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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와 검색 ‘열일’했지만… 알파벳, 2022년 1분기 실적 저조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이 202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구글의 클라우드와 검색 부문은 데이터센터 및 인력 투자, 유튜브 광고 수익 감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으로 인해 올 1분기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알파벳의 2022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미화 680억 달러(한화 약 85조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64억 달러(약 20조 5,000억 원)였다. 구글의 CFO 루스 포랏은 부동산, 데이터센터, 인력 투자와 함께 “주로 구독 콘텐츠 비용과 유튜브의 광고 지원 콘텐츠 비용에 따른 콘텐츠 획득(content acquisition) 비용이 이번 분기 수익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와 워크스페이스 부문의 1분기 매출은 5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의 성장률을 보이며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구글의 지속적인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인력 증원 등으로 9억 3,100만 달러의 운영 손실이 발생해 수익성 회복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검색 부문은 이번 분기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396억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알파벳의 막대한 수익을 계속해서 견인하고 있다. 유튜브 광고 부문의 매출은 6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 성장하는 데 그쳤다. 30%였던 1년 전 성장세에 비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유튜브는 틱톡(TikTok)을 겨냥해 출시한 ‘쇼츠(Shorts)’에 투자하면서 이에 대응하고 있다.  포랏은 유튜브 부문 매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광범위한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이 전쟁은 유튜브 광고에 큰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에서 대부분의 비즈니스 활동을 중단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의 브랜드 광고주가 지출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알파벳 구글 클라우드 검색 유튜브 유튜브 광고 실적발표

2022.04.28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이 202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구글의 클라우드와 검색 부문은 데이터센터 및 인력 투자, 유튜브 광고 수익 감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으로 인해 올 1분기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알파벳의 2022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미화 680억 달러(한화 약 85조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64억 달러(약 20조 5,000억 원)였다. 구글의 CFO 루스 포랏은 부동산, 데이터센터, 인력 투자와 함께 “주로 구독 콘텐츠 비용과 유튜브의 광고 지원 콘텐츠 비용에 따른 콘텐츠 획득(content acquisition) 비용이 이번 분기 수익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와 워크스페이스 부문의 1분기 매출은 5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의 성장률을 보이며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구글의 지속적인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인력 증원 등으로 9억 3,100만 달러의 운영 손실이 발생해 수익성 회복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검색 부문은 이번 분기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396억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알파벳의 막대한 수익을 계속해서 견인하고 있다. 유튜브 광고 부문의 매출은 6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 성장하는 데 그쳤다. 30%였던 1년 전 성장세에 비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유튜브는 틱톡(TikTok)을 겨냥해 출시한 ‘쇼츠(Shorts)’에 투자하면서 이에 대응하고 있다.  포랏은 유튜브 부문 매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광범위한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이 전쟁은 유튜브 광고에 큰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에서 대부분의 비즈니스 활동을 중단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의 브랜드 광고주가 지출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2022.04.28

알파벳 자회사 윙(Wing),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 "대도시 지역 최초"

알파벳의 자회사인 윙(wing)이 미국 대도시에서 처음으로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를 4월 7일부터 개시한다. 텍사스주 댈러스 포트 워스 메트로플렉스(Dallas-Fort Worth Metroplex)의 프리스코(Frisco)와 리틀 엘름(Little Elm) 시에서 우선 소규모로 시작한다. 사업 파트너로는 건강 및 웰빙 제품 판매 업체인 월그린(Walgreens)과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블루 벨 크리머리(Blue Bell Creameries) 등이 참여한다. 윙은 그동안 호주 캔버라(Canberra)와 로건(Logan), 핀란드의 헬싱키(Helsinki), 미국의 버지니아(Virginia)에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 3월에는 20만 번째 배송을 달성한 바 있다. 그리고 2021년 말부터 이번에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에 들어가는 댈러스 포트 워스 지역에서 시범 배송 서비스를 진행했다. 알파벳의 자회사인 윙이 고정익과 회전익 드론의 장점을 가진 하이브리드 멀티 로더 형태의 드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드론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4월 7일부터는 미국 텍사스 주에서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료 : Wing) 이전의 배송 서비스는 소규모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는 제한적인 범위의 서비스였다면, 댈러스 포트 워스에서의 배송 서비스 개시는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윙의 설명이다. 도시 지역에서 드론 배송은 정부의 규정이나 규제, 복잡한 건물과 도로와 같은 장애물이 걸림돌이 되어 왔기 때문이다. 윙은 "인구 밀도가 높은 대도시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드론 배송 모델을 공개한다. 이 모델이 출시되면 월그린스(Walgreens)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사용하는 최초의 미국 소매업체가 될 것이다. 월그린스 팀원이 주문을 처리하고 배송 드론에 패키지를 적재하면, 윙은 배송 서비스 운영과 감독을 담당한다"라고 밝혔다. 윙에...

드론 배송 알파벳

2022.04.06

알파벳의 자회사인 윙(wing)이 미국 대도시에서 처음으로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를 4월 7일부터 개시한다. 텍사스주 댈러스 포트 워스 메트로플렉스(Dallas-Fort Worth Metroplex)의 프리스코(Frisco)와 리틀 엘름(Little Elm) 시에서 우선 소규모로 시작한다. 사업 파트너로는 건강 및 웰빙 제품 판매 업체인 월그린(Walgreens)과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블루 벨 크리머리(Blue Bell Creameries) 등이 참여한다. 윙은 그동안 호주 캔버라(Canberra)와 로건(Logan), 핀란드의 헬싱키(Helsinki), 미국의 버지니아(Virginia)에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 3월에는 20만 번째 배송을 달성한 바 있다. 그리고 2021년 말부터 이번에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에 들어가는 댈러스 포트 워스 지역에서 시범 배송 서비스를 진행했다. 알파벳의 자회사인 윙이 고정익과 회전익 드론의 장점을 가진 하이브리드 멀티 로더 형태의 드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드론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4월 7일부터는 미국 텍사스 주에서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료 : Wing) 이전의 배송 서비스는 소규모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는 제한적인 범위의 서비스였다면, 댈러스 포트 워스에서의 배송 서비스 개시는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윙의 설명이다. 도시 지역에서 드론 배송은 정부의 규정이나 규제, 복잡한 건물과 도로와 같은 장애물이 걸림돌이 되어 왔기 때문이다. 윙은 "인구 밀도가 높은 대도시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드론 배송 모델을 공개한다. 이 모델이 출시되면 월그린스(Walgreens)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사용하는 최초의 미국 소매업체가 될 것이다. 월그린스 팀원이 주문을 처리하고 배송 드론에 패키지를 적재하면, 윙은 배송 서비스 운영과 감독을 담당한다"라고 밝혔다. 윙에...

