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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HTC, 기업용 헤드셋 바이브 포커스 미국 출시··· VR 협업 앱 등 기업 시장 공략

HTC 바이브가 원격지 직원과 연결할 수 있는 현업 앱과 개발자 도구인 독자 기기 모바일 VR 핸드셋을 출시했다. 본격적으로 기업 용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HTC는 지난주 올해 초 중국에서 공개한 바이브 포커스가 미국에서도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브 포커스는 테더링 타입인 바이브 프로와 달리 PC 연결이 필요 없는 독립형 헤드셋이다. 전문가용인 바이브 프로와 유사한 사양으로 2880x1660 해상도를 지원한다. 다른 모바일 VR 헤드셋과 달리 바이브 포커스는 스마트폰을 장착하지 않아도 된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 기반 내장형 하드웨어, 110도 시야각, 한 번 충전으로 3시간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 바이브 포커스는 기업 고객을 겨냥한 기기이며, 일반 사용자에게는 가격 면에서 다소 버거울 수 있다. 포커스 기기는 599달러, 2년 간의 품질 보증, 수리, 1일 내 고객 지원이 포함된 ‘고급(Advantage)’ 패키지는 149.99달러, 199.99달러다. 경쟁사인 오큘러스의 퀘스트보다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물론 오큘러스가 기업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일반 사용자 부문의 매출이 정체되면서 VR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기업 매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오큘러스는 지난해 리프트 헤드셋의 기업용 번들 세트를 발매했고, 기업의 하드웨어 채택을 지원하는 전담 고객 지원을 제공했다. VR 기술이 원격지 연결과 지원, 신규 직원에 대한 훈련 도구 제공 등의 새로운 틈새 시장을 개발하면서 기업도 관심을 쏟고 있다. 월마트는 최근 4,500개 매장에 1만 7,000개의 오큘러스 고 헤드셋을 배포해 직원 교육에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오큘러스는 리프트의 초기 파일럿 프로젝트가 다른 교육법이나 자료보다 직원 교육 만족도가 30% 더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어 인사이트 앤드 스트래티지의 애널리스느 앤셜 새그에 따르면 현재 기업 VR 시장의 선두 주자는 HTC다. 바이브 포커...

가상현실 퀘스트 HTC 오큘러스 VR 홀로렌즈 바이브 혼합현실

2018.11.14

HTC 바이브가 원격지 직원과 연결할 수 있는 현업 앱과 개발자 도구인 독자 기기 모바일 VR 핸드셋을 출시했다. 본격적으로 기업 용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HTC는 지난주 올해 초 중국에서 공개한 바이브 포커스가 미국에서도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브 포커스는 테더링 타입인 바이브 프로와 달리 PC 연결이 필요 없는 독립형 헤드셋이다. 전문가용인 바이브 프로와 유사한 사양으로 2880x1660 해상도를 지원한다. 다른 모바일 VR 헤드셋과 달리 바이브 포커스는 스마트폰을 장착하지 않아도 된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 기반 내장형 하드웨어, 110도 시야각, 한 번 충전으로 3시간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 바이브 포커스는 기업 고객을 겨냥한 기기이며, 일반 사용자에게는 가격 면에서 다소 버거울 수 있다. 포커스 기기는 599달러, 2년 간의 품질 보증, 수리, 1일 내 고객 지원이 포함된 ‘고급(Advantage)’ 패키지는 149.99달러, 199.99달러다. 경쟁사인 오큘러스의 퀘스트보다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물론 오큘러스가 기업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일반 사용자 부문의 매출이 정체되면서 VR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기업 매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오큘러스는 지난해 리프트 헤드셋의 기업용 번들 세트를 발매했고, 기업의 하드웨어 채택을 지원하는 전담 고객 지원을 제공했다. VR 기술이 원격지 연결과 지원, 신규 직원에 대한 훈련 도구 제공 등의 새로운 틈새 시장을 개발하면서 기업도 관심을 쏟고 있다. 월마트는 최근 4,500개 매장에 1만 7,000개의 오큘러스 고 헤드셋을 배포해 직원 교육에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오큘러스는 리프트의 초기 파일럿 프로젝트가 다른 교육법이나 자료보다 직원 교육 만족도가 30% 더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어 인사이트 앤드 스트래티지의 애널리스느 앤셜 새그에 따르면 현재 기업 VR 시장의 선두 주자는 HTC다. 바이브 포커...

2018.11.14

블로그 | 스팀VR 지원 후에도 '1세대 과제' 남은 윈도우MR

게임과는 달리, 하드웨어 자체에는 ‘얼리 액세스’ 기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필자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이 얼리 액세스 기간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혼합 현실 헤드셋에 대한 글을 미뤘었다. 지난해 10월 약 4~6종의 윈도우MR 헤드셋이 출시됐다. 하지만 지원 게임의 수와 관심은 적었다. 상황을 더 악화시킨 것은 출시 당시에는 윈도우 10 스토어 게임만 지원했다는 것이다. 스팀에 VR게임 여러 개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에게는 실망스러운 단점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2월 스팀VR을 지원하기 시작한 후에도 이런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기본적인 베타 지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약 1주 전 윈도우 10 2018년 4월 업데이트에서 처음으로 윈도우MR의 스팀VR 공식 지원이 시작됐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공식적으로 해결된 상태는 아니다. 필자는 에이서가 만든 윈도우MR 헤드셋(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400달러에 판매)을 리뷰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은 1세대 윈도우MR만큼의 완성도를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 솔직히 말해, 크게 바뀐 부분이 없다. 더 많은 소프트웨어가 등장했지만 윈도우MR하드웨어의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경험자 입장에서 먼저 밝혀둘 점은 필자가 가상 현실 기기를 여럿 경험한 상태에서 윈도우MR을 리뷰한다는 것이다. 1세대 오큘러스 개발자 키트가 등장한 이래 여러 VR 헤드셋을 다뤘다. 다른 의미로는 편견이 있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이 점을 분명히 밝힌 상태에서 시작한다. 훨씬 더 나은 VR 키트도 많이 사용해봤다. 2년 동안 매주 많게는 몇 차례 HTC 바이브를 사용했다.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가 프로토타입(시제품)에서 완전한 제품으로 진화하는 과정도 지켜봤다. ‘윈도우MR이 자신의 첫 번째 VR 헤드셋’인 관점도 존재할 것이다. 누군가는 이런 관점에서 리뷰를 작성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런 관점에서는 윈도우MR의 장점이 더 부각될...

