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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온도 상승 전망··· 미국 업타임인스티튜드

2013.07.16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극히 일부 데이터센터의 온도가 화씨 80도(섭씨 약 27도)로, 최고 권장 온도 이상에 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주요 주들에서 폭염이 계속되면서 데이터센터 온도를 높여도 된다는 주장이 다소 위험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렇지 만은 않다.

미국 일반 서비스 행정(GSA)은 데이터센터 통합 및 효율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화씨 72도(섭씨 22도)에서 80도로 높일 것을 권장했다. GSA는 업계 모범 사례를 근거로 서버실 온도를 1도 높이면, 에너지 비용을 4~5%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난방 냉동 공조학회(ASHRAE)가 권장하는 온도인 화씨 80.6도에 어떻게 많은 데이터센터들이 근접할 수 있나?

ASHRAE에 따르면, 이 온도에 근접한 데이터센터들은 많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독립적인 정책연구소인 업타임인스티튜드(Uptime Institute)의 콘텐츠 담당 이사 매트 스탠스버리는 “ASHRAE의 권장 온도에 맞추려면, 고위험 환경을 관리하는 전문인력들이 운영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조사한 이 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의 약 절반이 화씨 71~75도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두번째로 가장 많은 온도 구간을 보인 화씨 65~70도의 경우, 지난해와 똑 같은 비중인 37%로 집계됐다.

그렇지만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도 감지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화씨 75도 이상에서 작동하는 데이터센터의 비율이다. 이 수치는 지난해 3%에서 올해 7%로 증가했다. 여전히 낮은 비율이지만, 내년에 10%에 도달한다면, 분명 데이터센터의 온도 상승 추세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신호도 나타났다. 이 연구소의 2011년 조사에서 데이터센터의 15%가 65도 이하에서 가동됐으며 최근 2번의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6%로 떨어졌다.

평균 서버 온도


출처 : 업타임인스티튜드

설문 조사에 응한 데이터센터 관리자의 15%는 서버 흡입구의 공기 온도를 측정하고 제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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