2022.04.06

구글 모회사 알파벳, 산업용 로봇 SW 업체 ‘인트린식’ 설립 발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산업용 로봇 소프트웨어 업체 ‘인트린식’(Intrinsic)을 설립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인트린식의 대표 웬디 탠 화이트는 인트린식 설립을 통해 태양광 패널이나 자동차 제작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의 사용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로봇의 창조적, 경제적 잠재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에 따르면 오늘날 산업용 로봇은 수백 시간에 걸친 하드코딩을 통해 작업 절차가 입력됨으로써 금속 조각을 용접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그러나 플러그를 꽂고 코드를 움직이는 등 물리적 환경에 대한 이해와 섬세한 손놀림이 모두 요구되는 섬세한 작업의 경우 센서나 소프트웨어의 부족으로 인해 로봇으로 구현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알파벳 산하의 연구소 X가 지난 5년 동안 알파벳 내 여러 부서 및 제조업체과 협력해 로봇의 자동인식, 강화학습, 동작 계획, 시뮬레이션 등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해왔다고 화이트는 전했다.  이어 X가 장기간 개발 및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인트린식을 알파벳의 별도 법인으로 출범시키게 됐다고 화이트는 덧붙였다. 한편 X는 2010년 설립된 알파벳의 자회사로 ‘문샷 팩토리’라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연구 및 진행하는 연구개발조직이다. 자율주행차 계열사 웨이모, 풍선 인터넷 프로젝트 룬, 알파고 개발사 딥마인드 등이 X에서 시작됐다. ciokr@idg.co.kr  

구글 알파벳 인트린식 X 산업용 로봇 로봇 소프트웨어 문샷 팩토리

2021.07.26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산업용 로봇 소프트웨어 업체 ‘인트린식’(Intrinsic)을 설립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인트린식의 대표 웬디 탠 화이트는 인트린식 설립을 통해 태양광 패널이나 자동차 제작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의 사용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로봇의 창조적, 경제적 잠재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에 따르면 오늘날 산업용 로봇은 수백 시간에 걸친 하드코딩을 통해 작업 절차가 입력됨으로써 금속 조각을 용접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그러나 플러그를 꽂고 코드를 움직이는 등 물리적 환경에 대한 이해와 섬세한 손놀림이 모두 요구되는 섬세한 작업의 경우 센서나 소프트웨어의 부족으로 인해 로봇으로 구현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알파벳 산하의 연구소 X가 지난 5년 동안 알파벳 내 여러 부서 및 제조업체과 협력해 로봇의 자동인식, 강화학습, 동작 계획, 시뮬레이션 등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해왔다고 화이트는 전했다.  이어 X가 장기간 개발 및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인트린식을 알파벳의 별도 법인으로 출범시키게 됐다고 화이트는 덧붙였다. 한편 X는 2010년 설립된 알파벳의 자회사로 ‘문샷 팩토리’라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연구 및 진행하는 연구개발조직이다. 자율주행차 계열사 웨이모, 풍선 인터넷 프로젝트 룬, 알파고 개발사 딥마인드 등이 X에서 시작됐다. ciokr@idg.co.kr  

2021.07.26

칼럼ㅣ점진적 혁신과 와해적 혁신의 중간 지대에 주목할 이유

혁신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려면 '점진적 혁신'과 '와해적 혁신'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시작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전통적으로 혁신 프로그램은 ‘점진적 혁신’ 아니면 ‘와해적 혁신’ 중 하나에 초점을 맞췄다. 단기적으로 신속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점진적 혁신이고, 장기적으로 큰 성과와 게임 체인저를 추구하는 것이 파괴적 혁신이다. 통상적으로 여기에 리소스 및 예산을 투자하는 비율은 점진적 혁신이 80, 와해적 혁신이 20이다.     이 이원론적 접근법의 문제는 각 혁신 방식 모두 도전과제와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점진적 혁신은 단순한 기능을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다. 이는 고전적 혁신가의 딜레마로 이어진다.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사소한 것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기존 캐시카우 제품을 최적화할 순 있지만 시장에서 더 낫고, 더 빠르며, 더 저렴하게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와해적 기회는 놓치게 되는 것이다.  고객의 미래 니즈가 아닌 현재 니즈를 충족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 고전적 혁신가의 딜레마의 전형적인 예로는 블록버스터(vs. 넷플릭스), 반즈앤노블(vs. 아마존), 코닥(vs. 디지털 사진) 등을 들 수 있다.  반면 와해적 혁신은 혁신 수준 때문에 엄청나게 매력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를 달성할 예산과 리소스를 갖춘 조직이 극소수에 불과한 ‘문샷(Moonshot; 미션 임파서블 수준의 혁신적인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 엘론 머스크가 소유한 회사들, 미국 고등국방연구소(DARPA), 나사(NASA)라면 문샷은 매력적이고 실행 가능하다. 허나 대부분 기업에게 문샷은 성공 확률이 낮고 위험은 큰 혁신이다. 간과되는 경우가 많지만 ‘중간 지대’에 해당되는 혁신이 존재한다. 유니콘 스타트업이 이런 중간 지대를 활용한다. 처음부터 또는 단 한 번에 와해적 혁신을 지향할 때보다 훨씬 더 예측할 수...

혁신 와해적 혁신 점진적 혁신 결과적 혁신 게임 체인저 블록버스터 넷플릭스 반즈앤노블 아마존 코닥 애플 알파벳

2021.06.08

혁신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려면 '점진적 혁신'과 '와해적 혁신'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시작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전통적으로 혁신 프로그램은 ‘점진적 혁신’ 아니면 ‘와해적 혁신’ 중 하나에 초점을 맞췄다. 단기적으로 신속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점진적 혁신이고, 장기적으로 큰 성과와 게임 체인저를 추구하는 것이 파괴적 혁신이다. 통상적으로 여기에 리소스 및 예산을 투자하는 비율은 점진적 혁신이 80, 와해적 혁신이 20이다.     이 이원론적 접근법의 문제는 각 혁신 방식 모두 도전과제와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점진적 혁신은 단순한 기능을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다. 이는 고전적 혁신가의 딜레마로 이어진다.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사소한 것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기존 캐시카우 제품을 최적화할 순 있지만 시장에서 더 낫고, 더 빠르며, 더 저렴하게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와해적 기회는 놓치게 되는 것이다.  고객의 미래 니즈가 아닌 현재 니즈를 충족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 고전적 혁신가의 딜레마의 전형적인 예로는 블록버스터(vs. 넷플릭스), 반즈앤노블(vs. 아마존), 코닥(vs. 디지털 사진) 등을 들 수 있다.  반면 와해적 혁신은 혁신 수준 때문에 엄청나게 매력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를 달성할 예산과 리소스를 갖춘 조직이 극소수에 불과한 ‘문샷(Moonshot; 미션 임파서블 수준의 혁신적인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 엘론 머스크가 소유한 회사들, 미국 고등국방연구소(DARPA), 나사(NASA)라면 문샷은 매력적이고 실행 가능하다. 허나 대부분 기업에게 문샷은 성공 확률이 낮고 위험은 큰 혁신이다. 간과되는 경우가 많지만 ‘중간 지대’에 해당되는 혁신이 존재한다. 유니콘 스타트업이 이런 중간 지대를 활용한다. 처음부터 또는 단 한 번에 와해적 혁신을 지향할 때보다 훨씬 더 예측할 수...