에이서 VR 오큘러스리프트 바이브 MR 스팀VR 윈도우MR

2018.05.16

게임과는 달리, 하드웨어 자체에는 ‘얼리 액세스’ 기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필자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이 얼리 액세스 기간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혼합 현실 헤드셋에 대한 글을 미뤘었다. 지난해 10월 약 4~6종의 윈도우MR 헤드셋이 출시됐다. 하지만 지원 게임의 수와 관심은 적었다. 상황을 더 악화시킨 것은 출시 당시에는 윈도우 10 스토어 게임만 지원했다는 것이다. 스팀에 VR게임 여러 개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에게는 실망스러운 단점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2월 스팀VR을 지원하기 시작한 후에도 이런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기본적인 베타 지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약 1주 전 윈도우 10 2018년 4월 업데이트에서 처음으로 윈도우MR의 스팀VR 공식 지원이 시작됐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공식적으로 해결된 상태는 아니다. 필자는 에이서가 만든 윈도우MR 헤드셋(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400달러에 판매)을 리뷰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은 1세대 윈도우MR만큼의 완성도를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 솔직히 말해, 크게 바뀐 부분이 없다. 더 많은 소프트웨어가 등장했지만 윈도우MR하드웨어의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경험자 입장에서 먼저 밝혀둘 점은 필자가 가상 현실 기기를 여럿 경험한 상태에서 윈도우MR을 리뷰한다는 것이다. 1세대 오큘러스 개발자 키트가 등장한 이래 여러 VR 헤드셋을 다뤘다. 다른 의미로는 편견이 있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이 점을 분명히 밝힌 상태에서 시작한다. 훨씬 더 나은 VR 키트도 많이 사용해봤다. 2년 동안 매주 많게는 몇 차례 HTC 바이브를 사용했다.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가 프로토타입(시제품)에서 완전한 제품으로 진화하는 과정도 지켜봤다. ‘윈도우MR이 자신의 첫 번째 VR 헤드셋’인 관점도 존재할 것이다. 누군가는 이런 관점에서 리뷰를 작성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런 관점에서는 윈도우MR의 장점이 더 부각될...

2018.05.16

블로그 | 윈도우 10 혼합현실 헤드셋 신제품 '델 바이저' 체험해보니...

지난 3년 간 PC 가상현실은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가 벌이는 양강 구도로 진행됐다. 레이저(Razer) OSVR 헤드셋처럼 조용히 사라진 제품도 있었지만, 헤드셋 시장은 대체로 리프트와 바이브 2종류로 양분되어 있었다. 그러나 다음 달부터 5종류의 신제품 헤드셋이 선두 제품에 도전한다. 10월 17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 기기 출시를 주도한다.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와 더불어, 델, 레노버, 에이수스, 에이서, HP에서 윈도우 혼합현실 헤드셋을 일제히 내놓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는 일반 대중에게 “혼합현실”을 보급하는 것이다. 혼합현실이란 이론적으로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기술의 일종이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될 초기 헤드셋은 단순한 가상현실 헤드셋이나 다름없다는 인상을 주었다. 과연 어떤 제품이길래 그런 느낌을 받은 것일까? 지난 주말 미국 팩스 웨스트(PAX West) 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중심의 5종 가상현실 기기 중 하나인 델 바이저(Visor)를 직접 써 봤다. 필자가 직접 델 제품뿐 아니라 이번 출시 제품 전반에 대한 평가를 내릴 기회를 얻은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기대와 당혹이 뒤섞인 느낌이었다. 1.5 세대의 숙명? 먼저 델 바이저 이야기부터 해 보자. 매끈하게 잘 나온 헤드셋이다. 전체적으로 흰색이고 바이브에 비해서는 확실히 마감이 더 잘 된 듯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리프트 디자인이 좀 더 낫다고 생각한다. 델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VR 헤드셋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의 좋은 부분만 따와 조합했다. 리프트와 바이브처럼 부피 큰 스트랩 대신에 용접 헬멧 스타일의 고리를 장착한 것이다. 바이저는 균형이 멋지게 잡혀 있어서 쉽게 머리 위에 놓을 수 있고 부드럽게 고정된다. 전면도 용접 헬멧처럼 위로 젖혀진다. 플레이스테이션 VR과 비슷한 방식이다. 사실 원조가 어디든 간에 훌륭한 기능이다. 음료수를 마시고 싶거나 스마트폰을 확...

