 보인다. 그러나 애플기기 수리기업 아이핏스잇이 11일 발매된 이 제품을 분해한 결과에 따르면 기존 아이패드와 다소 달랐다. 아이픽스잇에 따르면 몇몇 핵심 차이점이 있었으며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제원은 스피커와 배터리였다. 4개의 스피커를 내장한 아이패드 프로는 이를 위한 공간을 크게 할당했으며 이로 인해 배터리 공간이 상대적으로 희생됐다. 아이픽스잇 측은 소리를 위해 동작시간이 절충된 것이라고 평가하며, 하지만 스피커 성능은 그야말로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분해 팀은 "스피커가 탁월하다. 또 유니바디와 통합된 후면의 볼륨 챔버가 대단히 멋지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전작 아이패드보다 3배에 달하는 음량을 표현할 수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배터리의 용량도 늘기는 했다. 10,307mAh 용량으로 아이패드 에어 2의 27.62Wh보다 40% 늘어난 38.8Wh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 3 배터리보다도 조금 큰 용량이다. 애플은 또 프로의 배터리 하단에 탭을 부착시켜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 LCD와 전면 패널 유리는 서로 접착돼 있기에 태블릿을 분해하기가 까다로우며 각종 부품을 고정시키는 용도로 접착제가 다량 사용됐다고 아이픽스잇 측은 전했다. 결과적으로 수리용이성은 10점 만점에 3점으로 평가됐다. ciokr@idg.co.kr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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