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오픈소스 크로스 플랫폼 객체 관계형 매퍼(ORM; Object-Relational Mapper)의 다음 업데이트 ‘엔티티 프레임워크 코어 7.0(Entity Framework Core 7.0)’은 JSON 및 SQL 쿼리 등과 관련된 기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Getty Images
‘EF 코어 7’ 또는 ‘EF7’이라고 하는 해당 업데이트는 오는 2022년 11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출시된 ‘EF 코어 6’의 다음 버전이며, EF 코어 6.1 릴리즈 계획은 없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EF7에서 제공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JSON 컬럼이다. 이를 통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컬럼에 저장된 JSON 기반 문서를 저장하고 쿼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기능은 모든 데이터베이스 공급자가 구현할 수 있는 JSON 지원을 위한 공통 메커니즘 및 패턴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 커뮤니티와 협력해 포스트그레SQL 및 마이SQL의 기존 구현을 조정하고, SQL 서버 및 SQL 서버 라이트 지원도 추가할 계획이다.
EF7에서는 매핑되지 않은 유형에 대한 원시 SQL 쿼리에도 초점을 맞췄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애플리케이션에서 ADO.NET으로 드롭다운하거나 서드파티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지 않고도 더 많은 유형의 원시 SQL 쿼리를 실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EF7에서 계획된 많은 작업 중에는 다양한 플랫폼 및 도메인에서 닷넷의 데이터 액세스 경험을 개선하는 일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EF 코어에서의 작업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닷넷 마우이 크로스 플랫폼 개발 프레임워크, ASP닷넷 코어 웹 개발 프레임워크, 애저 시냅스 애널리틱스 플랫폼 등 다른 영역에서의 작업도 포함된다.
한편 EF7은 현재 닷넷 6와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지만 닷넷 7 릴리즈로 업데이트될 수도 있다. EF7에서 계획하고 있는 다른 기능은 아래와 같다.
• 데이터를 메모리에 로드하지 않고도 많은 데이터베이스 행에 효율적인 술어 기반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벌크 업데이트가 지원될 예정이다.
• EF 코드에서 “흥미로운 일이 발생(interesting things happen)”할 때 애플리케이션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프사이클 후크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러한 후크를 사용하면 엔터티, 속성, 관계, 쿼리, 컨텍스트 인스턴스, 기타 EF 구성에서 특정 조건이나 작업이 발생할 때마다 애플리케이션 또는 라이브러리에 알림을 보낼 수 있다.
• 유형별 테이블 매핑의 성능 저하 없이 계층 구조의 엔터티를 별도의 테이블에 매핑할 수 있다.
• dotnet ef database scaffold에서 생성된 코드를 완전히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2021.12.20
Paul Krill | Info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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