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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비교우위'··· 윈도우 10 모바일이 가지는 기업 분야 가능성

2015.12.15 Mary Branscombe  |  CIO


유니버설앱에서 풀사이즈 인터페이스를 쓰는 것은 예상치 못하는 작업의 경우 매력적이다. 특히 태블릿이나 개인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 그렇다. 모빌리티 애널리스트 CSS 인사이트(CSS Insight)의 부회장 닉 맥콰이어는 이 외에도 기업 분야에 컨티뉴엄의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모바일용 씬 클라이언트 문제는 지금까지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다. 어쩌면 컨티뉴엄은 이를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컨티뉴엄은 원격 데스크톱을 컨티뉴엄을 통해 구동할 수 있기 때문에, 도크에 꽂을 때 인터넷 연결이 되기 때문에 윈도우 환경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그들의 씬클라이언트 투자를 모바일 공간으로 연결하기 위해 컨티뉴엄의 잠재력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맥콰이어는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수많은 시트릭스(Citrix)를 가지고 있으며 모빌리티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바일 기기상의 씬클라이언트는 악몽 같은 경험이라서 사람들은 그들의 씬클라이언트 솔루션을 아주 제한적인 방식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활용하는 게 보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을 이어갔다. “어느 누구도 씬클라이언트를 아이패드 이상으로 가져가지 못했고, 그 경험이 좋은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남아있다. 데스크톱이나 앱을 가상화하고 그 인프라와 전략을 유지하지만 그 범위를 스마트폰 환경으로까지 연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 윈도우 10 환경의 매력이다. 기업들은 쓸모를 찾아내야 할 수많은 레거시 앱들이 있는데, 이들을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포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제 이들을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다. 그런 레거시 앱들을 다시 쓰거나 사용자들에게 나쁜 환경을 강요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기존의 악세사리들과 호환될 수 있다는 점 또한 컨티뉴엄의 큰 장점이다. 이는 CSS 인사이트의 지난 기업 조사에서 드러난 요건이었다. “기업 구입 스마트폰들이 스크린과 프로젝트, 프린터 등 기존 하드웨어와 호환되는 것이 3위안에 든 요건이었는데, 이는 이전까지는 중요한 요건이 아니었다”라고 맥콰이어는 말했다.

iOS 기기나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기존의 비즈니스 하드웨어와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가령 새로운 케이블과 단자 구입 필요성은 점점 더 큰 좌절을 가져오는 문제다. iOS 기기에서는 특히 심하다. 맥콰이어는 안드로이드 장비들의 경우 일부 기존 악세사리와 호환됨을 의미하지만, 이게 종종 셋업 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들은 ‘태블릿과 프로젝터를 연동되게 하는데 아주 많은 시간을 쏟아 붓느니 그냥 내 노트북을 쓰겠다’고 이야기하는데 프린터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맥콰이어는 그러나 컨티뉴엄이 현재 오직 플래그십 윈도우 10 모바일 스마트폰서만 사용가능하고 기업용으로 출시될 루미아 550 전화기에서는 사용 불가능하다는 점이 주요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컨티뉴엄을 쓰기 위해서는 값싼 안드로이드 모델이 아닌 아이폰 가격에 근접한 비싼 전화기를 사야 하는 것이다.

“컨티뉴엄은 중급 기기에서 쓴다면 그리고 이를 도크와 정확히 설정할 수 있다면 아주 매력적일 수 있다. 만약 이 모든 것을 적절한 가격대에 구현할 수 있다면 논의는 보안과 데이터 제어에 관한 것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리고 그 분야는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을 통해 편하게 생각하는 분야들이다.

컨티뉴엄은 아직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기술이다. 만약 제대로 작동한다면 비즈니스들이 윈도우 10 모바일을 진지하게 고려할 충분한 근거 중 하나일 수 있다. 남은 것은 보안, 관리, 강력한 앱 플랫폼 등 완벽한 패키지를 갖추고 적절한 가격대를 확보하는 것이다. 

*Mary Branscombe 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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