2021.06.08

구글 모회사 알파벳,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디지털 광고 매출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발표에 따르면 알파벳은 올 1분기 553억 1,000만 달러(한화 약 61조 5,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한편, 시장 전망치인 517억 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179억 달러(한화 약 20조 원)였다. 주당 순이익으로 환산 시 26.29달러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 또한 월가 실적 전망치 평균인 15.82 달러를 뛰어넘었다. 알파벳의 이번 1분기 매출은 대부분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구글이 거둔 총 광고 매출액은 446억 8,000만 달러(한화 약 49조 6,000억 원)다. 특히 유튜브 광고 매출이 60억 1,000만 달러(한화 약 6조 6,9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이외에 구글 검색이나 지메일 등 주력 상품의 매출도 30% 증가한 318억 8,000만 달러(한화 약 35조 5,100억 원)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구글 검색을 통한 음식 배달과 유튜브 영상 시청 횟수가 늘면서 기업들이 TV나 매장보다 구글 플랫폼에 광고를 집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알파벳은 클래스 C 자사주를 500억 달러(한화 약 55조 7,000억 원)어치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ciokr@idg.co.kr

구글 알파벳 실적

2021.04.28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디지털 광고 매출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발표에 따르면 알파벳은 올 1분기 553억 1,000만 달러(한화 약 61조 5,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한편, 시장 전망치인 517억 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179억 달러(한화 약 20조 원)였다. 주당 순이익으로 환산 시 26.29달러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 또한 월가 실적 전망치 평균인 15.82 달러를 뛰어넘었다. 알파벳의 이번 1분기 매출은 대부분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구글이 거둔 총 광고 매출액은 446억 8,000만 달러(한화 약 49조 6,000억 원)다. 특히 유튜브 광고 매출이 60억 1,000만 달러(한화 약 6조 6,9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이외에 구글 검색이나 지메일 등 주력 상품의 매출도 30% 증가한 318억 8,000만 달러(한화 약 35조 5,100억 원)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구글 검색을 통한 음식 배달과 유튜브 영상 시청 횟수가 늘면서 기업들이 TV나 매장보다 구글 플랫폼에 광고를 집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알파벳은 클래스 C 자사주를 500억 달러(한화 약 55조 7,000억 원)어치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ciokr@idg.co.kr

2021.04.28

칼럼ㅣ'원격의료' 경쟁에 가세한 애플·구글·아마존·MS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의료(Telehealth) 기술을 사용한 ‘가상 진료(Virtual Care)’ 모델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소위 빅 테크(Big Tech) 기업들도 원격의료 경쟁에 가담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료 서비스 접근과 진료 방식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환자가 의료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 일은 오늘날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고 할 수 있는 ‘1차 진료 서비스 시장’의 근본적인 과제이며, ‘기술’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1차 진료 서비스의 디지털 접점을 가리키는 ‘디지털 프론트 도어(Digital Front Door)’라는 개념은 지난 몇 년 동안 서서히 주목받아 왔다. 필자는 디지털 프론트 도어에 관한 지난 칼럼에서 전통적인 의료 서비스 업체와 비전통적인 업체(예: CVS, 월그린(Walgreens)) 간의 경쟁을 언급한 바 있다.  전문 원격진료 업체(예: 텔라닥(Teledoc), 아메리칸 벨(American Bell))의 원격의료 및 온라인 셀프서비스 툴을 사용하는 가상 진료 모델이 이번 팬데믹을 계기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텔라닥과 아메리칸 벨의 급격한 원격진료 건수 증가가 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제 소위 빅 테크 기업들도 여기에 가담하고 있다.  건강과 웰빙 의료 소비자를 직접 겨냥한 초창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자신의 건강을 직접 관리해 비용이 많이 드는 병원 입원을 피하고 어쩌면 의료보험까지 없이 살 수 있게 해주는 겉만 번드르르한 건강 앱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심산이었다. 허나 이러한 스타트업 대다수는 결국 사업을 접거나 B2B 모델로 전환했다.  몇 안 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은 의료보험 회사와 자가보험을 든 고용주를 겨냥해왔다. 후자의 방식으로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둔 곳이 텔라닥이나 리봉고(Livongo)같은 회사들이다. 이제 이들 회사는 의료서비스 업체로 관심...

원격의료 텔레헬스 가상 진료 디지털 프론트 도어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텔라닥 아메리칸 벨 리봉고 애플워치 핏빗 베릴리 알파벳 구글 클라우드 메이요 클리닉 헤일로 웨어러블 기기 알렉사 에픽 헬스케어 피트니스

2020.10.07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의료(Telehealth) 기술을 사용한 ‘가상 진료(Virtual Care)’ 모델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소위 빅 테크(Big Tech) 기업들도 원격의료 경쟁에 가담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료 서비스 접근과 진료 방식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환자가 의료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 일은 오늘날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고 할 수 있는 ‘1차 진료 서비스 시장’의 근본적인 과제이며, ‘기술’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1차 진료 서비스의 디지털 접점을 가리키는 ‘디지털 프론트 도어(Digital Front Door)’라는 개념은 지난 몇 년 동안 서서히 주목받아 왔다. 필자는 디지털 프론트 도어에 관한 지난 칼럼에서 전통적인 의료 서비스 업체와 비전통적인 업체(예: CVS, 월그린(Walgreens)) 간의 경쟁을 언급한 바 있다.  전문 원격진료 업체(예: 텔라닥(Teledoc), 아메리칸 벨(American Bell))의 원격의료 및 온라인 셀프서비스 툴을 사용하는 가상 진료 모델이 이번 팬데믹을 계기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텔라닥과 아메리칸 벨의 급격한 원격진료 건수 증가가 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제 소위 빅 테크 기업들도 여기에 가담하고 있다.  건강과 웰빙 의료 소비자를 직접 겨냥한 초창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자신의 건강을 직접 관리해 비용이 많이 드는 병원 입원을 피하고 어쩌면 의료보험까지 없이 살 수 있게 해주는 겉만 번드르르한 건강 앱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심산이었다. 허나 이러한 스타트업 대다수는 결국 사업을 접거나 B2B 모델로 전환했다.  몇 안 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은 의료보험 회사와 자가보험을 든 고용주를 겨냥해왔다. 후자의 방식으로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둔 곳이 텔라닥이나 리봉고(Livongo)같은 회사들이다. 이제 이들 회사는 의료서비스 업체로 관심...

