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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피부보다 얇은 평면 디스플레이, 건강 웨어러블 기기 '기대주'

2016.04.19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사람 피부보다 얇은 평면 디스플레이가 건강상태 모니터링 기기에 혁명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전자 피부는 기존 건강상태 모니터링 기기와 관련한 스트레스와 불편을 없애 건강 모니터링 기술과 정보 기술을 통합한 기기를 눈에 띄지 않게 장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미지 출처 : University of Tokyo/April Montgomery

일본 연구진들이 사람의 표피보다 얇은 초박막 전자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이 디스플레이를 피부에 부착했는지 다른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피부로 살짝 덮을 수 있다.

도쿄대학 공학 대학원은 유기 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사용을 통해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전자 피부' 필름을 개발했다.

새로운 전자 피부는 기존 건강상태 모니터링 기기와 관련한 스트레스와 불편을 해소해 주며 건강 모니터링 기술과 정보 기술을 통합한 기기를 장착하게 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들은 과학 저널인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실린 논문에서 "7가지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색깔 표시등이 피부에 비치면서 직접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전자 피부는 ‘데이터 처리량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할 방법을 사용하는’ 기기 제작이 중요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찾을 수 있다.


초박막 유기 광 센서를 부착한 손가락. 이미지 출처 : Creative Commons Lic.


전자 피부는 빨강, 녹색, 파랑 3가지 색을 표시하는 폴리머 발광 다이오드(PLEDs), 유기 광 검출기(OPDs), 혈중 산소를 모니터링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사람 피부 표면에 이것들을 표시해 주며 빛을 측정하는 광전자 센서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기판과 표피층까지 포함한 이 기기의 전체 두께는 3마이크로미터다.


도쿄대 2가지 로고 색상 중 하나인 파랑 로고가 들어간 사람의 얼굴. 밝기는 동작 전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출처 : Creative Commons Lic.

"초박막 필름에서 서로 다른 유기 소자의 조합은 스마트 웨어러블과 의료 시스템용 초박막 필름 유기 소자를 사용하는 피부의 표면에서 다양한 전자 기능을 인식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연구진들은 밝혔다.

연구진은 ‘전자 피부’를 표시할 수 있게 하고, 손상 없이 얇은 기판에 투명한 인듐 주석 산화물 전극을 사용해 전자 피부를 이식할 수 있었다.

이어서 연구진들은 "OPDs로 녹색과 빨강 PLED를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초박막 반사 펄스 옥시미터를 제작했다"며 "손가락에 넣어 혈액의 산소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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