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Brinell
애플 제품 마니아가 아닐지라도 애플의 몇몇 제품이 꽤 아름답다는 점은 인정할 것이다. 최상급 제품 디자인은 늘 애플의 핵심 가치 중 하나였다. 신형 아이패드 에어 2 역시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취향은 개인적인 것이기 마련. 아이패드 에어 2의 무광 메탈과 유광 글래스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브리넬(Brinell)의 신형 '아이패드 에어 2 리파인드'가 등장하는 배경이다.
가죽이나 나무, 여타 재질을 이용한 디자인 특화 메모리 스틱 및 저장 장치를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독일 기업 브리넬이 11월 2일 아이패드 에어 2 커스텀 버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이번 커스텀 제품군은 희귀 원목 마카사르 에보니나 나파 가죽, 탄소 섬유 등으로 마감되며, 상단과 하단이 가로로 금속처리될 예정이다.
이 밖에 화면 상단에 브리넬 로고가 표시되며 치(Qi) 무선 충전을 지원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여타 주요 기능은 다른 아이패드 에어와 같다. 단 무게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물론 가격은 상상 이상이다. 16GB 와이파이 버전 아이패드 에어 2 리파인드 제품이 1,700달러로 일반 버전보다 1,200달러 더 높다. 브리넬은 현재 사전주문을 접수 받고 있다고 밝혔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