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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실화!’ 재앙으로 끝난 2012년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들

2012.12.12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캘리포니아 법원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포기
캘리포니아 법원 시스템의 사례 관리를 현대화하기 위해 추진되던 프로젝트가 지난 3월 폐기되었다. 그 시점까지 개발된 소프트웨어가 실현 가능했다는 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멈춰야만 했다. 이유는 더 이상 개발을 추진할 자금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는 3억 달러 이상을 들여 사례 관리 시스템의 수많은 버전을 개발했다. 그러나 독립 감사 기관에 따르면, 회계연도 2020~2021년까지 11개 산하 법원에서 그 시스템을 시행하고 지원하는데 또다시 3억 4,300만 달러가 소요되어야 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시스템의 몇 가지 초기 버전들은 몇몇 특정 법원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지만, 모든 사례 유형을 다룰 수는 없는 상태다.

그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한 결정에는 최근 몇 년간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압박해온 심각한 재정난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 주정부 감사의 보고서에 의하면, 비록 완료되었다 하더라도, 그 시스템은 빠르게 구식취급을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된다.

크릭스먼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는 완벽한 재앙을 맞이했다. 쓸데없는 예산 낭비의 전형적인 예다”라고 평가했다.

SAP 프로젝트 ‘재앙’으로 IBM을 고소하다
지난 11월, 화학 제품 생산업체 아밴터 퍼포먼스 매터리얼(Avantor Perofrmance Materials)는 IBM 측이 자사를 클라이언트로 잡아두기 위해 판매한 SAP 기반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IBM을 고소했다.

소송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익스프레스 라이프 사이언스 솔루션(Express Life Science Solution)은 아밴터에게 “한심할 정도로 부적합”했고, 뒤이은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아밴터를 “거의 마비”시켰다고 한다.

실제로 IBM 직원들 일부는 그 프로젝트가 그들이 경험한 최악이라고 말했다고 아밴터는 주장했다.

아벤터의 다른 주장들도 다양한 ERP 소송의 원고들로부터 제기되어 왔던 부류의 것들이었다. 그 중 한 가지는 IBM이 그 프로젝트를 “무능하고 부주의한” 직원들로 관리하도록 함으로서 에러투성이가 되도록 방치했다는 것이다. 또한 아밴터에 의하면, IBM은 프로젝트를 서둘러 가동하기 위해 절차와 원칙을 무시했으며 그 결과 “재앙”을 초래하게 했다.

IBM은 진술서상에서, 아밴터가 제기한 불만에 대해 “과장되고 왜곡되어” 있다고 표현하며 적극적인 방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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