가상현실 스팀VR 바이저 MR 혼합현실 바이브 오큘러스리프트 레이저 VR 윈도우10가을크리에이터업데이트

2017.09.12

지난 3년 간 PC 가상현실은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가 벌이는 양강 구도로 진행됐다. 레이저(Razer) OSVR 헤드셋처럼 조용히 사라진 제품도 있었지만, 헤드셋 시장은 대체로 리프트와 바이브 2종류로 양분되어 있었다. 그러나 다음 달부터 5종류의 신제품 헤드셋이 선두 제품에 도전한다. 10월 17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 기기 출시를 주도한다.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와 더불어, 델, 레노버, 에이수스, 에이서, HP에서 윈도우 혼합현실 헤드셋을 일제히 내놓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는 일반 대중에게 “혼합현실”을 보급하는 것이다. 혼합현실이란 이론적으로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기술의 일종이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될 초기 헤드셋은 단순한 가상현실 헤드셋이나 다름없다는 인상을 주었다. 과연 어떤 제품이길래 그런 느낌을 받은 것일까? 지난 주말 미국 팩스 웨스트(PAX West) 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중심의 5종 가상현실 기기 중 하나인 델 바이저(Visor)를 직접 써 봤다. 필자가 직접 델 제품뿐 아니라 이번 출시 제품 전반에 대한 평가를 내릴 기회를 얻은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기대와 당혹이 뒤섞인 느낌이었다. 1.5 세대의 숙명? 먼저 델 바이저 이야기부터 해 보자. 매끈하게 잘 나온 헤드셋이다. 전체적으로 흰색이고 바이브에 비해서는 확실히 마감이 더 잘 된 듯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리프트 디자인이 좀 더 낫다고 생각한다. 델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VR 헤드셋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의 좋은 부분만 따와 조합했다. 리프트와 바이브처럼 부피 큰 스트랩 대신에 용접 헬멧 스타일의 고리를 장착한 것이다. 바이저는 균형이 멋지게 잡혀 있어서 쉽게 머리 위에 놓을 수 있고 부드럽게 고정된다. 전면도 용접 헬멧처럼 위로 젖혀진다. 플레이스테이션 VR과 비슷한 방식이다. 사실 원조가 어디든 간에 훌륭한 기능이다. 음료수를 마시고 싶거나 스마트폰을 확...

2017.09.12

리뷰 | 가상현실 몰입감 높인다, HTC 바이브의 신형 액세서리 2종

PC 기반의 가상현실이 곧 1주년을 맞는다.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와 HTC 바이브(Vive) 모두 기념일에 맞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리프트는 가격을 200달러 인하했고 바이브는 새로운 할부 지원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HTC는 할부 지원보다 훨씬 더 큰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브에서 필자가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는 출시 이후 계속되고 있는 하드웨어에 대한 바이브의 적극적인 실험 의지다. 리프트, 오큘러스의 선택 사양인 터치 컨트롤러는 2015년 이후 사실상 아무런 변화가 없다. 반면 바이브를 보자. 먼저 새로운 케이블이 나왔다. 출시 버전에 포함된 무거운 케이블 대신 소비자용 리프트와 비슷한, 더 얇은 3-in-1 케이블을 채택했다. 그리고 앞으로 두 가지 새로운 하드웨어가 바이브 생태계에 등장한다. 바이브 디럭스 오디오(Vive Deluxe Audio)와 바이브 트래커(Vive Tracker)다. 바이브 디럭스 오디오 HTC는 CES에서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과 트래커를 발표했고 이번 주 가격도 공개했다. 두 제품의 가격은 각각 99달러이며 오디오 스트랩은 5월, 소비자용 트래커는 연말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필자는 이번 주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두 기기를 직접 접해볼 기회를 가졌다. 대체로 트래커가 더 큰 주목을 받는 듯하지만 필자의 경우 적어도 순수한 잠재력 측면에서는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에 훨씬 더 흥미를 느꼈다. 일단 정말 편안하다. 바이브는 빼어난 성능을 자랑하지만 디자인은 출시 당시까지도 완성되지 않은 느낌이었다. 대체로 오큘러스의 2차 개발자 키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3가닥 탄성 스트랩에 육중한 고글을 매달아 놓은 형태다. 끈을 조절하기가 어렵고, 바이브 자체가 무거워 끈의 탄력성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 제대로 잡아주지 못한다. 또한, 움직임을 줄이려고 끈을 과하게 조이면 얼굴이 짓눌린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소비자 버...

가상현실 HTC VR 헤드셋 바이브 바이브디럭스오디오스트랩 바이브트래커

2017.03.08

PC 기반의 가상현실이 곧 1주년을 맞는다.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와 HTC 바이브(Vive) 모두 기념일에 맞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리프트는 가격을 200달러 인하했고 바이브는 새로운 할부 지원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HTC는 할부 지원보다 훨씬 더 큰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브에서 필자가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는 출시 이후 계속되고 있는 하드웨어에 대한 바이브의 적극적인 실험 의지다. 리프트, 오큘러스의 선택 사양인 터치 컨트롤러는 2015년 이후 사실상 아무런 변화가 없다. 반면 바이브를 보자. 먼저 새로운 케이블이 나왔다. 출시 버전에 포함된 무거운 케이블 대신 소비자용 리프트와 비슷한, 더 얇은 3-in-1 케이블을 채택했다. 그리고 앞으로 두 가지 새로운 하드웨어가 바이브 생태계에 등장한다. 바이브 디럭스 오디오(Vive Deluxe Audio)와 바이브 트래커(Vive Tracker)다. 바이브 디럭스 오디오 HTC는 CES에서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과 트래커를 발표했고 이번 주 가격도 공개했다. 두 제품의 가격은 각각 99달러이며 오디오 스트랩은 5월, 소비자용 트래커는 연말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필자는 이번 주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두 기기를 직접 접해볼 기회를 가졌다. 대체로 트래커가 더 큰 주목을 받는 듯하지만 필자의 경우 적어도 순수한 잠재력 측면에서는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에 훨씬 더 흥미를 느꼈다. 일단 정말 편안하다. 바이브는 빼어난 성능을 자랑하지만 디자인은 출시 당시까지도 완성되지 않은 느낌이었다. 대체로 오큘러스의 2차 개발자 키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3가닥 탄성 스트랩에 육중한 고글을 매달아 놓은 형태다. 끈을 조절하기가 어렵고, 바이브 자체가 무거워 끈의 탄력성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 제대로 잡아주지 못한다. 또한, 움직임을 줄이려고 끈을 과하게 조이면 얼굴이 짓눌린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소비자 버...

