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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애플리케이션

업무용 크롬 익스텐션 라운드업 ① | 생산성과 이메일 부문

2020.02.07 James A. Martin  |  Computerworld
적절한 도구가 생산성으로 이어진다. 아래의 크롬 익스텐션은 이메일 커스터마이징에서 일정 업무, 개인 정보 보호에 이르기까지 직장인들의 업무 생활을 한층 쾌적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는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이며 다재다능한 크로스 플랫폼으로서의 면모까지 갖추고 있다. 넷 애플리케이션 조사에서 2020년 1월 기준 66.9%의 미국 내 점유율을 기록하는 점이 이를 반영한다. 

크롬 브라우저를 한층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는 익스텐션이다. 익스텐션 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8월 기준 크롬 익스텐션의 수는 18만 8,000개에 이른다. (참고로 새롭게 개정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 브라우저도 크롬 익스텐션을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들로부터 별 4개 이상을 받은 비즈니스 친화적 크롬 익스텐션을 정리했다. 

-> 업무용 크롬 익스텐션 라운드업 ① | 생산성과 이메일 부문
-> 업무용 크롬 익스텐션 라운드업 ② | 프라이버시와 보안 부문
-> 업무용 크롬 익스텐션 라운드업 ③ | 애널리틱스 및 웹 정보 수집 부문


부메랑 포 지메일(Boomerang for Gmail)

평가 : 4 스타
현 사용자 수 : 150만 명 이상


지메일에 최근 이메일 전송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 등장했지만 ‘부메랑 포 지메일’ 익스텐션은 보다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특정 기간 내에 이메일에 대한 응답을 받지 못한 경우 알림이 생성하는 기능 등을 비롯해서다. 

리스폰더블(Respondable) 기능도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작성 중인 이메일이 응답받을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능이다. 월 5달러에 시작하는 유료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손성’(politeness), 주관성(ubjectivity) 등을 점수로 표시하는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 밖에 인박스 일시중지(Inbox Pause)라는 기능은 메시지가 받은 편지함에 도착하는 시간을 제어할 수 있게 한다. 특정 시간 동안 메일 도착을 차단함으로써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인박스 일시중지 기간 동안 특정인(상사)에게 온 메일을 예외적으로 수신하려면 유료 요금제를 이용해야 한다. 

드래그(Drag)

평가 : 4스타
현 사용자 수 : 1만 7,000명 이상


트렐로(Trello) 이용자라면 드래그를 사용해 지메일 메시지를 칸반 스타일의 카드로 변환해 트렐로의 보드로 드래그앤드롭할 수 있다. 이를테면 나중에 읽을 메시지를 위한 보드, 작업 중인 프로젝트를 위한 보드 등을 생성할 수 있다. 

받은 편지함을 간결하게 정리하는 방법이며, 슬라이더 스위치를 사용해 빠르게 켜거나 끌 수 있다. 이 밖에 마감 기간이 있는 메모와 작업을 이메일로 추가하면 캘린더에 일정으로 표시되는 재주도 갖췄다. 팀원들과 이메일, 메모, 일정을 공유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mentions를 통해 실시간 채팅을 시작하는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다. 

개인은 일부 제한이 있지만 무료로 드래그를 이용할 수 있다. 반면 팀 단위 이용을 위해서는 월 99달러(연 단위 무제한 사용자) 가격의 드래그 프로를 구독해야 한다. 


드래그는 지메일 메시지를 칸반 스타일의 카드로 변환해준다.

믹스맥스(Mixmax)

평가 : 4.5스타
현 사용자 수 : 8만 2,000명 이상


믹스맥스는 몇몇 멋진 기능을 지원하는 익스텐션이다. 가령 이메일을 만들거나 응답할 때 캘린더 아이콘을 클릭하면 구글 캘린더에 가능한 시간대를 쉽게 추가할 수 있다. 회의 시간대를 조율할 때 편리하다. 이 밖에 각 이메일에 대한 활동(다운로드, 클릭, 열기 등)을 추적할 수 있으며, 지정된 기간 내에 회신을 받지 못하면 알림이 나타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링크 프리뷰 추가, 설문 조사 추가, 동영상 삽입과 같은 다른 기능도 있다.

무료 요금제는 일부 기능이 제한적이지만 가볍게 사용하기에는 문제 없는 수준이다. 유료 요금제는 연 단위 구독시 월 9달러부터 시작한다. 

체커 플러스 포 지메일(Checker Plus for Gmail)

평가 : 5스타
현 사용자 수 : 117만 명 이상


다른 익스텐션과 마찬가지로 ‘체커 플러스 포 지메일’은 브라우저 상단에 작은 아이콘을 설치한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지메일 받은 편지함의 정보가 보기 좋기 표시된다. 이를 통해 웹 서핑 중에도 메시지를 신속하게 확인, 응답, 관리할 수 있다. 

다른 기능으로는 여러 전자 메일 계정을 관리하고 푸시 알림을 수신하는 기능 등이 있다. 한편 동일한 개발자가 만든 ‘체커 플러스 포 구글 캘린더’를 이용하면 구글 캘린더 일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두 익스텐션 모두 무료다. 단 개발자에게 기부(액수 관계 없음)하면 일정 예약 중에 데스크톱 알림을 일시 중지하는 기능 등의 추가 기능이 추가로 제공된다. 


체커 플러스 포 지메일을 이용하면 어떤 웹사이트를 서핑하고 있는 중일지라도 이메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토글 버튼(Toggl Button)

평가 : 4.5스타
현 사용자 수 : 25만 1,000명 이상


시간 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데스크톱 및 모바일 앱인 ‘토글’의 크롬 익스텐션 버전이다. 사용자의 작업 시간을 빠르게 추적해 생산성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대시보드와 리포트 기능을 갖춰 프로젝트별 작업 시간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협업 시 팀원들의 작업 시간을 추적하는 데도 유용하다. 

대부분의 이용자는 무료 버전으로도 부족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팀 작업 기능이 강화된 프리미엄 버전은 사용자당 월 9달러부터 이용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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