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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 스토리지

샌디스크, 초당 480MB 읽기 성능의 USB 드라이브 발표

2017.01.06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웨스턴 디지털의 샌디스크가 SSD에 육박하는 성능의 USB 3.1 썸드라이브를 4일 공개했다. '256G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USB 3.1 솔리드 스테이트 플래시 드라이브'는 최대 420MB/s의 읽기와 380MB/s 쓰기 성능을 자랑한다.



이는 4K 영화를 15초 만에 복사할 수 있는 속도다. 가격은 기가바이트당 1.42달러 수준인 180달러다. 회사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와 기술 마니아를 비롯해 "대용량 파일 전송이 잦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80달러 가격의 128GB 제품도 마련돼 있다.

알루미늄 메탈 케이스와 안으로 숨길 수 있는 커넥터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128비트 파일 암호화 및 패스워드 기능의 샌디스크의 시큐어액세스 소프트웨어가 함께 제공된다. 출시 시기는 1월 말이다.

웨스턴 디지털 클라이언트 솔루션 비즈니스 부문 마케팅 부사장 스벤 라스젠은 "SSD의 성능과 컴팩트 USB 폼팩터의 결합을 통해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구현한다"라고 말했다. 윈도우 비스타 이상 맥 OS X v10.6+ 이상의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컴퓨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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