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카메라 앱에 여러 이색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는 보도다.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가 구글 카메라(Google Camera) 미공개 버전을 입수, 분석해 보도한 바 따르면, 몇몇 신기능에 대한 단서가 포착됐다. 이를테면 스마트버스트(SmartBurst)라는 기능이 발견됐는데, 이는 빠르게 연속된 사진을 촬영하는 연사 기능이다.
새로운 애니메이션 도구를 설명하는 코드도 있었다. 스마트버스트 기능으로 연사 촬영한 이후, 이를 애니메이션 GIF로 바꿔주는 도구다. 설명문에 따르면,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후면 카메라 상태에서 촬영을 원하는 시간 만큼 캡처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된다.
이와 함게 구글은 이들 신기능들을 '크리에이션'(Creations)라는 이름의 새로운 섹션으로 묶을 예정이다. 참고로 이는 이미 구글 포토 현 버전에 언급돼 있다.
한편 사진 기능 강화는 구글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신기능들은 회사의 차세대 스마트폰이 소개될 시점에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이 신형 아이폰을 발표하면서 '라이브 포토'(Live Photos)를 공개한 것처럼 말이다. 신형 넥서스폰은 9월 29일 발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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