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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캐스터 대학 연구진, ‘RAM과 스토리지 통합’한 울트라램 개념 소개

2022.01.12 Brian Cheon  |  CIO KR
램(RAM)와 스토리지의 차이는 무엇일까? 메모리 기반의 SSD가 하드디스크를 점차 대체해감에 따라 늘어난 질문이다. 누구나 한번쯤을 묻거나 대답해봤을 질문이다. 랭캐스터 대학의 연구진의 최신 성과로 인해 이러한 질문이 사라질 수 있다. ‘울트라램’이라고 불리는 단일 하드웨어가 등장할 수 있어서다. 


Wiley Online Library/Lancaster University

램과 SSD 모두 반도체에 기반하고 있지만 동작 방식은 매우 다르다. 램은 메모리에 데이터를 유지하기 위해 전기를 필요로 한다.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가 사라진다. 반면 SSD와 같은 스토리지 기기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흔히 ‘휘발성’과 ‘비휘발성’이라는 용어로 이러한 특성을 설명한다. 

인텔 옵테인과 같이 램의 역할에 비휘발성 스토리지를 적용하는 기술도 있지만, 아직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용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소형 계산기에서 슈퍼컴퓨터에 이르는 각종 컴퓨팅 기기에서 스토리지와 램이 별도의 역할을 수행하는 개별 부품으로 남아 있는 이유다.

랭캐스터 대학의 물리학자 5인이 발표한 최신 논문은 영구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지만 RAM 작업에 사용하기에 충분히 빠른 차세대 메모리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논문의 이해를 위해서는 물리학 및 재료 과학에 대해 높은 수준의 이해를 필요로 한다. InAs 퀀텀 웰(InAs quantum wells)과 AlSb 배리어(AlSb barriers)라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영구 저장소의 취약성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진은 이러한 기술과 원칙을 제조에 적용하면 올인원 저장 및 메모리 장치를 만들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거의 모든 종류의 컴퓨터 장치에 대해 더 간단하고 저렴하며 빠른 제조가 가능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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