2017.03.08

블로그 | 픽셀 XL과 구글 데이드림이 만들어가는 모바일 VR의 미래

구글이 내놓은 가상현실 플랫폼 데이드림(Daydream)은 모바일 가상 현실 경험을 제공하며 가상현실이 한때의 유행이 아님을 증명했다. 앞으로 더욱 풍부한 앱, 경험 생태계를 구축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데이드림 가상현실은 픽셀이라는 새로운 하드웨어의 강력한 성능, 섬세한 헤드셋 디자인과 시너지들 발휘하며 수 억 대의 가상현실 지원 휴대폰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현재 픽셀의 가격은 분명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지만, 지속적인 연구로 가격 인하와 컴포넌트 퍼포먼스 향상이 이뤄지면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매력적인 가격표로 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가상현실 경험을 구현하는 특별한 하드웨어 픽셀 픽셀 스마트폰에 적용된 스냅드래곤 821 CPU와 아드레노(Adreno) 530 GPU, 그리고 디엑소마크(Dxomark) 벤치마크 1위를 기록한 카메라는 모두 고급 스마트폰 카테고리에 손색없는 부품들로, 갤럭시 S7, HTC 10 등 시장의 경쟁자들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사양을 자랑한다. 하지만 픽셀의 진짜 주인공은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 센서, 그리고 이들을 매끈하게 조율하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일 것이다. 구글은 이를 통해 모바일 가상현실의 새로운 진보를 이룩했다.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 센서, 자력계 기능의 매끄러운 조율을 통해 구글은 정확도 개선, 초저지연성 동기화, 고품질 가상현실 경험 렌더링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사용자는 60Hz의 높은 프레임 속도로 고해상도 렌더링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쾌적한 가상현실 경험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공간 정보와 프레임 속도를 유지하며 사용자의 움직임과 뷰 변화를 추적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픽셀은 디자인 및 개발 노력을 통해 20ms 이하의 지연 수준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더해 구글은 공장 교정(factory calibration) 프로세스 및 소프트웨어 교정 알고리즘을 개발해 퍼포먼스만큼의 일관성을 보장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데이드림 VR 기어VR 바이브

2016.11.15

구글이 내놓은 가상현실 플랫폼 데이드림(Daydream)은 모바일 가상 현실 경험을 제공하며 가상현실이 한때의 유행이 아님을 증명했다. 앞으로 더욱 풍부한 앱, 경험 생태계를 구축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데이드림 가상현실은 픽셀이라는 새로운 하드웨어의 강력한 성능, 섬세한 헤드셋 디자인과 시너지들 발휘하며 수 억 대의 가상현실 지원 휴대폰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현재 픽셀의 가격은 분명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지만, 지속적인 연구로 가격 인하와 컴포넌트 퍼포먼스 향상이 이뤄지면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매력적인 가격표로 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가상현실 경험을 구현하는 특별한 하드웨어 픽셀 픽셀 스마트폰에 적용된 스냅드래곤 821 CPU와 아드레노(Adreno) 530 GPU, 그리고 디엑소마크(Dxomark) 벤치마크 1위를 기록한 카메라는 모두 고급 스마트폰 카테고리에 손색없는 부품들로, 갤럭시 S7, HTC 10 등 시장의 경쟁자들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사양을 자랑한다. 하지만 픽셀의 진짜 주인공은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 센서, 그리고 이들을 매끈하게 조율하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일 것이다. 구글은 이를 통해 모바일 가상현실의 새로운 진보를 이룩했다.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 센서, 자력계 기능의 매끄러운 조율을 통해 구글은 정확도 개선, 초저지연성 동기화, 고품질 가상현실 경험 렌더링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사용자는 60Hz의 높은 프레임 속도로 고해상도 렌더링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쾌적한 가상현실 경험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공간 정보와 프레임 속도를 유지하며 사용자의 움직임과 뷰 변화를 추적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픽셀은 디자인 및 개발 노력을 통해 20ms 이하의 지연 수준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더해 구글은 공장 교정(factory calibration) 프로세스 및 소프트웨어 교정 알고리즘을 개발해 퍼포먼스만큼의 일관성을 보장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2016.11.15

블로그 | MSI 백팩 PC로 VR게임 체험해보니... '무게를 잊다'

5kg은 휴대하기에 그리 만만한 무게가 아니다. 그러나 조르그의 군대(armies of Zorg)가 포톤 무기를 마구 발사하며 다가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컴퓨텍스 MSI 부스에서 신형 백팩 PC를 착용하고 시험해봤다. 이 제품은 간단히 말해 등에 메는 형태의 고성능 VR PC다. 오늘날의 VR 게임을 제대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PC가 요구된다. 사용자가 VR 게임을 즐기면서 뛰어나 이동하기 쉽지 않단느 의미다. 또는 긴 케이블을 주렁주렁 달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메고 있는 듯 보인다. 백팩PC를 메고 VR 헤드셋과 헤드폰을 착용한다. 그리고 콘트롤러를 쥐면 이제 VR 전투에 나설 차례다. 착용 시 MSI 직원 2인의 도움을 받았지만, 방법을 터득하고 나면 혼자서도 착용하기에 무리 없을 것으로 보였다. 작은 원형 우주선이 게이머를 향해 다가오는 데모 게임을 시작했다. 다가오는 우주선들을 정확히 격추시켜야 한다. 이들 또한 게이머를 향해 에너지볼을 발사하는데, 이는 파괴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에너지볼에 맞으면 게임은 종료된다. 아주 많은 에너지볼에 피격당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다. 게이밍 노트북의 고성능 그래픽과 HTV 바이브 헤드셋의 조합은 무언가를 착용하고 있음을 잊게 할 정도였다. 주변의 물체에 부딪힐 것 같다는 걱정은 남아 있었지만 말이다. 백팩 PC와 헤드셋을 벗자 오히려 그들을 착용했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충분히 좋은 화질과 좋은 콘텐츠만 있다면 나머지 것들은 부차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다. MSI 측은 백팩 PC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지만 주요 제원과 디자인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가격 또한 아직 미정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가상현실 VR MSI 바이브 백팩 PC

