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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ES 2020, ‘애플의 참석'이 전하는 교훈

애플이 28년 만에 처음으로 CES에 공식 참여했다. 1992년 시대를 앞서나간 제품으로 평가받는 뉴턴 단말기를 선보인 게 마지막이었다. 이번 CES 2020에서 애플은 보안 그리고 연결된 사물 인터넷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기업들을 위한 교훈 당시 애플 CEO 존 스컬리의 거대한 아이디어였던 뉴턴은 통신, 오락, 생산성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정보단말기 사례 중 하나였다. (이로부터 수년 후 우리는 아이폰을 만나게 된다.) 미국 일간지 머큐리 뉴스는 뉴턴에 대해 “기술 업계가 공유하고 있는 기술의 미래상에 대한 희미하면서도 구체적인 모습을 아마도 뉴턴이 대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뉴턴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몇 가지 트렌드를 정의했다(혹은 아마도 예언했다). 예를 들면 모빌리티, 클라우드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IT 소비자화(소비재 IT 기술이 비즈니스 환경으로 이동하는 현상) 등이다.  우리는 소비자IT와 엔터프라이즈 IT를 십수 년에 걸쳐 구분해왔지만, 이제는 그러한 구별이 무의미해지고 있다. 선도적인 기업들은 자신들의 기술 제품이 뉴턴의 정신적 계승작인 아이폰만큼 사용하기 쉬워야 한다는 것을 안다. 애플이 CES에 던진 커다란 메시지, 개인정보보호 애플 경영진인 제인 호바스가 7일 CES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토론에 참여했다. 애플이 무려 28년의 공백을 깨고 CES에 참가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보는 의미가 있다.  또한 애플이 초연결 시대에 개인정보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명확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애플의 뉴턴이 몇 가지 트렌드를 정의했던 것과 마찬가지다. 업계의 다른 기술 기업들은 애플이 그리는 이 큰 그림에 주목해야 한다. 애플이 표지판이라면, 다른 기업들은 바람에 따라 그때그때 바뀌는 풍향계와 비슷하다.  개인정보보호는 모든 기업에게 중요할 것이다. 데이터는 금가루와 같고, 데이터 보호에 거의 전부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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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

애플이 28년 만에 처음으로 CES에 공식 참여했다. 1992년 시대를 앞서나간 제품으로 평가받는 뉴턴 단말기를 선보인 게 마지막이었다. 이번 CES 2020에서 애플은 보안 그리고 연결된 사물 인터넷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기업들을 위한 교훈 당시 애플 CEO 존 스컬리의 거대한 아이디어였던 뉴턴은 통신, 오락, 생산성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정보단말기 사례 중 하나였다. (이로부터 수년 후 우리는 아이폰을 만나게 된다.) 미국 일간지 머큐리 뉴스는 뉴턴에 대해 “기술 업계가 공유하고 있는 기술의 미래상에 대한 희미하면서도 구체적인 모습을 아마도 뉴턴이 대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뉴턴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몇 가지 트렌드를 정의했다(혹은 아마도 예언했다). 예를 들면 모빌리티, 클라우드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IT 소비자화(소비재 IT 기술이 비즈니스 환경으로 이동하는 현상) 등이다.  우리는 소비자IT와 엔터프라이즈 IT를 십수 년에 걸쳐 구분해왔지만, 이제는 그러한 구별이 무의미해지고 있다. 선도적인 기업들은 자신들의 기술 제품이 뉴턴의 정신적 계승작인 아이폰만큼 사용하기 쉬워야 한다는 것을 안다. 애플이 CES에 던진 커다란 메시지, 개인정보보호 애플 경영진인 제인 호바스가 7일 CES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토론에 참여했다. 애플이 무려 28년의 공백을 깨고 CES에 참가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보는 의미가 있다.  또한 애플이 초연결 시대에 개인정보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명확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애플의 뉴턴이 몇 가지 트렌드를 정의했던 것과 마찬가지다. 업계의 다른 기술 기업들은 애플이 그리는 이 큰 그림에 주목해야 한다. 애플이 표지판이라면, 다른 기업들은 바람에 따라 그때그때 바뀌는 풍향계와 비슷하다.  개인정보보호는 모든 기업에게 중요할 것이다. 데이터는 금가루와 같고, 데이터 보호에 거의 전부가 달...

2020.01.08

기고 | CIO에게 실행형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

지금까지 ‘실행’은 리더가 아닌, 현업의 역할로만 인식됐었다. CIO들은 전략가로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는 데 집중했으며, 실제 테크놀로지 영역에 관여하는 데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테크놀로지를 실제로 다룰 수 있는 IT전문가들이 더 나은 경력 개발 기회를 얻고 있다. 조직의 지원을 받으며 다른 최고 임원들과 동등한 위치에 서는 것은 CIO들에게 중요한 문제였다. IT임원들은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 전략가인지 입증하는 것을 ‘성공’의 지표로 삼았다. 다시 말해 컴퓨터를 다루고 코드를 작성하는 현업의 역할을 넘어, 고위급 임원들에게 테크놀로지 세계의 관점을 소개할 수 있는 이들이 성공적인 리더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CIO가 회의실에 머무르는 동안, 세상이 달려졌다. 컴퓨터는 더 이상 특별한 훈련을 받은 전문가만 다룰 수 있는 신비로운 기계가 아니었다. 2011년경을 기점으로 테크놀로지는 기업의 모든 영역에 급속히 침투했고, 이제는 모든 직원들이 각자의 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 시대가 됐다. IT의 소비자화 대부분의 베이비 붐 세대, 그리고 일부 X세대들에게 컴퓨터는 회사 사무실에서나 볼 수 있는 물건이었다. 1990년대 초 보편 인터넷망과 이메일, 웹 서비스들이 비즈니스 환경에 처음 적용된 이후, 전사 자원 관리(ERP)를 비롯한 대규모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들이 차례로 기업 고객들을 지원해 나갔다. 물론 이 시스템들은 여전히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낯선 존재였다. 대부분의 직원들에게 이는 데이터센터에 쌓여있는, 값비싼 기기들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IT의 역할이 변화하고 비즈니스 영역에 좀더 접근하기 쉬워지고 개인화된 기능을 제공하게 되면서 이러한 인식은 점차 변화해 나갔다. 믿기 어렵겠지만, X박스(Xbox)나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같은 비디오 게임 콘솔들이 오늘날 소비자 시장을 넘어 IT에게서까지 이용된 바 있다. 이 오락용 기기들을 이...

