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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떠나는 이유' 온라인 쇼핑몰의 흔한 실수 11가지

2014.09.11 Jennifer Lonoff Schiff  |  CIO


실수 8: 단일 배송 옵션/배송사 설정. 전자 상거래 배송 솔루션 공급자 엔디시아(Endicia)의 아민 케흐페 총괄 매니저는 “전자 상거래 비즈니스들이 범하는 가장 큰 실수 가운데 하나는 한 곳의 배송사로 모든 배송 요구를 감당하려 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의 각 배송사는 나름의 장점들을 내세운다. 예를 들어 5 파운드(약 2.3 킬로그램) 미만의 제품을 배송할 때에는 우체국 소포가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9월에 가격을 인하하는 새로운 속달 우편 프로그램도 신설됐는데, 5~15 파운드(2.3~7 킬로그램)의 상품의 경우에는 이 요금제가 가장 괜찮은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무게뿐 아니라 기간 역시 어떤 고객은 당일 배송을 원하지만 다른 고객은 기간이 좀 더 소요되더라도 보다 저렴한 요금을 원할 수도 있다. 즉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 시킬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실수 9: 모바일, 혹은 모바일 최적화 버전 사이트의 부재. 모바일 상거래 공급자 앱티브(Apptive)의 CEO 크리스 블류는 “모바일 사용자를 간과하는 기업은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기기로 상품을 검색, 구매한다는 사실은 여러 통계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불편한 모바일 경험으로 인한 고객 이탈율이 40%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고객들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모바일에 주목하라!”라고 강조했다.

소형 기업들을 위한 종합 디지털 플랫폼인 오쿠스(Ocoos.com)의 CEO 라훌 라즈단 역시 “모바일 최적화를 고려하지 않는 비즈니스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큰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웹 트래픽의 많은 부분이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겨가고 있다.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들 역시 모바일에 최적화되지 않은 웹사이트들에 검색 결과 상의 불이익을 주고 있다. 모바일 최적화란 단순히 ‘데스크탑의 페이지가 휴대폰에서도 멀쩡히 보이는지'의 여부가 아니다. 확실한 계획과 개발 과정을 통해 유연한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라”라고 조언했다.

실수 10. 콘텐츠의 소셜 미디어(특히 핀터레스트) 공유에 대한 고려 부족. 비주얼 웹(visual Web)의 마케팅 및 애널리틱스 수트 큐라레이트(Curalate)의 CEO 아푸 굽타는 “아직도 많은 업체들이 소셜 미디어 공유 버튼의 위력을 과소평가한다. 우리의 조사에 따르면 상위 100개의 인터넷 소매업자 가운데 33 곳이 아직도 제품 페이지에 핀터레스트 공유 버튼을 추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그들은 공유를 통해 끌어들일 수 있었던 제2, 제3의 트래픽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각적 웹(visual Web)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소셜 미디어 공유 기능부터 활용해야 한다. 웹사이트에 올라온 사진들이 핀터레스트에 공유하기 용이하도록, 또 공유 아이콘의 크기와 위치를 최적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품에 대한 인지도, 호응, 그리고 판매량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버즈피드(BuzzFeed)는 공유 메뉴의 핀잇(Pin It) 버튼 사이즈를 키우고 각 제품 이미지에 공유 버튼을 추가한 결과 핀터레스트 공유 횟수를 10배 증가 시키는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실수 11: 복잡한 연락 과정. 윌슨은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고객들은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판매자가 외면해버리는 상황을 제일 싫어한다. 그런 상황을 초래하지 않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이트 상단 혹은 하단에 판매자 연락처를 적어 놓는 것이다. 고객 서비스용 이메일 주소를 찾기 쉬운 곳에 공개해 두고 반드시 주기적으로 메일을 확인해 고객들의 요청에 성실히 응답하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 Jennifer Lonoff Schiff는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전문 기고가이자 마케팅 컨설팅 기업 Schiff & Schiff 경영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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