2016.06.02

5kg은 휴대하기에 그리 만만한 무게가 아니다. 그러나 조르그의 군대(armies of Zorg)가 포톤 무기를 마구 발사하며 다가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컴퓨텍스 MSI 부스에서 신형 백팩 PC를 착용하고 시험해봤다. 이 제품은 간단히 말해 등에 메는 형태의 고성능 VR PC다. 오늘날의 VR 게임을 제대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PC가 요구된다. 사용자가 VR 게임을 즐기면서 뛰어나 이동하기 쉽지 않단느 의미다. 또는 긴 케이블을 주렁주렁 달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메고 있는 듯 보인다. 백팩PC를 메고 VR 헤드셋과 헤드폰을 착용한다. 그리고 콘트롤러를 쥐면 이제 VR 전투에 나설 차례다. 착용 시 MSI 직원 2인의 도움을 받았지만, 방법을 터득하고 나면 혼자서도 착용하기에 무리 없을 것으로 보였다. 작은 원형 우주선이 게이머를 향해 다가오는 데모 게임을 시작했다. 다가오는 우주선들을 정확히 격추시켜야 한다. 이들 또한 게이머를 향해 에너지볼을 발사하는데, 이는 파괴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에너지볼에 맞으면 게임은 종료된다. 아주 많은 에너지볼에 피격당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다. 게이밍 노트북의 고성능 그래픽과 HTV 바이브 헤드셋의 조합은 무언가를 착용하고 있음을 잊게 할 정도였다. 주변의 물체에 부딪힐 것 같다는 걱정은 남아 있었지만 말이다. 백팩 PC와 헤드셋을 벗자 오히려 그들을 착용했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충분히 좋은 화질과 좋은 콘텐츠만 있다면 나머지 것들은 부차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다. MSI 측은 백팩 PC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지만 주요 제원과 디자인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가격 또한 아직 미정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2016.06.02

블로그 | 오큘러스의 DRM 싸움이 실망스러운 이유

여기 리바이브(Revive)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큘러스 리프트 게임의 대부분을 HTC 바이브 상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안될 이유가 있겠는가? 두 가상현실 헤드셋은 핵심 요소에 있어서 상당히 비슷하다. 게다가 바이브는 현재의 리프트보다 기능이 더 많으므로, 리프트 게임을 바이브로 옮기는 것은 그 반대보다 훨씬 쉽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오큘러스는 몇몇 독점 게임 타이틀에 상당한 돈을 지불했다. 럭키스 테일(Lucky’s Tale), 이브 발키리(EVE Valkyrie), 크로노스(Chronos) 등으로, 사람들이 리프트를 구매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만약 사람들이 이들 게임을 바이브에서 플레이한다면, 오큘러스는 헛돈을 쓴 꼴이 되고 만다. 그래서 오큘러스는 새로운 DRM 패치를 내놓았고, 리바이브는 작동을 멈췄다. 그리고 지난 주말, 리바이스가 새 DRM을 크랙해 냈다. 지나친 희생을 치른 승리 필자는 오큘러스에 공개 서한을 쓰고 싶지만, 할말이 많지는 않다. 딱 네 마디 정도일 것이다. “그만, 오큘러스, 제발, 그만.” DRM 싸움을 벌여서는 아무 것도 얻을 것이 없다. 여기서 오큘러스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자사의 독점 게임을 하나의 잘 통제된 플랫폼에 간신히 묶어두는 것이다. 물론 별로 나쁘지 않은 이야기다. 단,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는지를 신경 쓰지 않는다면 말이다. 필자는 한때 오큘러스가 가상현실을 대중화할 이상적인 업체라고 생각했다. 물론 오큘러스도 기업이다. 하지만 오큘러스는 좀 더 큰 가치에 대해 입에 발린 말을 많이 했다. 팔머 럭키가 고무샌들을 신고 나와 가상현실 자체가 어떤 한 회사보다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너무나 많이 봤다. 불과 지난 3월에도 자신에게는 사람들이 가상 현실을 사용하는 것이 단기적인 수익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자세는 오큘러스 셰어(Oculus Share)에 그대로 반영되어...

가상현실 DRM 오큘러스 VR 리프트 바이브 리바이브

2016.05.25

여기 리바이브(Revive)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큘러스 리프트 게임의 대부분을 HTC 바이브 상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안될 이유가 있겠는가? 두 가상현실 헤드셋은 핵심 요소에 있어서 상당히 비슷하다. 게다가 바이브는 현재의 리프트보다 기능이 더 많으므로, 리프트 게임을 바이브로 옮기는 것은 그 반대보다 훨씬 쉽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오큘러스는 몇몇 독점 게임 타이틀에 상당한 돈을 지불했다. 럭키스 테일(Lucky’s Tale), 이브 발키리(EVE Valkyrie), 크로노스(Chronos) 등으로, 사람들이 리프트를 구매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만약 사람들이 이들 게임을 바이브에서 플레이한다면, 오큘러스는 헛돈을 쓴 꼴이 되고 만다. 그래서 오큘러스는 새로운 DRM 패치를 내놓았고, 리바이브는 작동을 멈췄다. 그리고 지난 주말, 리바이스가 새 DRM을 크랙해 냈다. 지나친 희생을 치른 승리 필자는 오큘러스에 공개 서한을 쓰고 싶지만, 할말이 많지는 않다. 딱 네 마디 정도일 것이다. “그만, 오큘러스, 제발, 그만.” DRM 싸움을 벌여서는 아무 것도 얻을 것이 없다. 여기서 오큘러스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자사의 독점 게임을 하나의 잘 통제된 플랫폼에 간신히 묶어두는 것이다. 물론 별로 나쁘지 않은 이야기다. 단,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는지를 신경 쓰지 않는다면 말이다. 필자는 한때 오큘러스가 가상현실을 대중화할 이상적인 업체라고 생각했다. 물론 오큘러스도 기업이다. 하지만 오큘러스는 좀 더 큰 가치에 대해 입에 발린 말을 많이 했다. 팔머 럭키가 고무샌들을 신고 나와 가상현실 자체가 어떤 한 회사보다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너무나 많이 봤다. 불과 지난 3월에도 자신에게는 사람들이 가상 현실을 사용하는 것이 단기적인 수익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자세는 오큘러스 셰어(Oculus Share)에 그대로 반영되어...

