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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 위협의 주인공이 조직 수장이라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민감한 정부 문서를 잘못 처리하고 제거했다는 폭로가 최근 있었다. 정보보안 측면에서 독특한 위험성을 시사한다.    내부자 위협의 주인공이 미국 대통령이라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그 의미가 사뭇 다르다. 미국 대통령 기록물 중 일부가 반환되지 않은 사건을 매체들은 미국 국립 문서기록 관리청(기록관리청)이 자세히 조사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최근에는 제45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난 2021년 1월 20일 상자 15개 분량의 대통령 문서가 기록관리청으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 자택에는 그의 지시에 따라 15개 상자에 담아 전달된 자료가 1년 넘게 보관 중이며 그 중에는 국가 안보 ‘기밀’과 ‘1급 비밀’이 담긴 문서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미 기록관리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기록물 처리 실태 조사를 법무부에 요청한 상태다. 대통령 기록물법 기록관리청은 1981년부터 ‘대통령기록물법’에 의거하여 대통령과 부통령의 문서에 대한 수집, 분석, 정리 작업을 책임져 왔다. 대통령 기록물법은 “대통령 기록물 일체가 공공 소유임을 규정”하고 “현직 대통령기록물의 보관 및 관리 책임을 대통령에게 맡긴다.”  기록물의 정의는 광범위하며 텍스트 형식과 전자 형식을 둘 다 아우른다(이메일, 메모, 연설, 쪽지, 팩스 등). 또한, 대통령과 참모는 “개인 기록물과 대통령 기록물이 별도로 보관되도록 일체의 타당한 조치를 취할” 책임을 진다. 대통령 기록물법에는 현직 대통령이 “미국 기록보관 담당자의 서면 의견을 득한 후, 더 이상 행정, 역사, 정보, 증거 등의 측면에서 가치가 없는” 기록물을 처분할 수 있는 수단도 명시되어 있다. 곧 출간될 매기 해버만 뉴욕 타임즈 기자의 저서 ‘컨피던스 맨’(Confidence Man)에는 잘게 찢어서 버린 인쇄 용지 때문에 백악관 변기가 막혔던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기록관리청은 성명을 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기록물법 내부자 위협

2022.02.21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민감한 정부 문서를 잘못 처리하고 제거했다는 폭로가 최근 있었다. 정보보안 측면에서 독특한 위험성을 시사한다.    내부자 위협의 주인공이 미국 대통령이라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그 의미가 사뭇 다르다. 미국 대통령 기록물 중 일부가 반환되지 않은 사건을 매체들은 미국 국립 문서기록 관리청(기록관리청)이 자세히 조사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최근에는 제45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난 2021년 1월 20일 상자 15개 분량의 대통령 문서가 기록관리청으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 자택에는 그의 지시에 따라 15개 상자에 담아 전달된 자료가 1년 넘게 보관 중이며 그 중에는 국가 안보 ‘기밀’과 ‘1급 비밀’이 담긴 문서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미 기록관리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기록물 처리 실태 조사를 법무부에 요청한 상태다. 대통령 기록물법 기록관리청은 1981년부터 ‘대통령기록물법’에 의거하여 대통령과 부통령의 문서에 대한 수집, 분석, 정리 작업을 책임져 왔다. 대통령 기록물법은 “대통령 기록물 일체가 공공 소유임을 규정”하고 “현직 대통령기록물의 보관 및 관리 책임을 대통령에게 맡긴다.”  기록물의 정의는 광범위하며 텍스트 형식과 전자 형식을 둘 다 아우른다(이메일, 메모, 연설, 쪽지, 팩스 등). 또한, 대통령과 참모는 “개인 기록물과 대통령 기록물이 별도로 보관되도록 일체의 타당한 조치를 취할” 책임을 진다. 대통령 기록물법에는 현직 대통령이 “미국 기록보관 담당자의 서면 의견을 득한 후, 더 이상 행정, 역사, 정보, 증거 등의 측면에서 가치가 없는” 기록물을 처분할 수 있는 수단도 명시되어 있다. 곧 출간될 매기 해버만 뉴욕 타임즈 기자의 저서 ‘컨피던스 맨’(Confidence Man)에는 잘게 찢어서 버린 인쇄 용지 때문에 백악관 변기가 막혔던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기록관리청은 성명을 통...

2022.02.21

MS, 내달 틱톡 인수 협상 마무리 의지 밝혀… "트럼프 우려 감안할 것"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틱톡의 미국 운영권 인수 협상을 다음달 내로 마무리 지을 거라고 공식 발표했다. 며칠 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틱톡 금지령을 천명한 이후 이뤄진 발표라 눈길을 끈다. MS 측은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가 인수 협상과 관련하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차례 이야기도 나눴다고 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MS는 블로그를 통해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의 틱톡 운영권 인수 협상을 늦어도 9월 15일 이전에 끝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의 틱톡 소유권과 운영권이 MS의 인수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MS는 틱톡과 관련해 제기되어 온 정보유출 문제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틱톡 사용자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되 사용자 정보 보호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MS는 “세계적 수준의 보안, 프라이버시, 디지털 안전 보호 기능을 더할 것”이라며 “사용자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정부를 통해 적절한 보안 감시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미국 내 틱톡 사용자의 데이터는 미국에 이전 및 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S의 이러한 언급은 연일 중국 때리기에 나서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사태나 홍콩보안법 통과 등과 관련해 중국에게 불만을 제기하며 산업, 금융, 외교 등에서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향한 반도체 공급줄을 끊은 데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 상원의회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기업들을 통해 사용자의 정보가 중국 공산당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틱톡의 미국 내 인기가 날로 치솟는 가운데, 틱톡 또한 중국의 개인정보 유출 통로라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실제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는 틱톡이 13세 미만 사용자로부터 수집한 개인...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인수협상 사티아 나델라 도널드 트럼프 바이트댄스 사용자 정보 유출

2020.08.03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틱톡의 미국 운영권 인수 협상을 다음달 내로 마무리 지을 거라고 공식 발표했다. 며칠 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틱톡 금지령을 천명한 이후 이뤄진 발표라 눈길을 끈다. MS 측은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가 인수 협상과 관련하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차례 이야기도 나눴다고 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MS는 블로그를 통해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의 틱톡 운영권 인수 협상을 늦어도 9월 15일 이전에 끝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의 틱톡 소유권과 운영권이 MS의 인수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MS는 틱톡과 관련해 제기되어 온 정보유출 문제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틱톡 사용자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되 사용자 정보 보호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MS는 “세계적 수준의 보안, 프라이버시, 디지털 안전 보호 기능을 더할 것”이라며 “사용자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정부를 통해 적절한 보안 감시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미국 내 틱톡 사용자의 데이터는 미국에 이전 및 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S의 이러한 언급은 연일 중국 때리기에 나서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사태나 홍콩보안법 통과 등과 관련해 중국에게 불만을 제기하며 산업, 금융, 외교 등에서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향한 반도체 공급줄을 끊은 데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 상원의회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기업들을 통해 사용자의 정보가 중국 공산당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틱톡의 미국 내 인기가 날로 치솟는 가운데, 틱톡 또한 중국의 개인정보 유출 통로라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실제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는 틱톡이 13세 미만 사용자로부터 수집한 개인...

