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는 바이오트리와 공동사업 및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퓨전데이타는 바이오트리가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반제품 및 완제품을 공급받는다. 8월 중 건강보조식품 브랜드 ‘건강남녀’를 신규 론칭할 예정인 퓨전데이타는 ‘건강남녀’ 브랜드로 당뇨합병증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독점 판매할 계획이다.
바이오트리의 PH-100은 미국 FDA 신기능성물질(NDI) 인증을 받은 감태 플로로탄닌(Ecklonia cava Phlorotannin)을 주성분으로 만들었다. 바이오트리는 지난 12일 PH-100의 임상2상 A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국내 임상2상 B를 추진하고 있다.
퓨전데이타는 이번 계약을 위해 바이오트리 유상신주 3.25%를 취득함과 동시에 건강기능식품 및 바이오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건강남녀’의 출시를 앞둔 데 이어 바이오트리와 공동사업을 진행하게 되면서 건강기능식품 및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마케팅 및 판매망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