2016.05.25

블로그 | '써본 이는 안다' VR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다

오늘날 VR을 바라보는 견해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곧 타서 없어질 일시적인 유행이라고 보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차세대 혁신’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VR, 더 구체적으로 HTC의 바이브(Vive)를 후자, 즉 차세대 혁신으로 본다. 이 기술을 경험해본 사람들의 ‘흥분’이 그 증거다. 지금까지 이러한 반응을 본 적이 없었다. PC월드 사무실에서 HTC 바이브를 세팅했을 때, 사람들은 이것을 사용해보려고 줄을 섰다. 몇 시간 동안 PC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이 헤드셋을 경험해보곤 친구나 가족들을 데려오기도 했다. 3D 게임에서는 없던 일이다. 멀티모니터 게임에서도 없었다. 아이패드나 1만 2,000달러짜리 게임용 PC를 써보려고 40km를 운전해서 가는 사람은 없다. 실제 VR 경험에 대한 반응은 그저 어깨를 으쓱하고 “좀 멋지네”하는 정도가 아니다. 관찰한 바에 따르면 VR을 사용해본 사람들은 몰입감과 가상 환경과의 인터랙션에 대해 매우 경이로워했다. 최고 사양의 시스템에서 헤드셋을 구동해도 멀미를 느낀 사람들은 제외하자. (필자의 비과학적인 조사에 따르면, 25명 중에 2명 정도가 이런 멀미를 느꼈다.) VR은 진가를 알기 위해서는 직접 경험해봐야 하는 초기 단계의 기술이다. 1세대 VR 하드웨어가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는 것은 후속 모델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가상현실 경험은 더 좋아질 수밖에 없다. 헤드셋의 해상도는 점점 높아질 것이고, 화면 지연 현상 같은 것은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다. 헤드셋은 더 가벼워지고 더 편안해질 것이며, PC에 연결된 헤드셋이 점점 덜 거슬리게 되어 나중에는 아예 없어질 것이다. 게다가 아직은 하드웨어만큼 발전되지 않은 콘텐츠가 대폭 개선될 것이다. 이러한 많은 측면을 고려했을 때, 흑백텔레비전이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과 흡사하다고 본다...

가상현실 HTC VR 오큘러스리프트 바이브

2016.05.24

오늘날 VR을 바라보는 견해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곧 타서 없어질 일시적인 유행이라고 보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차세대 혁신’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VR, 더 구체적으로 HTC의 바이브(Vive)를 후자, 즉 차세대 혁신으로 본다. 이 기술을 경험해본 사람들의 ‘흥분’이 그 증거다. 지금까지 이러한 반응을 본 적이 없었다. PC월드 사무실에서 HTC 바이브를 세팅했을 때, 사람들은 이것을 사용해보려고 줄을 섰다. 몇 시간 동안 PC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이 헤드셋을 경험해보곤 친구나 가족들을 데려오기도 했다. 3D 게임에서는 없던 일이다. 멀티모니터 게임에서도 없었다. 아이패드나 1만 2,000달러짜리 게임용 PC를 써보려고 40km를 운전해서 가는 사람은 없다. 실제 VR 경험에 대한 반응은 그저 어깨를 으쓱하고 “좀 멋지네”하는 정도가 아니다. 관찰한 바에 따르면 VR을 사용해본 사람들은 몰입감과 가상 환경과의 인터랙션에 대해 매우 경이로워했다. 최고 사양의 시스템에서 헤드셋을 구동해도 멀미를 느낀 사람들은 제외하자. (필자의 비과학적인 조사에 따르면, 25명 중에 2명 정도가 이런 멀미를 느꼈다.) VR은 진가를 알기 위해서는 직접 경험해봐야 하는 초기 단계의 기술이다. 1세대 VR 하드웨어가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는 것은 후속 모델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가상현실 경험은 더 좋아질 수밖에 없다. 헤드셋의 해상도는 점점 높아질 것이고, 화면 지연 현상 같은 것은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다. 헤드셋은 더 가벼워지고 더 편안해질 것이며, PC에 연결된 헤드셋이 점점 덜 거슬리게 되어 나중에는 아예 없어질 것이다. 게다가 아직은 하드웨어만큼 발전되지 않은 콘텐츠가 대폭 개선될 것이다. 이러한 많은 측면을 고려했을 때, 흑백텔레비전이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과 흡사하다고 본다...

2016.05.24

인기 VR 헤드셋 12종 라운드업

가상 현실은 지난 20년 동안 가능성만 제시했을 뿐 성공한 적이 없다. 개념만 무성하고 증명은 없었으며, 말만 많았지 성과는 없었다. 그러나 마침내 현실이 됐다. 2016년은 VR이 괴짜들의 판타지가 아님을 증명하는 한 해다. 올해 VR은 일상적인 엔터테인먼트와 정보에 맞게 설계된 소비자용 VR 헤드셋을 시작으로 급속히 주류 시장으로 확산되고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도 폭발적인 성장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팀 쿡조차 우회적인 표현으로 이러한 추세를 인정한 만큼 아마 애플도 대대적인 공습을 준비 중일 것이다. 소비자로서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VR 뷰어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볼 만한 시점이다. 구글 카드보드 기반 헤드셋 중에는 아이폰과 호환되는 제품도 많지만 일부 제품은 맥 또는 iOS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현재 전체적인 시장 상황과 미래의 방향을 가늠해보기 위해 그러한 제품들도 이 기회에 함께 살펴보자. editor@itworld.co.kr