2020.08.03

갈등부터 이해관계자 자본주의까지··· 2020 다보스포럼 미리보기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다보스 포럼이 개막했다. ‘결속력 있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관계자('Stak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가 이번 세계경제포럼(WEF)의 핵심 의제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21일부터 24일 간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은 올해 전 세계가 분열과 혼란 상태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패널 토론들도 근본적인 갈등을 해결하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 유력하다.   IMF 상무이사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는 20일 WEF에서 IMF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위험에 대해 기탄없이 이야기했다.  게오르기에바는 만연한 불평등, 기술의 급속한 확산, 금융 분야의 엄청난 위험과 보상 등의 측면에서 2020년대와 1920년대를 비교하며 이 상황들이 20세기 세계대전의 발단이 된 조건들을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위험을 멈추기 위해 각국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2019년 세계 경제를 다소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됐던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단행을 언급하면서 전 세계 중앙은행이 불황을 피할 수 있도록 '유효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IMF 수석 경제전문가 기타 고피나트는 미-중 1단계 무역 협상이 마무리되고,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글로벌 성장세가 안정화될 수도 있다는 잠정적인 신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제조업과 무역 분야가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세를 타는 양상이며, 자동차 업종은 배기가스 배출기준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하면서 회복의 조짐을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중 갈등이 다시 고조될 수 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에도 무역전쟁이 생길 수 있다고 고피나트는 경고했다. 더불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회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다보스 포럼의 의제는 분쟁 해결, 지리적·경제적 충돌, 기술전쟁에 초점을 맞췄다. ...

세일즈포스 다보스포럼 4차산업혁명 데이터플로우 퀀텀컴퓨팅 딥페이크 미중무역분쟁 기술냉전 디지털세 세계경제전망 브렉시트 중동 시진핑 IMF 마크 베니오프 지속가능성 5G 빌게이츠 유럽연합 순다 피차이 사티아 나델라 도널드 트럼프 이방카트럼프

2020.01.21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다보스 포럼이 개막했다. ‘결속력 있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관계자('Stak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가 이번 세계경제포럼(WEF)의 핵심 의제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21일부터 24일 간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은 올해 전 세계가 분열과 혼란 상태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패널 토론들도 근본적인 갈등을 해결하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 유력하다.   IMF 상무이사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는 20일 WEF에서 IMF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위험에 대해 기탄없이 이야기했다.  게오르기에바는 만연한 불평등, 기술의 급속한 확산, 금융 분야의 엄청난 위험과 보상 등의 측면에서 2020년대와 1920년대를 비교하며 이 상황들이 20세기 세계대전의 발단이 된 조건들을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위험을 멈추기 위해 각국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2019년 세계 경제를 다소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됐던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단행을 언급하면서 전 세계 중앙은행이 불황을 피할 수 있도록 '유효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IMF 수석 경제전문가 기타 고피나트는 미-중 1단계 무역 협상이 마무리되고,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글로벌 성장세가 안정화될 수도 있다는 잠정적인 신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제조업과 무역 분야가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세를 타는 양상이며, 자동차 업종은 배기가스 배출기준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하면서 회복의 조짐을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중 갈등이 다시 고조될 수 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에도 무역전쟁이 생길 수 있다고 고피나트는 경고했다. 더불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회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다보스 포럼의 의제는 분쟁 해결, 지리적·경제적 충돌, 기술전쟁에 초점을 맞췄다. ...

2020.01.21

'왕년의 그들이 모였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 OB 행사 개최

한 때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 몸담았던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최근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근처에 모여 영광의 날을 회상했다. 이 자리에서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공동 설립자인 앤디 벡톨샤임, 비노드 코슬라, 스콧 맥닐리, 빌 조이는 과거와 현재의 기술 사업에 대한 관점을 제시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21세기 초 잘 나가는 기술 회사 중 하나였으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에서 IBM 및 HP와 같은 경쟁업체에 도전했고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와 젠킨스 CI/CD(Jenkins CI를/CD) 플랫폼(원래 허드슨이었음)을 포함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기 있는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 썬은 10년 전에 어려움을 겪다가 오라클에 인수돼 결국 2010년 초에 합병이 마무리됐다. 페이스북을 디스한 맥닐리 기술 분야에서 썬의 명성은 여전했다. 지난 9월 28일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근에서 모였으며, 이는 오라클 인수 이후 두 번째 재회로 전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썬의 업적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 가운데 썬 창립자이자 CEO인 스콧 맥닐리가 무대에 올라 페이스북에 관해 날 선 발언을 전했다.  맥닐리는 “어떤 회사가 예전에 썬이 쓰던 본사 건물 중 하나로 이사했다“라며 해당 기업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회사 CEO는 회사의 모든 사람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일을 명심하기 바라는 의도로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로고를 남겨 두겠다고 말했다. 그 회사는 썬이 했던 일의 100분의 1을 잘 수행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모바일과 오픈소스의 선구자 ‘썬’ 공식 축제 전에 회사 설립자들은 소수의 언론인을 만났다. 최근 기후 변화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는 빌 조이는 컴퓨팅 분야의 최근 발전을 고려하면서 썬이 자연어 처리를 시도했지만 하드웨어가 충분히 빠르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조이는 아이폰의 등장과 관련해 모빌리티와 데이터 네트워크의 출현이 사회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썬...

오라클 스콧 맥닐리 빌 조이 비노드 코슬라 도널드 트럼프 리눅스 매각 썬마이크로시스템즈 M&A 페이스북 인수 자바 앤디 벡톨샤임

2019.10.01

한 때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 몸담았던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최근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근처에 모여 영광의 날을 회상했다. 이 자리에서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공동 설립자인 앤디 벡톨샤임, 비노드 코슬라, 스콧 맥닐리, 빌 조이는 과거와 현재의 기술 사업에 대한 관점을 제시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21세기 초 잘 나가는 기술 회사 중 하나였으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에서 IBM 및 HP와 같은 경쟁업체에 도전했고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와 젠킨스 CI/CD(Jenkins CI를/CD) 플랫폼(원래 허드슨이었음)을 포함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기 있는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 썬은 10년 전에 어려움을 겪다가 오라클에 인수돼 결국 2010년 초에 합병이 마무리됐다. 페이스북을 디스한 맥닐리 기술 분야에서 썬의 명성은 여전했다. 지난 9월 28일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근에서 모였으며, 이는 오라클 인수 이후 두 번째 재회로 전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썬의 업적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 가운데 썬 창립자이자 CEO인 스콧 맥닐리가 무대에 올라 페이스북에 관해 날 선 발언을 전했다.  맥닐리는 “어떤 회사가 예전에 썬이 쓰던 본사 건물 중 하나로 이사했다“라며 해당 기업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회사 CEO는 회사의 모든 사람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일을 명심하기 바라는 의도로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로고를 남겨 두겠다고 말했다. 그 회사는 썬이 했던 일의 100분의 1을 잘 수행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모바일과 오픈소스의 선구자 ‘썬’ 공식 축제 전에 회사 설립자들은 소수의 언론인을 만났다. 최근 기후 변화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는 빌 조이는 컴퓨팅 분야의 최근 발전을 고려하면서 썬이 자연어 처리를 시도했지만 하드웨어가 충분히 빠르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조이는 아이폰의 등장과 관련해 모빌리티와 데이터 네트워크의 출현이 사회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썬...