2020.10.07

기고 | “정치쇼에 불과”··· 美 4대 기술기업 청문회의 숨은 의미 

기술 기업이 ‘공공의 적’으로 몰리는 분위기다. 최근 미국 4대 기술 기업 CEO들이 美 의회 청문회에 소환돼 혹독한 질타를 당했다. 이는 반독점, 편향, 개인정보보호, 검열, 선거 개입, 불평등한 소득 분배, 불공정한 노동 관행 등 여러 측면에서 테크 기업을 공공의 적으로 보이게끔 했다.      전형적인 ‘대기업’처럼 행동하는 기술 대기업들 주요 테크 기업의 규모와 영향력이 불편할 정도로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다. 소위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이라 불리는 기술 대기업들이 전형적인 기존 대기업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아래와 같다.  • 반독점법 불간섭주의를 옹호하는 싱크탱크(Think Tank)에 자금 지원 • 외국 기업 진출을 막고자 자신의 독점적 지위를 애국을 위한 필요악이라 주장 • 자신의 뿌리인 스타트업 문화에 등을 돌리고 대기업의 사회적 가치 강조  사회적 영향력이 큰 ‘FAANG’ 기술 대기업이 규제 측면에서 특별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이들이 오늘날 사회 전반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FANNG은 코로나19 위기 속 대표적인 비즈니스 성공 사례다. 다시 말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을 맞이한 상황에서도 FANNG은 계속해서 놀라운 성장률, 수익률, 고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분기(2Q)를 살펴보자. • 페이스북은 성장세 둔화와 광고주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활성 사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예: 공급망 안정화, 직원 안전 등)에 큰 비용을 지출했지만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했다. 또한 창립 이후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 애플은 앱, 재택근무용 기기, 신형 저가 아이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애플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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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기술 기업이 ‘공공의 적’으로 몰리는 분위기다. 최근 미국 4대 기술 기업 CEO들이 美 의회 청문회에 소환돼 혹독한 질타를 당했다. 이는 반독점, 편향, 개인정보보호, 검열, 선거 개입, 불평등한 소득 분배, 불공정한 노동 관행 등 여러 측면에서 테크 기업을 공공의 적으로 보이게끔 했다.      전형적인 ‘대기업’처럼 행동하는 기술 대기업들 주요 테크 기업의 규모와 영향력이 불편할 정도로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다. 소위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이라 불리는 기술 대기업들이 전형적인 기존 대기업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아래와 같다.  • 반독점법 불간섭주의를 옹호하는 싱크탱크(Think Tank)에 자금 지원 • 외국 기업 진출을 막고자 자신의 독점적 지위를 애국을 위한 필요악이라 주장 • 자신의 뿌리인 스타트업 문화에 등을 돌리고 대기업의 사회적 가치 강조  사회적 영향력이 큰 ‘FAANG’ 기술 대기업이 규제 측면에서 특별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이들이 오늘날 사회 전반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FANNG은 코로나19 위기 속 대표적인 비즈니스 성공 사례다. 다시 말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을 맞이한 상황에서도 FANNG은 계속해서 놀라운 성장률, 수익률, 고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분기(2Q)를 살펴보자. • 페이스북은 성장세 둔화와 광고주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활성 사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예: 공급망 안정화, 직원 안전 등)에 큰 비용을 지출했지만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했다. 또한 창립 이후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 애플은 앱, 재택근무용 기기, 신형 저가 아이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애플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2020.08.24

에릭 슈미츠 전 구글 CEO, 알파벳 기술 고문직에서도 떠났다

전 구글 CEO 에릭 슈미츠가 지난 2월 알파벳 기술 고문 역할마저 그만뒀다고 씨넷이 보도했다. 19동안 이어져온 구글과의 관계는 이렇듯 조용히 마무리됐다. 씨넷은 에릭 슈미츠가 2017년부터 기술 고문 역할을 거의 수행하지 않았으며, 그의 두 행정 비서가 다른 역할로 배정됐다고 전했다.  에릭 슈미츠는 지난 2001년 구글 CEO로 임명됐다.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좀더 성숙한 비즈니스 마인드가 필요한 인물을 물색함에 따른 조치였다. 슈미트는 구글이 시장 주도적 검색 대기업으로 올라서도록 지원했으며, 안드로이드와 유튜브를 인수를 통해 스마트폰 및 온라인 동영상 사업을 육성하는 데에도 일조했다.  이번 슈미츠의 조용한 퇴진은 페이지와 브린이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CEO와 대표에서 내려온 지 2개월 만에 이뤄진 일이다. 현재 알파벳과 구글의 CEO는 순다 피차이가 담당하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피차이가 구글의 다음 진화를 위해 회사 내부 문화를 바꾸려 하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 초기 경영진이 퇴진하면서 전 세계 12만 명의 직원이 속한 이 기업이 고유의 자유분방한 문화를 유지할 것일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구글에서는 사내 성추행에 대한 최고 경영진 대응, 중국의 검색 엔진 검열 프로젝트, 미 국방부의 인공지능 관련 이니셔티브 등과 관련해 직원과 경영진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된 바 있다. ciokr@idg.co.kr

구글 래리 페이지 에릭 슈미츠 세르게이 브린 순다 피차이 알파벳

2020.05.11

전 구글 CEO 에릭 슈미츠가 지난 2월 알파벳 기술 고문 역할마저 그만뒀다고 씨넷이 보도했다. 19동안 이어져온 구글과의 관계는 이렇듯 조용히 마무리됐다. 씨넷은 에릭 슈미츠가 2017년부터 기술 고문 역할을 거의 수행하지 않았으며, 그의 두 행정 비서가 다른 역할로 배정됐다고 전했다.  에릭 슈미츠는 지난 2001년 구글 CEO로 임명됐다.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좀더 성숙한 비즈니스 마인드가 필요한 인물을 물색함에 따른 조치였다. 슈미트는 구글이 시장 주도적 검색 대기업으로 올라서도록 지원했으며, 안드로이드와 유튜브를 인수를 통해 스마트폰 및 온라인 동영상 사업을 육성하는 데에도 일조했다.  이번 슈미츠의 조용한 퇴진은 페이지와 브린이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CEO와 대표에서 내려온 지 2개월 만에 이뤄진 일이다. 현재 알파벳과 구글의 CEO는 순다 피차이가 담당하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피차이가 구글의 다음 진화를 위해 회사 내부 문화를 바꾸려 하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 초기 경영진이 퇴진하면서 전 세계 12만 명의 직원이 속한 이 기업이 고유의 자유분방한 문화를 유지할 것일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구글에서는 사내 성추행에 대한 최고 경영진 대응, 중국의 검색 엔진 검열 프로젝트, 미 국방부의 인공지능 관련 이니셔티브 등과 관련해 직원과 경영진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된 바 있다. ciokr@idg.co.kr

2020.05.11

코로나 위기에도 실리콘 밸리 전망은 여전히 ‘맑음’ 

글로벌 혁신거점인 실리콘 밸리조차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타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실리콘 밸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리콘 밸리의 전망이 맑은 이유를 살펴본다.  가장 먼저 실리콘 밸리가 괜찮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현 상황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비슷하다. 괴롭고 호흡 곤란이 있지만 버티고 있는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이 글로벌 혁신 중심지로 도약한 이유는 대기업에 불만이 생겨 창업을 시도한 엔지니어들의 자발적 도전 과정에 기인한다. 일부는 전 세계 곳곳에서 모인 인재들과 벤처 캐피탈의 도움을 받아 큰 회사로 성장하기도 했다.    현재 실리콘 밸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으로 해외 인력 채용이 제한되고, 투자 감소로 압박을 받고 있다. 마치 코로나19처럼 폐가 손상되고 있지만 실리콘 밸리는 살아남을 것이다.    기술 혁신을 위한 시드머니  벤처캐피탈의 의사결정이 느린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에서도 벤처캐피탈은 투자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1분기는 의외로 평소와 가까웠지만 의사결정 속도가 점차 저하되고 있는 양상이다.  올해 1월 벤처캐피탈은 126곳의 실리콘 밸리 업체에 투자했지만 2월과 3월에는 각각 60곳과 44곳에 그쳤다. 앞으로 몇 달 동안 투자와 투자 금액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투자가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투자 위험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스타트업들이 탄탄한 수익 모델을 증명할 것이기 때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로 인해 ‘누가(who)’, ‘왜(why)’ 투자를 받는지가 달라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일부 기업이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승자로 부상할 것을 알고 있다. 의료 및 교육 분야 기업을 비롯해 특히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업이 그러할 것이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이러한 회사를 찾고 있다.  해외 인력과...