가상현실 오큘러스 VR 헤드셋 기어 VR 홀로렌즈 카드보드 바이브

2016.03.10

가상 현실은 지난 20년 동안 가능성만 제시했을 뿐 성공한 적이 없다. 개념만 무성하고 증명은 없었으며, 말만 많았지 성과는 없었다. 그러나 마침내 현실이 됐다. 2016년은 VR이 괴짜들의 판타지가 아님을 증명하는 한 해다. 올해 VR은 일상적인 엔터테인먼트와 정보에 맞게 설계된 소비자용 VR 헤드셋을 시작으로 급속히 주류 시장으로 확산되고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도 폭발적인 성장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팀 쿡조차 우회적인 표현으로 이러한 추세를 인정한 만큼 아마 애플도 대대적인 공습을 준비 중일 것이다. 소비자로서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VR 뷰어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볼 만한 시점이다. 구글 카드보드 기반 헤드셋 중에는 아이폰과 호환되는 제품도 많지만 일부 제품은 맥 또는 iOS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현재 전체적인 시장 상황과 미래의 방향을 가늠해보기 위해 그러한 제품들도 이 기회에 함께 살펴보자. editor@itworld.co.kr

2016.03.10

VR에의 '진지한 접근'이 시작됐다

아직까지 가상현실(VR)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 지금이야말로 관심을 두기 좋은 때다. 이번 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에서 VR 기기가 대거 공개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소비자 기기, 소셜 미디어 업계 거물들이 VR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MWC에서 공개된 신형 새로운 카메라, 스마트폰, 헤드셋, 소셜 미디어 도구들로 인해 VR 기술이 동영상 장난감 수준에서 거대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 아직은 단언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들 신제품 제조사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VR 기술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한 노력 중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60도 카메라도 속한다. VR 구현에 필요한 전방위 이미지를 찍는 데 필수적인 기기다. MWC 2016 행사장에 전시된 LG의 360도 카메라. 2016년 2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두 기업은 모두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통해 360도 동영상의 촬영·녹화·공유 작업을 더욱 편리하게 구현하고자 했다. 참고로 LG는 삼성의 기어 VR(99달러)에 대항해 VR 헤드셋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삼성은 갤럭시 S7을 선주문한 고객들에 한해 기어 VR을 증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TCL의 스마트폰 자회사인 알카텔은 VR 헤드셋으로 변형이 가능한 신형 스마트폰 모델 ‘아이돌’의 포장 박스를 선보였다. 한 참가자가 VR 헤드셋을 테스트하고 있다. 2016년 2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온라인 부문에서는 페이스북과 유튜브가 최근 360도 동영상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동영상을 손쉽게 배포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의 경우는 이제 시작인 셈이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이번 행사에서 VR이 가장 거대한 차세대 소셜 플랫폼이 될 것이며, 사이트용 VR 앱 개발 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 주커...

삼성 아이돌 알카텔 바이브 기어 VR 헤드셋 VR 오큘러스 MWC HTC 가상현실 LG 주커버그

2016.02.25

아직까지 가상현실(VR)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 지금이야말로 관심을 두기 좋은 때다. 이번 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에서 VR 기기가 대거 공개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소비자 기기, 소셜 미디어 업계 거물들이 VR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MWC에서 공개된 신형 새로운 카메라, 스마트폰, 헤드셋, 소셜 미디어 도구들로 인해 VR 기술이 동영상 장난감 수준에서 거대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 아직은 단언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들 신제품 제조사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VR 기술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한 노력 중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60도 카메라도 속한다. VR 구현에 필요한 전방위 이미지를 찍는 데 필수적인 기기다. MWC 2016 행사장에 전시된 LG의 360도 카메라. 2016년 2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두 기업은 모두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통해 360도 동영상의 촬영·녹화·공유 작업을 더욱 편리하게 구현하고자 했다. 참고로 LG는 삼성의 기어 VR(99달러)에 대항해 VR 헤드셋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삼성은 갤럭시 S7을 선주문한 고객들에 한해 기어 VR을 증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TCL의 스마트폰 자회사인 알카텔은 VR 헤드셋으로 변형이 가능한 신형 스마트폰 모델 ‘아이돌’의 포장 박스를 선보였다. 한 참가자가 VR 헤드셋을 테스트하고 있다. 2016년 2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온라인 부문에서는 페이스북과 유튜브가 최근 360도 동영상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동영상을 손쉽게 배포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의 경우는 이제 시작인 셈이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이번 행사에서 VR이 가장 거대한 차세대 소셜 플랫폼이 될 것이며, 사이트용 VR 앱 개발 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 주커...

2016.02.25

HTC 바이브 vs. 오큘러스 리프트··· 가성비 승자는?

2016년, 고사양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살 계획이라면 비용은 크게 고려하지 않는 소비자일 것이다. 무엇보다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시스템은 599달러고, HTC가 막 발표한 바이브(Vive) VR 시스템은 799달러다. 이런 가격은 함께 사용하는 데 필요한 게임용 PC를 뺀 것이다. 이것까지 포함하면 집에서 최신 VR을 즐기려면 1,500달러가 넘게 필요하다. 그래도 ‘가성비’ 비교는 필요하다. 단순 정가 말고,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가 제공할 값어치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HTC 바이브 : 799달러에 포함된 것 HTC는 4월에 출시될 바이브에 가상 현실 경험을 하기 위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물론 PC는 빠져있다. •전면 카메라가 탑재된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1개 •무선 베이스 스테이션 2개 •위치 추적 컨트롤러 2개 •기본 탑재 게임 : 잡 시뮬레이터(Job Simulator, 제한 기간 제공) •기본 탑재 게임 : 판타스틱 컨트랩션(Fantastic Contraption, 제한 기간 제공) 이러한 HTC의 접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원(Xbox One)과 유사하다. 키넥트 카메라를 기본 탑재해서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을 내도록 함과 동시에, 많은 게임에 움직임 추적과 음성 제어가 기본으로 탑재되길 바라는 것이다. 비슷하게 HTC와 발브(Valve)는 사용자의 손과 몸 움직임을 추적하는 게임을 대거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움직임 추적 컨트롤러를 제외할 수 없다. 오큘러스 리프트 : 599달러에 포함된 것 반면, 오큘러스는 리프트 헤드셋에 ‘최소화’ 접근 전략을 취한다. 3월 말부터 출시될 예정인데, HTC보다 저렴하다. 오큘러스 리프트에 포함된 것은 다음과 같다. •오큘러스 리프트 헤드셋 1개 •데스크톱 I...