2019.10.01

칼럼 | 빅데이터와 구글 그리고 SNS

지난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여론조사의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여론조사로는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았던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자 몇몇 언론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임을 예측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사례 외에도 제한적인 여론조사보다 빅데이터의 분석이 더 신뢰할 만하다는 사례는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미래의 중요한 직업 중의 하나로 데이터 과학자를 거론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사례로 ‘Everybody Lies’라는 책에서 저자인 Seth Stephens-Davidowitz는 자신이 구글의 데이터 분석가로 있을 때의 한 사례를 들어 도널드 트럼프가 여론조사결과와는 달리 대통령에 당선된 것과 관련하여 이미 4년 전에 거의 정확하게 트럼프 후보의 지지 지역을 맞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당시 저자는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으로 미국 내에서는 인종차별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실제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전히 인종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구글의 검색어 빈도수와 지역 간의 관계를 조사하면서 흑인 비하 발언 검색 빈도수와 지역관계를 분석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4년 후 대선결과 트럼프 지지 지역 분포와 거의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왜 여론조사는 빅데이터보다 정확하지 않은 것일까? 결론은 ‘항상 그렇지는 않다’고 한다. 어떤 여론조사는 사람들의 생각을 대체로 정확히 반영하는 반면 어떤 여론조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여론조사가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많은 차이를 보일까? 그것은 대체로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 꺼리는 분야거나 또는 자신의 이미지와 관련이 있는 분야들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예를 들어 동성애나 성적 이슈와 관련된 것은 여론조사 방식으로는 정확한 실체를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조...

CIO 도널드 트럼프 힐러리 클린턴 거짓 진실 대통령 선거 정철환 강남스타일 데이터 분석 유튜브 빅데이터 소셜네트워크 구글 Everybody Lies

2017.09.29

지난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여론조사의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여론조사로는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았던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자 몇몇 언론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임을 예측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사례 외에도 제한적인 여론조사보다 빅데이터의 분석이 더 신뢰할 만하다는 사례는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미래의 중요한 직업 중의 하나로 데이터 과학자를 거론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사례로 ‘Everybody Lies’라는 책에서 저자인 Seth Stephens-Davidowitz는 자신이 구글의 데이터 분석가로 있을 때의 한 사례를 들어 도널드 트럼프가 여론조사결과와는 달리 대통령에 당선된 것과 관련하여 이미 4년 전에 거의 정확하게 트럼프 후보의 지지 지역을 맞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당시 저자는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으로 미국 내에서는 인종차별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실제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전히 인종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구글의 검색어 빈도수와 지역 간의 관계를 조사하면서 흑인 비하 발언 검색 빈도수와 지역관계를 분석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4년 후 대선결과 트럼프 지지 지역 분포와 거의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왜 여론조사는 빅데이터보다 정확하지 않은 것일까? 결론은 ‘항상 그렇지는 않다’고 한다. 어떤 여론조사는 사람들의 생각을 대체로 정확히 반영하는 반면 어떤 여론조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여론조사가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많은 차이를 보일까? 그것은 대체로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 꺼리는 분야거나 또는 자신의 이미지와 관련이 있는 분야들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예를 들어 동성애나 성적 이슈와 관련된 것은 여론조사 방식으로는 정확한 실체를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조...

2017.09.29

미 IT종사자 10명 중 8명 '망 중립성 규정 폐지 반대'

미국의 IT종사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망 중립성 규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사람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폐지 가능성이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스파이스워크(Spiceworks)의 온라인 설문 조사에 답한 411명의 IT종사자 중 82%는 망 중립성 규정을 지지했으며, 이를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11%에 불과했다. 미 연방 통신위원회(FCC)의 망 중립성 규정이 폐지되면 응답자의 59%는 기업의 인터넷 비용이 상승한다고 말했으며, 47%는 회사의 중요한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스파이스워크의 IT 담당 애널리스트인 피터 차이는 블로그에서 “스파이스워크 웹 사이트에서 망 중립성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IT종사자는 정부의 인터넷 규제가 불필요하고 비생산적이라고 주장하는 의견과 망 중립성 규제 완화로 기업이 ISP에 휘둘릴 수 있다고 걱정하는 의견을 내세우며 이 문제에 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5%는 규제가 폐기되면 업로드 속도나 다운로드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이는 "중소기업 웹 사이트는 자금이 두둑한 대기업의 웹 사이트보다 우선순위가 낮을 수 있다"고 말했다. 10명 중 8명 이상이 망 중립성 규정을 폐지하면 광대역 제공업체가 특정 유형의 콘텐츠 속도를 낮추고 일부 콘텐츠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83%는 규정이 없으면 정부나 기업이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동을 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차이는 "ISP가 넷플릭스처럼 데이터 집약적인 서비스 업체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료를 더 많이 부과할 수 있고 초고속 인터넷 이용료를 내지 않는 업체에는 속도를 제한할 수 있다”며 “아니면 ISP가 경쟁사의 서비스를 제한하면서 파트너십을 맺은 회사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미국 대통령 ...

설문조사 인터넷 접근성 규정 도널드 트럼프 연방통신위원회 스파이스워크 망 중립성 FCC 규제 Spiceworks

2017.01.26

미국의 IT종사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망 중립성 규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사람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폐지 가능성이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스파이스워크(Spiceworks)의 온라인 설문 조사에 답한 411명의 IT종사자 중 82%는 망 중립성 규정을 지지했으며, 이를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11%에 불과했다. 미 연방 통신위원회(FCC)의 망 중립성 규정이 폐지되면 응답자의 59%는 기업의 인터넷 비용이 상승한다고 말했으며, 47%는 회사의 중요한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스파이스워크의 IT 담당 애널리스트인 피터 차이는 블로그에서 “스파이스워크 웹 사이트에서 망 중립성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IT종사자는 정부의 인터넷 규제가 불필요하고 비생산적이라고 주장하는 의견과 망 중립성 규제 완화로 기업이 ISP에 휘둘릴 수 있다고 걱정하는 의견을 내세우며 이 문제에 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5%는 규제가 폐기되면 업로드 속도나 다운로드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이는 "중소기업 웹 사이트는 자금이 두둑한 대기업의 웹 사이트보다 우선순위가 낮을 수 있다"고 말했다. 10명 중 8명 이상이 망 중립성 규정을 폐지하면 광대역 제공업체가 특정 유형의 콘텐츠 속도를 낮추고 일부 콘텐츠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83%는 규정이 없으면 정부나 기업이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동을 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차이는 "ISP가 넷플릭스처럼 데이터 집약적인 서비스 업체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료를 더 많이 부과할 수 있고 초고속 인터넷 이용료를 내지 않는 업체에는 속도를 제한할 수 있다”며 “아니면 ISP가 경쟁사의 서비스를 제한하면서 파트너십을 맺은 회사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미국 대통령 ...