실리콘밸리 코로나위기 원격채용 팬데믹 사회적거리두기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디지털전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알파벳 스타트업 디지털화 애플 원격근무 구글 해외인력

2020.04.28

글로벌 혁신거점인 실리콘 밸리조차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타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실리콘 밸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리콘 밸리의 전망이 맑은 이유를 살펴본다.  가장 먼저 실리콘 밸리가 괜찮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현 상황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비슷하다. 괴롭고 호흡 곤란이 있지만 버티고 있는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이 글로벌 혁신 중심지로 도약한 이유는 대기업에 불만이 생겨 창업을 시도한 엔지니어들의 자발적 도전 과정에 기인한다. 일부는 전 세계 곳곳에서 모인 인재들과 벤처 캐피탈의 도움을 받아 큰 회사로 성장하기도 했다.    현재 실리콘 밸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으로 해외 인력 채용이 제한되고, 투자 감소로 압박을 받고 있다. 마치 코로나19처럼 폐가 손상되고 있지만 실리콘 밸리는 살아남을 것이다.    기술 혁신을 위한 시드머니  벤처캐피탈의 의사결정이 느린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에서도 벤처캐피탈은 투자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1분기는 의외로 평소와 가까웠지만 의사결정 속도가 점차 저하되고 있는 양상이다.  올해 1월 벤처캐피탈은 126곳의 실리콘 밸리 업체에 투자했지만 2월과 3월에는 각각 60곳과 44곳에 그쳤다. 앞으로 몇 달 동안 투자와 투자 금액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투자가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투자 위험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스타트업들이 탄탄한 수익 모델을 증명할 것이기 때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로 인해 ‘누가(who)’, ‘왜(why)’ 투자를 받는지가 달라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일부 기업이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승자로 부상할 것을 알고 있다. 의료 및 교육 분야 기업을 비롯해 특히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업이 그러할 것이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이러한 회사를 찾고 있다.  해외 인력과...

2020.04.28

공공안전과 사생활 사이, 그 균형은? ··· 생체인식 우려 제기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전 세계 정부와 기업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겠다며 각종 추적 및 감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사생활 침해와 보안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잠재적인 문제 중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미국 정부가 최근 자국민의 위치 정보를 수집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수백만 미국인의 휴대전화를 추적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함이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등 거대 IT 기업들은 사생활 침해 소지를 최소화하면서도 위치 및 스크랩 정보 등을 활용해 사용자를 추적하는 방법을 강구할 것을 백악관으로부터 이미 요청받았다. 한편 유럽의 통신사들은 현재 당국과 데이터를 공유 중이며, 이스라엘은 대(對)테러용으로 개발된 휴대폰 감시 체계를 가동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접촉 기반 생체인식에 대한 우려 확산 코로나19로 인해 생체인식 및 안면인식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2가지 기술이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되기도 한다.  특히 지문이나 손을 접촉하는 방식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비접촉 생체인식이 급부상하고 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시 공무원들은 출퇴근 기록용 핸드 스캐너 사용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뉴욕 경찰은 키패드 표면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지문인식 단말기 사용을 중단했다. 심지어 미국 주택 소유자 협회(condo associations)도 출입 통제용 생체인식 시스템을 폐기하고 있다. 신-구 기술을 결합한 생체인식 등장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생체인식 기술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몇 가지 사례가 있다.  • 중국은 버스 운전석 뒷면에 부착된 태블릿을 통해 승객을 대상으로 한 체온 측정과 얼굴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촬영된 사진은 추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접촉 동선 파악에 활...

구글 사생활침해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알파벳 생체인증 생체인식 얼굴인식 지문 안면인식 위치정보 아마존 페이스북 보안 열감지

2020.04.07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전 세계 정부와 기업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겠다며 각종 추적 및 감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사생활 침해와 보안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잠재적인 문제 중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미국 정부가 최근 자국민의 위치 정보를 수집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수백만 미국인의 휴대전화를 추적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함이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등 거대 IT 기업들은 사생활 침해 소지를 최소화하면서도 위치 및 스크랩 정보 등을 활용해 사용자를 추적하는 방법을 강구할 것을 백악관으로부터 이미 요청받았다. 한편 유럽의 통신사들은 현재 당국과 데이터를 공유 중이며, 이스라엘은 대(對)테러용으로 개발된 휴대폰 감시 체계를 가동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접촉 기반 생체인식에 대한 우려 확산 코로나19로 인해 생체인식 및 안면인식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2가지 기술이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되기도 한다.  특히 지문이나 손을 접촉하는 방식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비접촉 생체인식이 급부상하고 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시 공무원들은 출퇴근 기록용 핸드 스캐너 사용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뉴욕 경찰은 키패드 표면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지문인식 단말기 사용을 중단했다. 심지어 미국 주택 소유자 협회(condo associations)도 출입 통제용 생체인식 시스템을 폐기하고 있다. 신-구 기술을 결합한 생체인식 등장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생체인식 기술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몇 가지 사례가 있다.  • 중국은 버스 운전석 뒷면에 부착된 태블릿을 통해 승객을 대상으로 한 체온 측정과 얼굴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촬영된 사진은 추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접촉 동선 파악에 활...

2020.04.07

구글, 클라우드·유튜브 매출 첫 공개··· 순다 피차이 "매우 만족한다"

구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2019년 89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0조 6,2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 실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2019년 매출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처음으로 클라우드와 유튜브 매출을 공개했다는 것이다.    알파벳의 발표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은 4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한 26억 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4분기의 17억 900만 달러보다 10억 달러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클라우드 사업 부문 매출은 58억 3,800만 달러였으며, 2017년에는 40억 5,600만 달러였다.  유튜브 광고 사업 부문의 2019년 총 매출은 151억 4,900만 달러(한화 약 17조 9,140억 원)이다. 2018년에는 111억 5,500만 달러, 2017년에는 8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알파벳과 구글의 CEO 순다 피차이는 이번 발표와 관련해 유튜브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언급하면서 "새로운 성장 영역을 구축한 것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클라우드 구글 유튜브 매출 알파벳

2020.02.05

구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2019년 89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0조 6,2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 실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2019년 매출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처음으로 클라우드와 유튜브 매출을 공개했다는 것이다.    알파벳의 발표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은 4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한 26억 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4분기의 17억 900만 달러보다 10억 달러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클라우드 사업 부문 매출은 58억 3,800만 달러였으며, 2017년에는 40억 5,600만 달러였다.  유튜브 광고 사업 부문의 2019년 총 매출은 151억 4,900만 달러(한화 약 17조 9,140억 원)이다. 2018년에는 111억 5,500만 달러, 2017년에는 8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알파벳과 구글의 CEO 순다 피차이는 이번 발표와 관련해 유튜브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언급하면서 "새로운 성장 영역을 구축한 것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2020.02.05

