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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 UI: 인터페이스 및 사용성 전문가들의 평가

2012.10.17 Ian Paul  |  PCWorld
10월 26일, 윈도우 8이 공개된다. 윈도우에 있어 20년만에 급격한 외양 및 느낌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전통적인 데스크톱은 후위 좌천되며, 터치 중심적 윈도우 8의 시작 화면이 전면에 등장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전통적인 윈도우 사용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요소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일단 새로운 시작 화면(Start screen)을 지나 전통적인 데스크톱 인터페이스로 진입하면 시작 버튼이 사라지고 제어판(Control Panel)과 검색(Search) 등의 핵심 기능이 화면의 우측에서 튀어 나오는 새로운 참스 바(Charms bar)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보게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가 새로운 다기종 기기 세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윈도우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있다.

데스크톱 PC로 디아블로 3를 즐기든 아니면 울트라북으로 분기별 결과를 확인하거나 태블릿으로 전자책으로 읽든 상관없이 각 하드웨어에서 운영체제로 윈도우 8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윈도우 8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가 머지 않아 해야할 일들을 해내고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모든 것들이 변화하고 있다"라고 인터페이스의 전문가이자 탭의 가치: 뛰어난 아이폰 앱 설계하기의 저자 조시 클락은 말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방향은 사용자들에게 문제점을 안겨주고 있기도 하다. 터치가 지원되지 않는 데스크톱 PC에서 윈도우 8의 RTM 버전을 사용해 본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OS가 사용하기 어렵다고 불평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문제는 수백 만 명의 사람들이 자사의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했다는 것이다”고 사용성 교육 및 컨설팅 기업 유저 인터페이스 엔지니어링(User Interface Engineering)의 창업자이자 30년 배테랑의 사용성 연구원인 자레드 스풀은 말했다. 스풀은 수백만 명의 전통적인 윈도우 사용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은 스스로에게 유용할지 여부를 모르는 새로운 기능에 관하여 배우기 위해 어느 정도의 적응기를 견딜 용의가 있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장기 사용자들의 딜레마
윈도우 8으로 구동하는 태블릿이 아직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에 어떻게 반응할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 상조일 수 있다. 하지만 전통적인 마우스 + 키보드 PC의 사용자들은 2012년 초부터 2 종류의 윈도우 8 베타버전을 경험했고 그들의 반응이 일정하지는 않지만 부정적인 경향을 보인 것은 사실이다.

사용성 컨설팅 기업 니엘 노만 그룹(Nielsen Norman Group)의 사용자 경험 전문가 라루카 버디우는 사람들이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기 위해 윈도우 8의 PR(Preview Release)로 사용자 경험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버디우는 사용자들이 일반적으로 팝업(Pop-up) 사이드 바에 숨겨져 있는 전통적인 기능을 찾아 헤매는 등 윈도우 8에서 다양한 문제점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윈도우 8 터치화면 태블릿에서 최근에 사용한 앱을 살펴보려면 손가락으로 간단하게 스와이프(Swipe) 동작을 취하면 된다. 하지만 데스크톱 PC에서는 마우스를 화면 좌측 하단 모서리로 옮긴 뒤 위로 움직여 최근에 사용한 앱의 썸네일 목록이 표시되는 사이드 바를 살펴보아야 한다. 버디우에 따르면 이 방법을 배우기가 쉽지 않다.


데스크톱 마우스로 새로운 시작 화면을 조작할 때, 최근 사용한 앱 썸네일을 보기 위해서는 마우스 커서를 좌측 하단으로 옮겨야 한다.


버디우는 PC월드와 윈도우 8의 키보드 + 마우스 사용자들을 통해 얻은 다른 문제점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여기 그 중 일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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