2017.01.26

아마존, 미국에서 10만 명 채용한다

아마존이 향후 18개월 동안 미국에서 정규직 10만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Credit: Martyn Williams 아마존은 창고에서 일할 사람도 많이 필요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과 머신러닝 분야의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는 보도자료에서 "혁신은 아마존에서 기본 원칙 중 하나다. 아마존은 미국에서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이 일자리는 시애틀 본사나 실리콘밸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 서비스 센터 및 미국 전역의 커뮤니티의 기타 시설에 있다"고 덧붙였다. 베조스는 지난 12월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만났던 기술 회사 임원 중 한 사람이다. 트럼프는 대통령 선거 운동에서 일자리 창출을 핵심으로 삼았고 다른 국가에 일자리를 아웃소싱하는 미국 기업을 비난했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은 전 세계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하면서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베조스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아마존은 미국에서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미국에서 일하는 아마존 직원은 2011년 3만 명에서 2016년 말 18만 명으로 늘어났다. 취업 전문회사인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의 부사장 앤드류 챌린저는 <컴퓨터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분명 엄청난 징후다. 기업들이 정규직을 뽑는다는 말은 경제가 좋아진다고 신호다"며 "우리는 항상 소비자의 구매 활동이 온라인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제는 실제로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챌린저는 아마존의 신규 고용자 대부분이 창고에서 일하겠지만 클라우드 컴퓨팅과 머신러닝 같은 영역에서 일할 직원도 충원하는 것을 보고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챌린저는 "...

채용 제프 베조스 물류 쇼핑 기계학습 전자상거래 고용 아마존 HR 도널드 트럼프

2017.01.13

아마존이 향후 18개월 동안 미국에서 정규직 10만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Credit: Martyn Williams 아마존은 창고에서 일할 사람도 많이 필요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과 머신러닝 분야의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는 보도자료에서 "혁신은 아마존에서 기본 원칙 중 하나다. 아마존은 미국에서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이 일자리는 시애틀 본사나 실리콘밸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 서비스 센터 및 미국 전역의 커뮤니티의 기타 시설에 있다"고 덧붙였다. 베조스는 지난 12월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만났던 기술 회사 임원 중 한 사람이다. 트럼프는 대통령 선거 운동에서 일자리 창출을 핵심으로 삼았고 다른 국가에 일자리를 아웃소싱하는 미국 기업을 비난했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은 전 세계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하면서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베조스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아마존은 미국에서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미국에서 일하는 아마존 직원은 2011년 3만 명에서 2016년 말 18만 명으로 늘어났다. 취업 전문회사인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의 부사장 앤드류 챌린저는 <컴퓨터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분명 엄청난 징후다. 기업들이 정규직을 뽑는다는 말은 경제가 좋아진다고 신호다"며 "우리는 항상 소비자의 구매 활동이 온라인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제는 실제로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챌린저는 아마존의 신규 고용자 대부분이 창고에서 일하겠지만 클라우드 컴퓨팅과 머신러닝 같은 영역에서 일할 직원도 충원하는 것을 보고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챌린저는 "...

2017.01.13

"어떤 컴퓨터도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정말 중요한 무언가라면, 직접 적고 물리적으로 배달시켜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가 연말 파티에서 해커로부터 비밀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제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그는 "어떤 컴퓨터도 안전하지 않다"라고 저널리스트들에게 말했다. 그의 이번 발언은 지난 7월 29일 군 관계자들에게 정보 보안에 대해 언급한 내용과 궤를 같이 한다. 중요한 비밀에 대해 '거대한 공기층'이 필요하다는 언급이었다. 지난 미 대선에서는 트럼프의 경쟁 상대인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해킹 사건이 뜨거운 화제로 부상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는 러시아 해커들이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서버를 해킹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해당 혐의를 입증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해킹에 대해 꽤 잘 안다. 해킹은 입증하기 쉽지 않은 행위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해킹 러시아 사이버 보안 도널드 트럼프

2017.01.03

"정말 중요한 무언가라면, 직접 적고 물리적으로 배달시켜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가 연말 파티에서 해커로부터 비밀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제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그는 "어떤 컴퓨터도 안전하지 않다"라고 저널리스트들에게 말했다. 그의 이번 발언은 지난 7월 29일 군 관계자들에게 정보 보안에 대해 언급한 내용과 궤를 같이 한다. 중요한 비밀에 대해 '거대한 공기층'이 필요하다는 언급이었다. 지난 미 대선에서는 트럼프의 경쟁 상대인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해킹 사건이 뜨거운 화제로 부상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는 러시아 해커들이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서버를 해킹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해당 혐의를 입증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해킹에 대해 꽤 잘 안다. 해킹은 입증하기 쉽지 않은 행위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7.01.03

IBM, 향후 4년 동안 미국서 2만 5천 명 채용 예정

IBM이 미국에서 2만 5,000명의 전문가를 고용하고 앞으로 4년 동안 직원 교육 및 개발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 새로운 계획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뉴욕에 있는 본사. Credit: IBM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기술 업계 임원 간의 회의가 열렸는데 IBM의 CEO인 지니 로메티는 이 간담회가 열리기 하루 전에 미국 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선거운동에서 미국 기술 일자리를 보존하고 해외에 있는 기술 기업들의 시설을 자국 내로 옮기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IBM은 해외 채용을 늘리고 미국 내 채용을 줄이는 문제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트럼프는 11월 8일 선거 직전에 미네소타 주에서 500명의 노동자를 해고하고 인도와 다른 국가로 일자리를 보냈다고 발표하면서 미네소타 주의 표심을 잡고자 IBM을 공격했다. IBM은 이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IBM은 향후 4년 동안 2만 5,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2017년에만 6,000명을 고용할 예정이지만, 로메티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공석을 메우기 위해 수시로 수천 명을 채용하고 있다. 2015년 말 기준으로 IBM의 전세계 임직원 수는 37만 7,757명이었다.    미국 내 일자리를 유지하겠다는 트럼프의 공약은 기업의 채용과 투자가 뒷받침돼야 실행될 수 있다. 하지만, 신규 투자가 얼마나 많으며, 기존 계획에서 얼마나 더 추가되는지 확실하지는 않다. 한편, 소프트뱅크 CEO인 손정의 회장은 이번 달 초 트럼프 당선자와의 면담에서 소프트뱅크가 미국 신생벤처에 500억 달러를 투자해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소프트뱅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설립한 1,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투자 펀드의 일부로 알려졌다. USA투데이의 보도에서 로메티는 IBM이 미국에서 채용할 사람들은 상당히 고임금의 직원들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자, 서비스 제공 전문가 등이며 학위가 없...