블로그 |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 은퇴의 6가지 의미

모두 그 소식을 들었을 것이다. 구글의 설립자 래리와 세르게이가 은퇴한다는 소식 말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왔던 오래된 세계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20년 전에 습하고 냄새나는 차고에서 구글을 시작한 두 친구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의 공식적인 역할에서 물러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두 사람은 이번 주 공개서한을 통해 경영 구조를 “간소화할 수 있는 자연스런 시기”라며 페이지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모든 업무 외에 지금까지 맡았던 알파벳의 CEO 역할도 현재 구글의 CEO인 순다르 피차이가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린이 맡고 있는 알파벳 회장직은 페이지의 CEO 역할보다 현실적인 목적이 훨씬 더 모호한 직책이기 때문에 간단히 없어질 것 같다.) 놀라운 일이다. 이 모든 것이 얼핏 보기에도 정말 경천동지할 일처럼 들린다. 어떤 의미에서는 확실히 정말 중요하다. 결국, 한때는 정말 영향력이 컸던 구글의 창조자들이 경영자 위치에서 공식적으로 사임하는 일은 적어도 역사 및 감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기념비적이다. 하지만, 구글은 평범한 조직이 아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더 많은 사연이 있다고 보는 것이 이치에 맞다. 세간의 이목을 끄는 동시에 널리 오해를 받고 있는 구글의 경영 변화에 대해 몇 가지 중요한 맥락을 통해 같이 생각해 보고, 어떤 의미가 있을지도 파악해보자.   1. 알파벳 중요 사업은 이미 피차이가 감독 누군가에게 알파벳이 무엇인지 설명하려고 노력해 본 적이 있는가? 첫 번째 도전은 알파벳도 무언가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다. 매의 눈을 가지고 IT 업계를 들여다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보통은 알파벳이라는 회사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를 것이다. 일단 첫 번째 도전을 넘긴다면, 예외없이 알파벳이 진정으로 대표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골치 아픈 주제로 들어서게 된다. 필자의내 경험상 대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대화가 이뤄진다.  “알다시피 몇 년 전에 구글은 더 큰 상위 회사의 작은 부분으로 남기로 결정했다...

구글 래리페이지 알파벳 순다피차이 세르게이브린

2019.12.10

모두 그 소식을 들었을 것이다. 구글의 설립자 래리와 세르게이가 은퇴한다는 소식 말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왔던 오래된 세계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20년 전에 습하고 냄새나는 차고에서 구글을 시작한 두 친구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의 공식적인 역할에서 물러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두 사람은 이번 주 공개서한을 통해 경영 구조를 “간소화할 수 있는 자연스런 시기”라며 페이지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모든 업무 외에 지금까지 맡았던 알파벳의 CEO 역할도 현재 구글의 CEO인 순다르 피차이가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린이 맡고 있는 알파벳 회장직은 페이지의 CEO 역할보다 현실적인 목적이 훨씬 더 모호한 직책이기 때문에 간단히 없어질 것 같다.) 놀라운 일이다. 이 모든 것이 얼핏 보기에도 정말 경천동지할 일처럼 들린다. 어떤 의미에서는 확실히 정말 중요하다. 결국, 한때는 정말 영향력이 컸던 구글의 창조자들이 경영자 위치에서 공식적으로 사임하는 일은 적어도 역사 및 감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기념비적이다. 하지만, 구글은 평범한 조직이 아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더 많은 사연이 있다고 보는 것이 이치에 맞다. 세간의 이목을 끄는 동시에 널리 오해를 받고 있는 구글의 경영 변화에 대해 몇 가지 중요한 맥락을 통해 같이 생각해 보고, 어떤 의미가 있을지도 파악해보자.   1. 알파벳 중요 사업은 이미 피차이가 감독 누군가에게 알파벳이 무엇인지 설명하려고 노력해 본 적이 있는가? 첫 번째 도전은 알파벳도 무언가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다. 매의 눈을 가지고 IT 업계를 들여다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보통은 알파벳이라는 회사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를 것이다. 일단 첫 번째 도전을 넘긴다면, 예외없이 알파벳이 진정으로 대표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골치 아픈 주제로 들어서게 된다. 필자의내 경험상 대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대화가 이뤄진다.  “알다시피 몇 년 전에 구글은 더 큰 상위 회사의 작은 부분으로 남기로 결정했다...

2019.12.10

구글 공동창업자 경영일선 은퇴··· 피차이, 모회사 CEO도 겸임

구글의 두 공동창업자가 3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구글 최고경영자 순다 피차이가 알파벳의 CEO를 겸직한다.    공동설립자인 래리 페이지(사진 왼쪽)와 세르게이 브린(사진 오른쪽)은 1998년 구글을 창립한 이래로 21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손을 뗀다. 알파벳에서 페이지는 최고경영자(CEO), 브린은 사장(President)을 맡아왔다.  순다 피차이는 구글과 지주회사인 알파벳을 동시에 이끌게 됐다. 알파벳의 사장직을 누가 맡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단, 알파벳의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이지와 브린은 알파벳 주주이자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페이지와 브린은 구글 직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알파벳이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구글과 다른 자회사가 독립기업으로써 효과적으로 운영되는 지금이 우리의 경영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시기"라며, "피차이와 우리는 열정을 느끼는 주제들에 대해 계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구글 래리페이지 알파벳 순다피차이 세르게이브린

2019.12.04

구글의 두 공동창업자가 3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구글 최고경영자 순다 피차이가 알파벳의 CEO를 겸직한다.    공동설립자인 래리 페이지(사진 왼쪽)와 세르게이 브린(사진 오른쪽)은 1998년 구글을 창립한 이래로 21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손을 뗀다. 알파벳에서 페이지는 최고경영자(CEO), 브린은 사장(President)을 맡아왔다.  순다 피차이는 구글과 지주회사인 알파벳을 동시에 이끌게 됐다. 알파벳의 사장직을 누가 맡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단, 알파벳의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이지와 브린은 알파벳 주주이자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페이지와 브린은 구글 직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알파벳이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구글과 다른 자회사가 독립기업으로써 효과적으로 운영되는 지금이 우리의 경영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시기"라며, "피차이와 우리는 열정을 느끼는 주제들에 대해 계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2019.12.04

