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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채용 / 훈련|교육

IBM, 향후 4년 동안 미국서 2만 5천 명 채용 예정

2016.12.15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IBM이 미국에서 2만 5,000명의 전문가를 고용하고 앞으로 4년 동안 직원 교육 및 개발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 새로운 계획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뉴욕에 있는 본사. Credit: IBM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기술 업계 임원 간의 회의가 열렸는데 IBM의 CEO인 지니 로메티는 이 간담회가 열리기 하루 전에 미국 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선거운동에서 미국 기술 일자리를 보존하고 해외에 있는 기술 기업들의 시설을 자국 내로 옮기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IBM은 해외 채용을 늘리고 미국 내 채용을 줄이는 문제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트럼프는 11월 8일 선거 직전에 미네소타 주에서 500명의 노동자를 해고하고 인도와 다른 국가로 일자리를 보냈다고 발표하면서 미네소타 주의 표심을 잡고자 IBM을 공격했다. IBM은 이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IBM은 향후 4년 동안 2만 5,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2017년에만 6,000명을 고용할 예정이지만, 로메티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공석을 메우기 위해 수시로 수천 명을 채용하고 있다. 2015년 말 기준으로 IBM의 전세계 임직원 수는 37만 7,757명이었다. 
 
미국 내 일자리를 유지하겠다는 트럼프의 공약은 기업의 채용과 투자가 뒷받침돼야 실행될 수 있다. 하지만, 신규 투자가 얼마나 많으며, 기존 계획에서 얼마나 더 추가되는지 확실하지는 않다.

한편, 소프트뱅크 CEO인 손정의 회장은 이번 달 초 트럼프 당선자와의 면담에서 소프트뱅크가 미국 신생벤처에 500억 달러를 투자해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소프트뱅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설립한 1,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투자 펀드의 일부로 알려졌다.

USA투데이의 보도에서 로메티는 IBM이 미국에서 채용할 사람들은 상당히 고임금의 직원들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자, 서비스 제공 전문가 등이며 학위가 없어도 된다고 전했다. IBM은 직업 훈련, 멘토링, 실제 직업 경험을 통합한 6년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새로운 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교육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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