채용 IBM 고용 소프트뱅크 미국 대통령 선거 도널드 트럼프 지니 로메티 손정의 마사요시 손

2016.12.15

IBM이 미국에서 2만 5,000명의 전문가를 고용하고 앞으로 4년 동안 직원 교육 및 개발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 새로운 계획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뉴욕에 있는 본사. Credit: IBM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기술 업계 임원 간의 회의가 열렸는데 IBM의 CEO인 지니 로메티는 이 간담회가 열리기 하루 전에 미국 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선거운동에서 미국 기술 일자리를 보존하고 해외에 있는 기술 기업들의 시설을 자국 내로 옮기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IBM은 해외 채용을 늘리고 미국 내 채용을 줄이는 문제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트럼프는 11월 8일 선거 직전에 미네소타 주에서 500명의 노동자를 해고하고 인도와 다른 국가로 일자리를 보냈다고 발표하면서 미네소타 주의 표심을 잡고자 IBM을 공격했다. IBM은 이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IBM은 향후 4년 동안 2만 5,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2017년에만 6,000명을 고용할 예정이지만, 로메티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공석을 메우기 위해 수시로 수천 명을 채용하고 있다. 2015년 말 기준으로 IBM의 전세계 임직원 수는 37만 7,757명이었다.    미국 내 일자리를 유지하겠다는 트럼프의 공약은 기업의 채용과 투자가 뒷받침돼야 실행될 수 있다. 하지만, 신규 투자가 얼마나 많으며, 기존 계획에서 얼마나 더 추가되는지 확실하지는 않다. 한편, 소프트뱅크 CEO인 손정의 회장은 이번 달 초 트럼프 당선자와의 면담에서 소프트뱅크가 미국 신생벤처에 500억 달러를 투자해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소프트뱅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설립한 1,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투자 펀드의 일부로 알려졌다. USA투데이의 보도에서 로메티는 IBM이 미국에서 채용할 사람들은 상당히 고임금의 직원들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자, 서비스 제공 전문가 등이며 학위가 없...

2016.12.15

미국의 엑사급 수퍼컴 개발 계획, 트럼프 행정부에서 계속될까?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엑사급 수퍼컴 개발 계획을 계속 추진한다면, 이 2대의 컴퓨터는 서로 다른 아키텍처를 사용하며 2019년에 개발될 예정이다.  수퍼컴퓨터. Credit: ARM 미국 정부가 2019년까지 약 2~3억 달러를 투자해 엑사급(Exascale) 수퍼컴퓨터 2대를 개발하겠다는 IT업체의 제안을 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에너지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시스템은 동시에 개발될 것이며 2023년까지 사용 준비를 완료하겠지만 두 시스템 중 하나가 1년 더 일찍 준비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엑사급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학자 및 업체들은 향후 도널드 트럼프의 행정부가 방향을 바꿀지 아직 잘 모르는 상태다. 차기 행정부가 변수가 될 것이다. 선거 기간 중 수퍼컴퓨팅은 주요 안건이 아니었으며, 특히 트럼프가 기후 변화를 거짓말로 치부하면서 연구원들은 과학 재정 지원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지난주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에서 열린 연례 수퍼컴퓨팅 컨퍼런스 SC16에서 정부 과학자 중 한 명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가 수립한 엑사급 시스템 전략의 개요를 설명했다. 해당 세션의 질문 시간이 시작되자 트럼프에 관한 2개의 질문이 나왔다. 한 참석자는 "멍청한 괴짜가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다"고 빈정거렸다. 이 컨퍼런스에 참석한 고성능 컴퓨팅 소프트웨어 컨설턴트 존 솝카는 엑사급 시스템을 언급하면서 "사람들에게 돈을 가져다가 꿈에 쏟아붓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과학계가 스스로 어떻게 방어할지 물었다. 컴퓨터 공학자 겸 ANL(Argonne National Labs)의 유명한 연구원으로 엑사스케일 컴퓨팅 프로젝트(Exascale Computing Project)를 이끄는 폴 메시나는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듯 보였다. 메시나는 "엑사스케일 컴퓨팅 프로젝트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경제적 경쟁력과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qu...

중국 엑사플롭 페타플롭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기후변화 연구 GPU 엔비디아 수퍼컴 수퍼컴퓨터 슈퍼컴 미국 에너지 슈퍼컴퓨터 인텔 SC16

2016.11.23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엑사급 수퍼컴 개발 계획을 계속 추진한다면, 이 2대의 컴퓨터는 서로 다른 아키텍처를 사용하며 2019년에 개발될 예정이다.  수퍼컴퓨터. Credit: ARM 미국 정부가 2019년까지 약 2~3억 달러를 투자해 엑사급(Exascale) 수퍼컴퓨터 2대를 개발하겠다는 IT업체의 제안을 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에너지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시스템은 동시에 개발될 것이며 2023년까지 사용 준비를 완료하겠지만 두 시스템 중 하나가 1년 더 일찍 준비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엑사급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학자 및 업체들은 향후 도널드 트럼프의 행정부가 방향을 바꿀지 아직 잘 모르는 상태다. 차기 행정부가 변수가 될 것이다. 선거 기간 중 수퍼컴퓨팅은 주요 안건이 아니었으며, 특히 트럼프가 기후 변화를 거짓말로 치부하면서 연구원들은 과학 재정 지원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지난주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에서 열린 연례 수퍼컴퓨팅 컨퍼런스 SC16에서 정부 과학자 중 한 명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가 수립한 엑사급 시스템 전략의 개요를 설명했다. 해당 세션의 질문 시간이 시작되자 트럼프에 관한 2개의 질문이 나왔다. 한 참석자는 "멍청한 괴짜가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다"고 빈정거렸다. 이 컨퍼런스에 참석한 고성능 컴퓨팅 소프트웨어 컨설턴트 존 솝카는 엑사급 시스템을 언급하면서 "사람들에게 돈을 가져다가 꿈에 쏟아붓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과학계가 스스로 어떻게 방어할지 물었다. 컴퓨터 공학자 겸 ANL(Argonne National Labs)의 유명한 연구원으로 엑사스케일 컴퓨팅 프로젝트(Exascale Computing Project)를 이끄는 폴 메시나는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듯 보였다. 메시나는 "엑사스케일 컴퓨팅 프로젝트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경제적 경쟁력과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qu...