배송부터 수색까지··· 12가지 드론 활용 보고서

최근 몇 년간 드론의 인기가 치솟았다. 특히 아마존은 드론 배송 서비스(Prime Air)를 성공적으로 시연하면서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제 드론을 비즈니스에 활요하려는 기업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피자 배달에서 수색·구조 지원까지 드론은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물론 드론과 관련해 일부 규제와 규정 등이 모호하다는 걸림돌이 여전히 존재한다. 기술 기업을 비롯해 비 기술 기업이 드론에 어떤 식으로 투자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본다. 1. 영국방송공사(The BBC) 2016년 BBC의 전설적인 다큐멘터리 플래닛 어스의 후속편(Planet Earth II)이 공개됐다. 다큐멘터리 장르임에도 무려 1,300만 명이 시청했다. 총 6화로 구성된 이 다큐멘터리는 넋을 잃고 바라볼 만한 아름다운 풍경들로 가득 차 있다. 많은 장면들이 맞춤 제작한 촬영용 드론으로 담겼다.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고 드론 제어가 쉬워지면서 영화에서도 드론 촬영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영화와 자연 다큐멘터리에서만 드론 기술을 활용하지 않는다. BBC는 2014년부터 드론 기술을 뉴스 촬영에도 이용해왔다. 2. 세아트(SEAT) 스페인의 자동차 회사인 세아트는 2019년 7월 물류 솔루션 회사(Grupo Sesé)와 함께 드론을 이용한 현장 내 부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2곳의 생산 공장과 세아트 조립 라인 사이에서 드론이 운전대와 에어백을 배송한다. 트럭으로는 1시간 15분씩 걸렸던 배송시간이 15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스페인 항공안전보안국(Spanish Aviation Safety and Security Agency)의 감독 하에 진행되고 있다.  3. 영국 경찰(UK Police Forces) 스코틀랜드 경찰은 2017년 드론 시운전 계획을 공고했다. 드론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18년부터 본격 운용을 위해 약 4만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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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최근 몇 년간 드론의 인기가 치솟았다. 특히 아마존은 드론 배송 서비스(Prime Air)를 성공적으로 시연하면서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제 드론을 비즈니스에 활요하려는 기업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피자 배달에서 수색·구조 지원까지 드론은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물론 드론과 관련해 일부 규제와 규정 등이 모호하다는 걸림돌이 여전히 존재한다. 기술 기업을 비롯해 비 기술 기업이 드론에 어떤 식으로 투자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본다. 1. 영국방송공사(The BBC) 2016년 BBC의 전설적인 다큐멘터리 플래닛 어스의 후속편(Planet Earth II)이 공개됐다. 다큐멘터리 장르임에도 무려 1,300만 명이 시청했다. 총 6화로 구성된 이 다큐멘터리는 넋을 잃고 바라볼 만한 아름다운 풍경들로 가득 차 있다. 많은 장면들이 맞춤 제작한 촬영용 드론으로 담겼다.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고 드론 제어가 쉬워지면서 영화에서도 드론 촬영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영화와 자연 다큐멘터리에서만 드론 기술을 활용하지 않는다. BBC는 2014년부터 드론 기술을 뉴스 촬영에도 이용해왔다. 2. 세아트(SEAT) 스페인의 자동차 회사인 세아트는 2019년 7월 물류 솔루션 회사(Grupo Sesé)와 함께 드론을 이용한 현장 내 부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2곳의 생산 공장과 세아트 조립 라인 사이에서 드론이 운전대와 에어백을 배송한다. 트럭으로는 1시간 15분씩 걸렸던 배송시간이 15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스페인 항공안전보안국(Spanish Aviation Safety and Security Agency)의 감독 하에 진행되고 있다.  3. 영국 경찰(UK Police Forces) 스코틀랜드 경찰은 2017년 드론 시운전 계획을 공고했다. 드론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18년부터 본격 운용을 위해 약 4만 5,000...

2019.12.03

"100년 전 영국 과학의 전성기, 다시 온다" 에릭 슈미트

지난주 런던에서 열린 맥킨지의 제1회 블링크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구글의 전임 CEO인 에릭 슈미트가 영국의 기술연구 및 신생기업 생태계를 높이 평가했다.  알파벳을 떠난 후 슈미트는 미국 국방성 ‘혁신 이사회’의 의장에 임명되었고, 슈미트 가족이 운영하는 트러스트(Trust)와 특별 인재 후원 프로그램인 라이즈(Rise) 등 다양한 박애주의적 사명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슈미트는 구글의 자회사인 딥마인드(Deepmnind)를 거론하면서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주 초 딥마인드 사무실을 방문해 “딥마인드는 새로운 종류의 인공지능, 즉 가장 지혜롭고 자율 사고가 가능한 컴퓨터를 발명할 가능성이 가장 큰 집단이다”라고 말했다.  슈미트는 영국 전체의 연구 역량을 개략적으로 언급하면서 컴퓨팅 능력과 AI의 발전으로 “영국의 차세대 과학자는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과학의 핵심부에 가져올 툴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단백질 접힘(protein folding), 양자 화학(quantum chemistry) 같은 것들이다. 영국의 과학의 전성기였던 100년 전으로 돌아가 보아라. 이게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교육에 대한 집중, 인재에 대한 집중, 영국에서 가능한 기술에 대한 집중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기회를 놓치지 마라”  슈미트는 ‘특별한 인재(천재)’라는 생각에 매료됐다. 이는 ‘라이스’ 프로그램에 대한 금전적 지원, ‘로드 트러스트(Rhodes Trust)’와의 연계에서 잘 드러난다.  그는 “특별한 인재는 모든 곳에서 출현한다. 전세계에 있는 특별한 인재(천재)들이 실리콘밸리로 모여든다. 그것이 바로 미국의 나머지 부분보다 실리콘밸리가 특히 글로벌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슈미트는 가장 재능 있는 과학자와 기업가를 계속해서 끌어들이고 유지하라고 영국에게 조언했다. 그는 “영국에게 좋은 소식은, 최소한 현재에는,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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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지난주 런던에서 열린 맥킨지의 제1회 블링크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구글의 전임 CEO인 에릭 슈미트가 영국의 기술연구 및 신생기업 생태계를 높이 평가했다.  알파벳을 떠난 후 슈미트는 미국 국방성 ‘혁신 이사회’의 의장에 임명되었고, 슈미트 가족이 운영하는 트러스트(Trust)와 특별 인재 후원 프로그램인 라이즈(Rise) 등 다양한 박애주의적 사명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슈미트는 구글의 자회사인 딥마인드(Deepmnind)를 거론하면서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주 초 딥마인드 사무실을 방문해 “딥마인드는 새로운 종류의 인공지능, 즉 가장 지혜롭고 자율 사고가 가능한 컴퓨터를 발명할 가능성이 가장 큰 집단이다”라고 말했다.  슈미트는 영국 전체의 연구 역량을 개략적으로 언급하면서 컴퓨팅 능력과 AI의 발전으로 “영국의 차세대 과학자는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과학의 핵심부에 가져올 툴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단백질 접힘(protein folding), 양자 화학(quantum chemistry) 같은 것들이다. 영국의 과학의 전성기였던 100년 전으로 돌아가 보아라. 이게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교육에 대한 집중, 인재에 대한 집중, 영국에서 가능한 기술에 대한 집중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기회를 놓치지 마라”  슈미트는 ‘특별한 인재(천재)’라는 생각에 매료됐다. 이는 ‘라이스’ 프로그램에 대한 금전적 지원, ‘로드 트러스트(Rhodes Trust)’와의 연계에서 잘 드러난다.  그는 “특별한 인재는 모든 곳에서 출현한다. 전세계에 있는 특별한 인재(천재)들이 실리콘밸리로 모여든다. 그것이 바로 미국의 나머지 부분보다 실리콘밸리가 특히 글로벌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슈미트는 가장 재능 있는 과학자와 기업가를 계속해서 끌어들이고 유지하라고 영국에게 조언했다. 그는 “영국에게 좋은 소식은, 최소한 현재에는, 정부의...

