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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한국IDC, “2020년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5,445억 원”

2020.11.09 편집부  |  CIO KR
한국IDC(www.idc.com/kr)는 최근 발간한 ‘2020년 국내 외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2020년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매출이 5,445억 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5년간 1.3%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2024년 5,815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제조업의 외장형 스토리지 수요 확대와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정책으로 2019년과 큰 변동없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외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의 데이터 용량을 살펴보면 2020년 626.6 페타바이트(Petabyte)가 예상되는 가운데 연평균 성장률은 13.3% 증가해 2024년에는 올해 데이터 용량의 두 배에 이르는 1,232.6페타바이트(Petabyte)에 이를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했다. SSD의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인한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의 ASV(Average Selling Value) 감소와 스토리지 하드웨어 및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발달로 인한 스토리지의 데이터 수용 용량 향상으로 시장의 증가속도에 비해 데이터 용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외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은 다양한 환경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 및 분석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장형 스토리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환경을 포함한 전반적인 스토리지 역량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IDC 김민철 책임연구원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데이터 관리가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의 고유한 영역으로 국한되지 않고 보다 다양한 환경 및 플랫폼에서 처리되고 있다”며 “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서버, HCI는 물론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대되고 있고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이라는 측면에서 워크로드는 분산되고 있지만, 플랫폼간의 스토리지 정책은 일원화되어야 하며 가시성은 통합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채널 파트너들의 부족한 고객 대면 기회와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소극적인 비즈니스가 유지되면서 신규 스토리지 시장 발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기업의 경우 기존 파이프라인이 어느 정도 유지되면서 신규 스토리지 도입으로 이어지겠으나, 중소기업은 사실상 그러한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코로나19에 의한 벤더는 물론 채널의 영업 기회가 줄어드는 이유가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기업의 매출 감소 및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보수적인 투자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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