2016.11.23

"더 많은 기업이 정치사회적 목소리를 내야 한다" 세일즈포스 마크 베니오프

"이제 더 많은 기업들이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할 시점이다." 미 IT 업계 내 자기주장이 선명한 CEO로 손꼽히는 마크 베니오프가 이같이 말했다. 세일즈포스 의장이자 CEO인 베니오프는 "자신의 '시각'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시각이 무엇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 당신의 기업이 지지하는 바를 분명히 해야 한다"라고 14일 열린 코드 엔터프라이즈 컨퍼런스에서 말했다.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지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트럼프 당선 이후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실리콘밸리 관계자 다수는 아직 충격에 빠져 있는 상태다. 또 트럼프의 정책으로 인해 IT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베니오프는 이번 대선이 시사한 바가 있었다며, 기업들이 좀더 목소리를 내야 할 필요를 알려준 것이라고 전했다. 베니오프는 그간 다양한 사회 정치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 중에서는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 메이트 마이크 펜스가 제안한 인디애나의 종교 자유 회복 법안(Religious Freedom Restoration Act)에 대한 반대도 있었다. 또 개인 신념을 파악해 차별하는 행위를 허용하도록 하는 조지아 주 법안에 대해서도 맞서 싸운 바 있다. 베니오프는 "CEO들이 정치적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정치적 신념을 고려해 거래하는 기업과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번 대선의 영향으로 변화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변화한 것이 없다고 답했다. 베니오프는 "기존에 해왔던 모든 일을 해야 할 것이다. 나의 가치와 믿음은 변화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나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세일즈포스 마크 베니오프 대선 정치 사회 도널드 트럼프

2016.11.16

"이제 더 많은 기업들이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할 시점이다." 미 IT 업계 내 자기주장이 선명한 CEO로 손꼽히는 마크 베니오프가 이같이 말했다. 세일즈포스 의장이자 CEO인 베니오프는 "자신의 '시각'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시각이 무엇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 당신의 기업이 지지하는 바를 분명히 해야 한다"라고 14일 열린 코드 엔터프라이즈 컨퍼런스에서 말했다.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지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트럼프 당선 이후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실리콘밸리 관계자 다수는 아직 충격에 빠져 있는 상태다. 또 트럼프의 정책으로 인해 IT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베니오프는 이번 대선이 시사한 바가 있었다며, 기업들이 좀더 목소리를 내야 할 필요를 알려준 것이라고 전했다. 베니오프는 그간 다양한 사회 정치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 중에서는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 메이트 마이크 펜스가 제안한 인디애나의 종교 자유 회복 법안(Religious Freedom Restoration Act)에 대한 반대도 있었다. 또 개인 신념을 파악해 차별하는 행위를 허용하도록 하는 조지아 주 법안에 대해서도 맞서 싸운 바 있다. 베니오프는 "CEO들이 정치적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정치적 신념을 고려해 거래하는 기업과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번 대선의 영향으로 변화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변화한 것이 없다고 답했다. 베니오프는 "기존에 해왔던 모든 일을 해야 할 것이다. 나의 가치와 믿음은 변화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나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6.11.16

칼럼 | 데이터 보안, '최악을 가정하는 것'이 최상이다

필자는 힐러리 클린턴이 이메일에 대해 이야기 할 때마다 화가 난다. 해킹 당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식으로 들리기 때문이다. 필자가 아는 많은 IT 보안 전문가가 트럼프 지지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넌더리를 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더 화가 나는 이유는 힐러리가 자신의 말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서버에 침입 발생 여부를 판단할 흔적이 없었다고 하지만 FBI 보고서는 이를 오히려 서버 침입이 발생했을 수도 있는 근거로 봤다. Image Credit: Getty Images Bank 사실 우리는 단적인 사례를 알고 있다. 매닝과 스노우덴 사건의 경우 이들의 불법적인 행동이 공개된 이유는 본인들이 데이터를 훔친 후 언론에 흘려 스스로 행동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보안 침해나 데이터 도난 사고 중에는 이런 사례가 많다. 기업은 사고가 발생하면 하나의 별개 사건으로 취급하지만 보안 통제책이 부족해 발생한 것이다. (공개된) 특정 개인이 관계됐는지, 1,000명이 관계됐는지 알 방법이 없다(폐업을 해야 할 정도의 사고라면 아마도 후자일 것이다). 따라서 이런 논란의 핵심은 잘못된 가정이다. 범죄자의 공격은 계속된다. 보안 종사자가 이런 전제를 부정한다면 어리석거나 솔직하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필자는 비슷한 경우를 수없이 봤다. 우리는 매일 10만 번의 랜섬웨어 공격을 당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최근의 DoS DNS 서버 공격은 우리가 악당과의 군비 확장 경쟁에서 뒤처져 있다는 현실을 일깨워줬다. 우리의 현실을 보면 '안전하다'고 가정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스튜어트의 교훈 필자의 고객 중 한 명이 흥미로운 점을 지적해 AR(Account Reviews)을 실시했다. (필자의 고객사이기도 한) 바로니스(Varonis)의 업데이트가 계기였다. 그들은 '스튜어트(Stuart)'라는 이름의 보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는 남들과 다른 조처를 했다. 바로니스의 제품은 데이터 액세스를 조사해...

데이터 보안 Rob Enderle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2016.11.08

필자는 힐러리 클린턴이 이메일에 대해 이야기 할 때마다 화가 난다. 해킹 당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식으로 들리기 때문이다. 필자가 아는 많은 IT 보안 전문가가 트럼프 지지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넌더리를 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더 화가 나는 이유는 힐러리가 자신의 말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서버에 침입 발생 여부를 판단할 흔적이 없었다고 하지만 FBI 보고서는 이를 오히려 서버 침입이 발생했을 수도 있는 근거로 봤다. Image Credit: Getty Images Bank 사실 우리는 단적인 사례를 알고 있다. 매닝과 스노우덴 사건의 경우 이들의 불법적인 행동이 공개된 이유는 본인들이 데이터를 훔친 후 언론에 흘려 스스로 행동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보안 침해나 데이터 도난 사고 중에는 이런 사례가 많다. 기업은 사고가 발생하면 하나의 별개 사건으로 취급하지만 보안 통제책이 부족해 발생한 것이다. (공개된) 특정 개인이 관계됐는지, 1,000명이 관계됐는지 알 방법이 없다(폐업을 해야 할 정도의 사고라면 아마도 후자일 것이다). 따라서 이런 논란의 핵심은 잘못된 가정이다. 범죄자의 공격은 계속된다. 보안 종사자가 이런 전제를 부정한다면 어리석거나 솔직하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필자는 비슷한 경우를 수없이 봤다. 우리는 매일 10만 번의 랜섬웨어 공격을 당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최근의 DoS DNS 서버 공격은 우리가 악당과의 군비 확장 경쟁에서 뒤처져 있다는 현실을 일깨워줬다. 우리의 현실을 보면 '안전하다'고 가정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스튜어트의 교훈 필자의 고객 중 한 명이 흥미로운 점을 지적해 AR(Account Reviews)을 실시했다. (필자의 고객사이기도 한) 바로니스(Varonis)의 업데이트가 계기였다. 그들은 '스튜어트(Stuart)'라는 이름의 보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는 남들과 다른 조처를 했다. 바로니스의 제품은 데이터 액세스를 조사해...