가상현실 HTC MWC VR 헤드셋 오큘러스리프트 바이브 Vive

2016.02.24

2016년, 고사양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살 계획이라면 비용은 크게 고려하지 않는 소비자일 것이다. 무엇보다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시스템은 599달러고, HTC가 막 발표한 바이브(Vive) VR 시스템은 799달러다. 이런 가격은 함께 사용하는 데 필요한 게임용 PC를 뺀 것이다. 이것까지 포함하면 집에서 최신 VR을 즐기려면 1,500달러가 넘게 필요하다. 그래도 ‘가성비’ 비교는 필요하다. 단순 정가 말고,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가 제공할 값어치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HTC 바이브 : 799달러에 포함된 것 HTC는 4월에 출시될 바이브에 가상 현실 경험을 하기 위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물론 PC는 빠져있다. •전면 카메라가 탑재된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1개 •무선 베이스 스테이션 2개 •위치 추적 컨트롤러 2개 •기본 탑재 게임 : 잡 시뮬레이터(Job Simulator, 제한 기간 제공) •기본 탑재 게임 : 판타스틱 컨트랩션(Fantastic Contraption, 제한 기간 제공) 이러한 HTC의 접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원(Xbox One)과 유사하다. 키넥트 카메라를 기본 탑재해서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을 내도록 함과 동시에, 많은 게임에 움직임 추적과 음성 제어가 기본으로 탑재되길 바라는 것이다. 비슷하게 HTC와 발브(Valve)는 사용자의 손과 몸 움직임을 추적하는 게임을 대거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움직임 추적 컨트롤러를 제외할 수 없다. 오큘러스 리프트 : 599달러에 포함된 것 반면, 오큘러스는 리프트 헤드셋에 ‘최소화’ 접근 전략을 취한다. 3월 말부터 출시될 예정인데, HTC보다 저렴하다. 오큘러스 리프트에 포함된 것은 다음과 같다. •오큘러스 리프트 헤드셋 1개 •데스크톱 I...

2016.02.24

유망기술 꼬리표 뗀 VR, 업무용으로도 비상 준비 끝?

언제나 뜨기만을 기다리는 것처럼 보였던 기술 중 하나인 가상현실(VR)이 마침내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 HTC, 심지어 구글까지도 콘텐츠 시청용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았다. 월드비즈(WorldViz)와 자이언트 스푼(Giant Spoon)같은 회사들은 콘텐츠 생산에 일조하고 있다. 1인칭 사격게임이나 영화 감상 등의 용도를 넘어 수많은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상업용 가상 현실 전문가 에드윈 로저스는 자동차 대리점이 신차의 가상현실 투어를 제공하고,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주택 투어를 제공하는 것 등이 가능한 활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상 세계 속에서 360도 시야를 보여주는 삼성 기어 VR 헤드셋을 사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개를 돌리면 화면이 실시간으로 바뀐다. 천정을 올려보면 천정의 타일들을 셀 수 있을 정도다. VR 소프트웨어 벤더 월드비즈는 VR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실제 물리적 모델을 만들 때 드는 비용의 90%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건설사는 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가상현실 속에 병원을 새로 만들어서 360도 뷰어로 평면도를 확인해서 디자인을 변경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월드비즈의 클라이언트 중 한 곳인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은 우주선과 인공위성을 시뮬레이션 하는 모션 캡쳐 기술로 수백 만 달러를 절감하기도 했다.  월드비즈의 회장 피터 슐러는 “VR 기술을 이용하면 실제 크기의 수술실을 걸어 다니게 할 수 있다. 그리고 클릭 한번으로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라며, “결정권자, 이해당사자, 디자이너, 수술의사, 간호사들은 협력해서 디자인 대안을 경험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다시 말해 정보가 미리 훨씬 효과적으로 공유되어 더 나은 결정으로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VR을 활용하는 실제 회사 사례 4곳 가상현실은 갓 첫걸음을 떼는 시장만은 ...

자동차 오큘러스 VR 체험 가상기술 카드보드 기어 바이브 부동산

2015.09.18

언제나 뜨기만을 기다리는 것처럼 보였던 기술 중 하나인 가상현실(VR)이 마침내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 HTC, 심지어 구글까지도 콘텐츠 시청용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았다. 월드비즈(WorldViz)와 자이언트 스푼(Giant Spoon)같은 회사들은 콘텐츠 생산에 일조하고 있다. 1인칭 사격게임이나 영화 감상 등의 용도를 넘어 수많은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상업용 가상 현실 전문가 에드윈 로저스는 자동차 대리점이 신차의 가상현실 투어를 제공하고,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주택 투어를 제공하는 것 등이 가능한 활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상 세계 속에서 360도 시야를 보여주는 삼성 기어 VR 헤드셋을 사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개를 돌리면 화면이 실시간으로 바뀐다. 천정을 올려보면 천정의 타일들을 셀 수 있을 정도다. VR 소프트웨어 벤더 월드비즈는 VR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실제 물리적 모델을 만들 때 드는 비용의 90%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건설사는 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가상현실 속에 병원을 새로 만들어서 360도 뷰어로 평면도를 확인해서 디자인을 변경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월드비즈의 클라이언트 중 한 곳인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은 우주선과 인공위성을 시뮬레이션 하는 모션 캡쳐 기술로 수백 만 달러를 절감하기도 했다.  월드비즈의 회장 피터 슐러는 “VR 기술을 이용하면 실제 크기의 수술실을 걸어 다니게 할 수 있다. 그리고 클릭 한번으로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라며, “결정권자, 이해당사자, 디자이너, 수술의사, 간호사들은 협력해서 디자인 대안을 경험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다시 말해 정보가 미리 훨씬 효과적으로 공유되어 더 나은 결정으로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VR을 활용하는 실제 회사 사례 4곳 가상현실은 갓 첫걸음을 떼는 시장만은 ...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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