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가 6월 20일 ’IDC CIO 서밋 2023’을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최근 3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올해 오프라인으로 재개됐다. 한국IDC는 ‘불안한 시장, 애자일 조직 운영: 성공을 이끄는 기업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최근의 상황에서 기업이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많은 조직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디지털 기술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IDC 조사에 따르면 지속되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CIO의 57%는 2023년 IT 예산이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한국IDC는 기업의 기술 리더에게 신기술 소개, 애자일 조직 및 협업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제공하기 위해 IDC CIO 서밋 2023에서 다양한 발표 세션을 마련했다.
기조연설은 한국IDC 한은선 대표가 진행한다. 한대표는 CIO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을 살펴보고 IDC 리서치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변화 리더십, 지능화된 데이터의 활용, 비용 효율적인 운영 환경의 구현, 생성형 AI의 중요성 및 데이터 보호와 거버넌스 조율 방안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표 세션에서는 서비스나우 코리아의 장기훈 전무가 업무 행위의 디지털화와 또 한 번의 재도약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퓨어스토리지 프라티우시 까레 부사장이 비즈니스 가치 극대화를 위한 올플래시 데이터센터 전략, HPE 아루바 한창훈 상무가 기업의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쏘카 김상우 본부장이 AI 프로젝트의 성공 전략, 뉴렐릭 코리아 이형근 대표가 360도 가시성을 위한 IT리더의 역할 변화, 마지막으로 한국레노버 오강석 이사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환경의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IDC 한은선 대표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인 CIO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디지털 변화의 노력을 주도해야 한다”라며, “IDC CIO 서밋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강연이 행사에 참석하는 기술 리더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