2019.11.20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무스타파 슐레이만, 구글 퇴사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응용 인공지능 책임자인 무스타파 슐레이만이 갑자기 회사를 떠났다. 22일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이 결정은 회사와 상호 간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딥마인드 대변인은 “무스타파가 10년 동안 바쁘게 지내다 지금 막 시간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슐레이만의 퇴사 이유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의 성과와 관련이 있다는 어떤 표현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슐레이만이 결국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슐레이만은 2010년 뉴질랜드의 머신러닝 연구원인 셰인 레그와 어린 시절 친구이자 알파고의 아버지 데니스 하사비스와 함께 AI 연구소를 설립했다. 2014년 구글은 4억 파운드에 이 AI 연구소를 인수했으며, 결국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딥러닝 기술을 적용할 목적으로 슐레이만에게 딥마인드의 응용 AI 사업부 운영을 맡였다.  2016년 딥마인드는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와 손잡으면서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 딥마인드는 스트림(Streams)이라는 신장 모니터링 앱을 개발하기 위해 NHS와 데이터를 공유했는데 이 때 데이터 공유 통제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후 구글 내 헬스부서로 흡수돼 딥 마인드의 미래 의료 프로젝트는 의심을 사게 됐다.  또한 딥마인드는 지난해 재무 손실까지 커졌다. FT는 이 회사의 손실이 작년에 55% 증가한 4억 7,4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딥마인드는 향후 12개월 안에 10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보유하게 되며 장기 전략에 대한 회의론도 커졌다. 로버스트.AI(Robust.AI) 설립자 겸 NYU의 심리학과 신경과학 교수인 개리 마커스는 <와이어드(Wired)>에 쓴 기고문에서 심층 강화 학습을 위한 상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매년 손실이 약 2배로 계속된다면, 알파벳조차도 결국 철수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

인수 심층 강화학습 무스타파 슐레이만 NHS 바둑 알파고 데이터 공유 알파벳 딥마인드 퇴사 인공지능 손실 실적 M&A 영국 국가건강서비스

2019.08.23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응용 인공지능 책임자인 무스타파 슐레이만이 갑자기 회사를 떠났다. 22일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이 결정은 회사와 상호 간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딥마인드 대변인은 “무스타파가 10년 동안 바쁘게 지내다 지금 막 시간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슐레이만의 퇴사 이유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의 성과와 관련이 있다는 어떤 표현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슐레이만이 결국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슐레이만은 2010년 뉴질랜드의 머신러닝 연구원인 셰인 레그와 어린 시절 친구이자 알파고의 아버지 데니스 하사비스와 함께 AI 연구소를 설립했다. 2014년 구글은 4억 파운드에 이 AI 연구소를 인수했으며, 결국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딥러닝 기술을 적용할 목적으로 슐레이만에게 딥마인드의 응용 AI 사업부 운영을 맡였다.  2016년 딥마인드는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와 손잡으면서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 딥마인드는 스트림(Streams)이라는 신장 모니터링 앱을 개발하기 위해 NHS와 데이터를 공유했는데 이 때 데이터 공유 통제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후 구글 내 헬스부서로 흡수돼 딥 마인드의 미래 의료 프로젝트는 의심을 사게 됐다.  또한 딥마인드는 지난해 재무 손실까지 커졌다. FT는 이 회사의 손실이 작년에 55% 증가한 4억 7,4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딥마인드는 향후 12개월 안에 10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보유하게 되며 장기 전략에 대한 회의론도 커졌다. 로버스트.AI(Robust.AI) 설립자 겸 NYU의 심리학과 신경과학 교수인 개리 마커스는 <와이어드(Wired)>에 쓴 기고문에서 심층 강화 학습을 위한 상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매년 손실이 약 2배로 계속된다면, 알파벳조차도 결국 철수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

2019.08.23

'올 상반기 5대 IT 기업 M&A 동향 분석' 로아컨설팅

로아컨설팅이 5대 IT 업체인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의 2019년 상반기 M&A 동향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업체들의 스타트업 인수는 이들의 전략적인 행보를 살펴보는데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인 해당 보고서의 첫번째 유료 버전이기도 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업체들이 인수한 테크 스타트업의 개수를 먼저 파악하고 있는데, 인수 건수 기준으로 지난해에 가장 활발한 M&A 행보를 보인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였고, 올해 상반기에는 아마존과 애플이 더욱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인수 금액 기준으로 보면 (공개된 금액 기준) 대형 M&A 딜의 경우 구글이 26억 달러에 인수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술 업체인 루커(Looker)와, 애플이 10억 달러에 인수한 인텔의 스마트폰 모뎀 사업부를 꼽아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들 업체들의 사업 영역이 워낙 다양한 만큼 피인수 기업이 속해 있는 비즈니스 카테고리 역시 매우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강화하고자 하는 영역은 ‘클라우드’로 귀결되고 있다. 특히, 각자의 클라우드 사업 현황에 따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인수를 진행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의 경우 타 경쟁업체 대비 떨어지는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WS와 애저 사용자까지 호환 적용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제공용 인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에도 그 동안 자사 소프트웨어 사용시에만 폐쇄적으로 적용돼 온 클라우드 정책을 변경하고 오픈 소스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측면의 클라우드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ciokr@idg.co.kr

구글 페이스북 M&A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로아컨설팅

2019.08.13

로아컨설팅이 5대 IT 업체인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의 2019년 상반기 M&A 동향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업체들의 스타트업 인수는 이들의 전략적인 행보를 살펴보는데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인 해당 보고서의 첫번째 유료 버전이기도 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업체들이 인수한 테크 스타트업의 개수를 먼저 파악하고 있는데, 인수 건수 기준으로 지난해에 가장 활발한 M&A 행보를 보인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였고, 올해 상반기에는 아마존과 애플이 더욱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인수 금액 기준으로 보면 (공개된 금액 기준) 대형 M&A 딜의 경우 구글이 26억 달러에 인수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술 업체인 루커(Looker)와, 애플이 10억 달러에 인수한 인텔의 스마트폰 모뎀 사업부를 꼽아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들 업체들의 사업 영역이 워낙 다양한 만큼 피인수 기업이 속해 있는 비즈니스 카테고리 역시 매우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강화하고자 하는 영역은 ‘클라우드’로 귀결되고 있다. 특히, 각자의 클라우드 사업 현황에 따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인수를 진행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의 경우 타 경쟁업체 대비 떨어지는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WS와 애저 사용자까지 호환 적용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제공용 인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에도 그 동안 자사 소프트웨어 사용시에만 폐쇄적으로 적용돼 온 클라우드 정책을 변경하고 오픈 소스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측면의 클라우드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ciokr@idg.co.kr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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