2016.11.08

실리콘밸리는 클린턴 택했나? 선거 후원금 3,120만 달러

실리콘밸리 거주자들이 힐러리 클린턴 선거운동본부에 후원한 금액은 약 3,12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가 여기서 모은 금액은 미미한 수준이다. 정치자금 감시단체인 CRP(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가 분석한 선거자금 조달 데이터에 따르면, 트럼프가 캘리포니아 주 전체에서 모은 자금은 300만 달러를 간신히 넘긴 정도다. 그나마 여기서 개인 기부금으로 모은 자금이 200만 달러가 넘는다. ->시스코·델·MS가 지지하는 미 대선 후보는? 후원금으로 본 IT민심 2012년 대통령 선거와 비교하면 캘리포니아 주에서 트럼프가 모은 선거 후원금은 다소 충격적이다. 이전 공화당 후보였던 밋 롬니가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모은 자금은 4,130만 달러였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6,280만 달러였다. 클린턴은 이번에 캘리포니아 주에서 현재까지 7,640만 달러를 모았다. 트럼프가 실리콘밸리에서 선거 자금을 덜 모은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 7월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과 구글의 최고 인터넷 에반젤리스트 겸 부사장인 빈트 서프 등 150명의 실리콘밸리 인사들은 트럼프를 ‘혁신의 재앙’으로 명명했다. 2012년 롬니를 후원했던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CEO인 멕 휘트먼은 현재 클린턴을 지지하고 있다. 휘트먼은 트럼프의 외국인 혐오증과 인종 차별을 문제 삼았다.   이민과 무역에 대한 트럼프의 입장은 약간의 예외가 있겠지만, 기술 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받았다.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티엘은 최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지지 연설을 했다. 그는 “어리석은 전쟁의 시대를 끝내고 미국을 재건할 때”라고 밝혔다. 클린턴은 도로, 철도, 공항을 개선해 미국의 인프라를 재건하는데 2,750억 달러를 지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인프라 투자가 5,000억 달러에 달랄 것이라고 말했다. ...

실리콘밸리 이민 HPE 도널드 트럼프 힐러리 클린턴 무역 미국 대통령 선거 사물인터넷 공화당 민주당 투자 정부 애플 구글 선거 자금

2016.08.31

실리콘밸리 거주자들이 힐러리 클린턴 선거운동본부에 후원한 금액은 약 3,12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가 여기서 모은 금액은 미미한 수준이다. 정치자금 감시단체인 CRP(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가 분석한 선거자금 조달 데이터에 따르면, 트럼프가 캘리포니아 주 전체에서 모은 자금은 300만 달러를 간신히 넘긴 정도다. 그나마 여기서 개인 기부금으로 모은 자금이 200만 달러가 넘는다. ->시스코·델·MS가 지지하는 미 대선 후보는? 후원금으로 본 IT민심 2012년 대통령 선거와 비교하면 캘리포니아 주에서 트럼프가 모은 선거 후원금은 다소 충격적이다. 이전 공화당 후보였던 밋 롬니가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모은 자금은 4,130만 달러였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6,280만 달러였다. 클린턴은 이번에 캘리포니아 주에서 현재까지 7,640만 달러를 모았다. 트럼프가 실리콘밸리에서 선거 자금을 덜 모은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 7월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과 구글의 최고 인터넷 에반젤리스트 겸 부사장인 빈트 서프 등 150명의 실리콘밸리 인사들은 트럼프를 ‘혁신의 재앙’으로 명명했다. 2012년 롬니를 후원했던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CEO인 멕 휘트먼은 현재 클린턴을 지지하고 있다. 휘트먼은 트럼프의 외국인 혐오증과 인종 차별을 문제 삼았다.   이민과 무역에 대한 트럼프의 입장은 약간의 예외가 있겠지만, 기술 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받았다.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티엘은 최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지지 연설을 했다. 그는 “어리석은 전쟁의 시대를 끝내고 미국을 재건할 때”라고 밝혔다. 클린턴은 도로, 철도, 공항을 개선해 미국의 인프라를 재건하는데 2,750억 달러를 지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인프라 투자가 5,000억 달러에 달랄 것이라고 말했다. ...

2016.08.31

칼럼 | '트럼프가 진다'… 데이터 분석 역량에서 승패 갈릴 전망

칼럼니스트 롭 엔덜이 미국 대선에 대해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된다’고 전망했다. 엔덜이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는 논거에 대해 알아 보자.  Credit: iStockphoto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의 IT팀 역량이 선거 결과만큼 롬니 팀을 큰 차이로 압도한 것은 아니었다. 도널드 트럼프가 지적했듯, 롬니가 실패한 것은 큰 실수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3가지 실수다. 첫째, 선거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분석(애널리틱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둘째,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이것들이 서로 잘 호환되지 않았다. 셋째, 조사 결과가 자신들이 듣고 싶어했던 것을 말해줬다는 이유로 여기에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마지막은 계속해서 반복되는 문제다. 기업도 같은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그런데 트럼프도 이런 실수를 명백하게 되풀이하고 있다. 롬니에게 호통을 친 장본인인 그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한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아마 롬니도 트럼프가 선거에 패하게 되면, 그렇게 처참하게 질 이유가 없었다고 호통을 칠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여담이지만, 트럼프의 패배는 여기에 정치 인생을 건 테드 크루즈(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에게 패배했음)가 원하는 결과다. ->시스코·델·MS가 지지하는 미 대선 후보는? 후원금으로 본 IT민심 데이터의 중요성 간과하는 트럼프 애드위크(AdWeek) 기사는 아주 흔한 문제점과 교훈을 알려준다. '숫자(통계)'가 경영진의 시각과 일치하면, 경영진을 이를 좋아한다. 그렇지 않으면 숫자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최근 KPMG 보고서에 따르면, CEO 절반 이상이 분석 결과를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도 이런 CEO 중 하나일 수 있다. 어쨌든 이는 어리석은 결론이다. 숫자를 더 잘 이해하거나, 숫자를 신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옳은 방법...

