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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통신|네트워크

구글, 199달러짜리 와이파이 라우터 공개

2015.08.19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구글이 이번엔 ‘가정용 와이파이 라우터’를 출시하며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구글이 공개한 원통형의 와이파이 라우터 온허브(OnHub)는 대부분의 라우터처럼 책상이나 서랍장 밑에 숨기지 않아도 될 만큼 깔끔한 디자인이다.

사진으로만 봐서는 사용자들이 ‘열고 싶어’할 것 같다. 6개의 2.4gHz 안테나와 6개의 5gHz 안테나가 내부에 있으나 눈에 보이는 것은 없다.

상단에는 온허브의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원형 조명이 자리하고 있으며, 설정 과정에서 오디오 신호를 들을 수 있는 스피커도 탑재되어 있다. 17.8cm 높이에 무게는 900g 정도다.

구글은 중국의 네트워킹 업체인 티피링크(TP-Link)와 협력해 온허브를 개발했다.


구글은 온허브가 눈 높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바닥쪽에 설치된 라우터보다 더 강력한 와이파이 신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화요일부터 구글 스토어, 아마존, 월마트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199달러에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으며, 8월 31일에 배송될 예정이다. 몇 주 후 미국과 캐나다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구글의 온(On)이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 라우터를 설정하고 제어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용으로 모두 제공되는 이 앱을 통해서 와이파이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연결 속도를 체크하거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와이파이를 이용할 디바이스의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태블릿에서 가장 빠른 스트리밍 속도를 얻을 수 있다.

온허브가 가정용 와이파이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다. 라우터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주지만 실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로부터 받는 광대역을 바꿔주지는 모샇ㄴ다.

온허브는 소비자용 제품군을 강화하면서 ‘가정’을 공략하려는 구글의 전략에 따라 나온 상품이다. 구글에 따르면, 온허브는 향후 가정 내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블루투스나 구글의 사물인터넷용 표준인 위브(Weave)와 연결되는 디바이스가 포함될 것이다.

이미 새로운 온허브 디바이스를 개발하기 위해서 에이수스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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