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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소비자IT

LG G4의 3가지 좋은 점, 그리고 3가지 아쉬운 점

2015.05.19 Mikael Ricknä  |  IDG News Service
LG전자가 G4 스마트폰을 글로벌 시장에 출하하기 시작했다. 탁월한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성능이 돋보이는 이번 신제품의 장단점을 정리했다.



돋보이는 점
스크린 : G4의 스크린 제원은 G3와 유사하다. 1,440 X 2,560 해상도에 5.5인치 크기다. 그러나 눈으로 볼 때는 다르다. 밝기와 색상 재현 등 여러 측면에 확실히 개선됐다. 현존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라 표현해도 무리가 아니다. 고성능 디스플레이는 더 많은 프로세서, GPU, 배터리 자원의 소모를 의미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카메라 : G4의 최대 자산이라 평가할 만한 기능이다. 1,600만 화소 카메라는 탁월한 이미지 품질로 촬영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수동 모드까지 지원한다. 초점, 셔터 스피드, ISO 값, 화이트 밸런스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심지어 RAW 포맷까지 지원한다. 단 세부 설정을 이용하지 않는 이들이라면 방대한 수동 설정 기능이 벅차게 느껴질 소지가 있다.

성능 : G4의 퀄컴 스냅드래곤 808을 내장한 첫 스마트폰이다. 이 칩은 8개 코어가 아닌가 6개 코어를 이용하며 이로 인해 벤치마크 점수가 경쟁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다소 뒤떨어진다. 그러나 실 사용 시 이를 체감하기란 쉽지 않다.

아쉬운 점
빠진 기능들 : 다행히 LG는 마이크로SD 확장 슬롯과 착탈형 배터리 디자인을 고수했다. 그러나 표준 패키지에 빠진 기능들도 있다. 무선 충전이 대표적이다. 또 후면 가죽 케이스가 싫다면 별도의 추가 케이스를 구매해야 한다. 또 지문인식기와 방수 기능도 없다.

크기 : G4가 개발되던 시점, G3보다 작을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그러나 LG는 5.5인치를 고수한다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는 2곳의 경쟁사, 즉 삼성 및 애플에 비해 선택의 폭을 좁히는 결과를 낳았다. 이들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좀더 큰 제품과 작은 제품을 모두 제시했으면 반기는 사용자들이 있었을 것이다. G4는 또 G3에 조금 더 크고 무겁다.

외관 : G4의 가죽 후면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리지만 경쟁품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특징인 것만은 분명하다. 반면 전면과 측면의 디자인은 아쉬움을 남긴다. 이 밖에 가죽 재질이 싫은 이들을 위해 세라믹과 폴리카보네이트 혼합물을 이용한 후면 모델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요약
전반적으로 G4는 양호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제품이다. 단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에게 좀더 자유가 허락됐다면 조금 더 나은 제품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좀더 자세한 정보는 그린봇PC 어드바이저에서 소개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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