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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 4 분해해보니... "보급형 버전은 팬리스, SSD 교체 가능"

2015.10.28 Jared Newman  |  PCWorld
서피스 프로 4 보급형 버전을 분해한 결과 저렴한 가격 외의 다른 장점이 드러났다. 바로 서피스 프로 4 중 가장 조용하다는 점이다.

디지털 기기 수리 전문기업 아이픽스잇은 899달러 가격의 보급형 서피스 프로 4를 분해한 결과 인텔 코어 m3 프로세서 냉각을 위한 팬이 없었다고 전했다. 단 옆에 팬을 달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이는 코어 i5 및 i7 버전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분해에서 드러난 사실 중 주목할 만한 다른 것으로는 배터리 용량이 있다. 서피스 프로 3의 5,547mAh보다 9% 적은 5,087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었다. 서피스 프로 4가 0.7mm 얇고 31g 가벼운 것을 감안하면 디자인을 위한 희생으로 관측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 두 제품이 동영상 재생 시 모두 9시간 동작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PC월드 내부 테스트에 따르면 서피스 프로 4는 일상적인 오피스 활용을 기준으로 8시간 1분을 기록했다. 서피스 프로 3의 경우 38분 더 오래 버텼다. 단 PC월드의 테스트는 서피스 프로 4 코어 i5 버전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아이픽스잇 측은 이 밖에 서피스 프로 4가 전작보다 수리하기 쉽다며, 접착 분위가 더 적게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 케이스를 열기 여전히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내장 SSD는 교체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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