CIO 도널드 트럼프 힐러리 클린턴 Rob Enderle 미트 롬니 미국 대선 대통령 선거 분석 롭 엔덜 버락 오바마 통계 빅데이터 브렉시트

2016.07.26

칼럼니스트 롭 엔덜이 미국 대선에 대해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된다’고 전망했다. 엔덜이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는 논거에 대해 알아 보자.  Credit: iStockphoto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의 IT팀 역량이 선거 결과만큼 롬니 팀을 큰 차이로 압도한 것은 아니었다. 도널드 트럼프가 지적했듯, 롬니가 실패한 것은 큰 실수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3가지 실수다. 첫째, 선거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분석(애널리틱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둘째,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이것들이 서로 잘 호환되지 않았다. 셋째, 조사 결과가 자신들이 듣고 싶어했던 것을 말해줬다는 이유로 여기에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마지막은 계속해서 반복되는 문제다. 기업도 같은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그런데 트럼프도 이런 실수를 명백하게 되풀이하고 있다. 롬니에게 호통을 친 장본인인 그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한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아마 롬니도 트럼프가 선거에 패하게 되면, 그렇게 처참하게 질 이유가 없었다고 호통을 칠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여담이지만, 트럼프의 패배는 여기에 정치 인생을 건 테드 크루즈(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에게 패배했음)가 원하는 결과다. ->시스코·델·MS가 지지하는 미 대선 후보는? 후원금으로 본 IT민심 데이터의 중요성 간과하는 트럼프 애드위크(AdWeek) 기사는 아주 흔한 문제점과 교훈을 알려준다. '숫자(통계)'가 경영진의 시각과 일치하면, 경영진을 이를 좋아한다. 그렇지 않으면 숫자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최근 KPMG 보고서에 따르면, CEO 절반 이상이 분석 결과를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도 이런 CEO 중 하나일 수 있다. 어쨌든 이는 어리석은 결론이다. 숫자를 더 잘 이해하거나, 숫자를 신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옳은 방법...

2016.07.26

'몰라서 무시하나?' 미 기술 단체들, 트럼프에 IT 공약 요구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자유 무역과 이민에 반대해 IT업계의 반감을 샀다.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의 핵심 부분인 이 IT 업계를 거의 무시해 왔다. 미국의 기술단체들은 공식적으로 트럼프에 IT 관련 공약을 요구했다.  2016년 2월 5일 사우스 캘리포니아의 플로렌스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Credit: Gage Skidmore/Trump Campaign 이번 주 공화당원들이 트럼프를 당의 공식 대통령 후보로 선언한다.이러한 가운데 몇몇 기술 단체들은 그에게 기술 아젠다를 요구하고 나섰다.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지난 주 트럼프에게 기술 우선 전략을 발표하라는 요구를 담은 성명서를 3번이나 냈다. CTA의 회장 겸 CEO인 개리 샤피로는 한 언론 발표를 통해 “미국 기술 업계는 이 나라의 미래의 핵심이기 때문에 관련 정책을 미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샤피로는 한때 민주당 버락 오바마에 대해 ‘지금까지 본 가장 반기업적 행정부’라고 비판한 적 있는데, 그러한 전력을 볼 때 공화당 트럼프에 대한 그의 비판은 상당히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거의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은 6월 말 많은 내용을 담은 기술-정책 아젠다를 발표했다. 클린턴은 미국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5만 명의 새로운 컴퓨터공학 교사를 양성하고 미국 대학에서 고급기술과 과학 학위를 받은 외국 학생들에게 영주권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와 반대로 트럼프는 선거 운동에서 기술 문제에 대해 다룬 적이 별로 없으며, 그의 언급한 내용은 주로 기술 기업들에 적대적인 것들이었다. 기술-중심 씽크탱크 정보 기술과 혁신 재단(Information Technology and Innovation Foundation)의 회장 로버트 앳킨슨은 트럼프의 기술 어젠다 결여는 그가 그 문제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앳킨슨은 &...

애플 반감 이민 자유무역 도널드 트럼프 힐러리 클린턴 IT업계 지지 공화당 민주당 대선 공약

2016.07.22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자유 무역과 이민에 반대해 IT업계의 반감을 샀다.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의 핵심 부분인 이 IT 업계를 거의 무시해 왔다. 미국의 기술단체들은 공식적으로 트럼프에 IT 관련 공약을 요구했다.  2016년 2월 5일 사우스 캘리포니아의 플로렌스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Credit: Gage Skidmore/Trump Campaign 이번 주 공화당원들이 트럼프를 당의 공식 대통령 후보로 선언한다.이러한 가운데 몇몇 기술 단체들은 그에게 기술 아젠다를 요구하고 나섰다.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지난 주 트럼프에게 기술 우선 전략을 발표하라는 요구를 담은 성명서를 3번이나 냈다. CTA의 회장 겸 CEO인 개리 샤피로는 한 언론 발표를 통해 “미국 기술 업계는 이 나라의 미래의 핵심이기 때문에 관련 정책을 미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샤피로는 한때 민주당 버락 오바마에 대해 ‘지금까지 본 가장 반기업적 행정부’라고 비판한 적 있는데, 그러한 전력을 볼 때 공화당 트럼프에 대한 그의 비판은 상당히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거의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은 6월 말 많은 내용을 담은 기술-정책 아젠다를 발표했다. 클린턴은 미국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5만 명의 새로운 컴퓨터공학 교사를 양성하고 미국 대학에서 고급기술과 과학 학위를 받은 외국 학생들에게 영주권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와 반대로 트럼프는 선거 운동에서 기술 문제에 대해 다룬 적이 별로 없으며, 그의 언급한 내용은 주로 기술 기업들에 적대적인 것들이었다. 기술-중심 씽크탱크 정보 기술과 혁신 재단(Information Technology and Innovation Foundation)의 회장 로버트 앳킨슨은 트럼프의 기술 어젠다 결여는 그가 그 문제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앳킨슨은 &...

2016.07.22

미 여론조사로 본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전자메일 보안 문제로 한동안 시끄러웠지만 미국 여론조사 결과, 현재 대선 후보들 가운데 사이버공격으로부터 미국을 가장 잘 보호할 것 같은 인물로 힐러리 클린턴이 꼽혔다. 웨이크필드 리서치(Wakefield Research)는 미국 유권자들에게 앞으로 4년 동안 사이버 공간을 누가 이끌 것인지 등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다. RKWARE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 조사에 따르며, 미국 유권자 과반수인 64%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해킹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iokr@idg.co.kr  

조사 스콧 워커 도널드 트럼프 유권자 힐러리 클린턴 여론조사 미국 대통령 선거 메일 공화당 민주당 정치 웨이크필드 리서치 젭 부시

2015.09.18

전자메일 보안 문제로 한동안 시끄러웠지만 미국 여론조사 결과, 현재 대선 후보들 가운데 사이버공격으로부터 미국을 가장 잘 보호할 것 같은 인물로 힐러리 클린턴이 꼽혔다. 웨이크필드 리서치(Wakefield Research)는 미국 유권자들에게 앞으로 4년 동안 사이버 공간을 누가 이끌 것인지 등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다. RKWARE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 조사에 따르며, 미국 유권자 과반수인 64%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해킹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iokr@idg.co.kr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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