Saas 아마존 웹 서비스 사용자 경험 넷플릭스 모바일아이언 DaaS 가상 데스크톱 UX IT소비자화 IT리더 VM웨어 AWS 시트릭스 CIO 우버

2016.12.22

지금까지 ‘실행’은 리더가 아닌, 현업의 역할로만 인식됐었다. CIO들은 전략가로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는 데 집중했으며, 실제 테크놀로지 영역에 관여하는 데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테크놀로지를 실제로 다룰 수 있는 IT전문가들이 더 나은 경력 개발 기회를 얻고 있다. 조직의 지원을 받으며 다른 최고 임원들과 동등한 위치에 서는 것은 CIO들에게 중요한 문제였다. IT임원들은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 전략가인지 입증하는 것을 ‘성공’의 지표로 삼았다. 다시 말해 컴퓨터를 다루고 코드를 작성하는 현업의 역할을 넘어, 고위급 임원들에게 테크놀로지 세계의 관점을 소개할 수 있는 이들이 성공적인 리더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CIO가 회의실에 머무르는 동안, 세상이 달려졌다. 컴퓨터는 더 이상 특별한 훈련을 받은 전문가만 다룰 수 있는 신비로운 기계가 아니었다. 2011년경을 기점으로 테크놀로지는 기업의 모든 영역에 급속히 침투했고, 이제는 모든 직원들이 각자의 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 시대가 됐다. IT의 소비자화 대부분의 베이비 붐 세대, 그리고 일부 X세대들에게 컴퓨터는 회사 사무실에서나 볼 수 있는 물건이었다. 1990년대 초 보편 인터넷망과 이메일, 웹 서비스들이 비즈니스 환경에 처음 적용된 이후, 전사 자원 관리(ERP)를 비롯한 대규모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들이 차례로 기업 고객들을 지원해 나갔다. 물론 이 시스템들은 여전히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낯선 존재였다. 대부분의 직원들에게 이는 데이터센터에 쌓여있는, 값비싼 기기들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IT의 역할이 변화하고 비즈니스 영역에 좀더 접근하기 쉬워지고 개인화된 기능을 제공하게 되면서 이러한 인식은 점차 변화해 나갔다. 믿기 어렵겠지만, X박스(Xbox)나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같은 비디오 게임 콘솔들이 오늘날 소비자 시장을 넘어 IT에게서까지 이용된 바 있다. 이 오락용 기기들을 이...

2016.12.22

2013년 주목해야 할 IT소비자화 이슈

2012년에는 직장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널리 보급되고 신종 기업 서비스가 자리를 잡은 경쟁자들에 대항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2013년에는 어떤 사건들이 발생할까? 2013년에 목격하게 될 이슈들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ciokr@idg.co.kr

아이패드 구글 스마트폰 애플 전망 아이폰 안드로이드 IT소비자화 2013

2013.01.08

2012년에는 직장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널리 보급되고 신종 기업 서비스가 자리를 잡은 경쟁자들에 대항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2013년에는 어떤 사건들이 발생할까? 2013년에 목격하게 될 이슈들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ciokr@idg.co.kr

2013.01.08

윈도우 8, IT소비자화의 해답이 될까?

포스트 PC 컴퓨팅 시대 도래하면서 애플의 아이패드가 기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의 보안, 네트워킹, 관리 기능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태블릿이 이 시장을 잠식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 많은 CIO들이 BYOD와 IT소비자화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IT소비자화는 데이터 보호문제만 야기시키는 게 아니다. 모바일 기기의 관리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관리보다 훨씬 어려운 문제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윈도우 8으로 모바일 영역에서 성공을 거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많은 모바일 업계의 전문가들은 안드로이드가 기업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애플의 아이패드는 소비자 시장에서만 활개치기를 바랬지만 상황은 바라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한 멀티 플랫폼 툴을 제공하는 앱셀러레이터(Appcelerator)의 기업전략 책임자 마이클 킹은 "기존의 생각과는 달리 애플이 기업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7월 전 세계 3,632명의 개발자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앱셀러레이터/IDC 2012년 2사분기 모바일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자 53.2%가 애플의 iOS가 기업 시장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에 안드로이드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 개발자는 37.5%에 불과했다. 이는 3분기 전 각각 44%로 박빙의 승부를 보여준 결과와는 달리 둘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 윈도우 8 인기기사 ->윈도우 8 : 현재까지 알려진 것 -> 윈도우 8 CP, 눈여겨볼 항목들 ->윈도우 8 출시일은 '10월 26일' -> 2012년의 마이크로소프트 : 윈도우 8에 쏠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 IT소비자화 BYOD

2012.09.18

포스트 PC 컴퓨팅 시대 도래하면서 애플의 아이패드가 기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의 보안, 네트워킹, 관리 기능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태블릿이 이 시장을 잠식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 많은 CIO들이 BYOD와 IT소비자화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IT소비자화는 데이터 보호문제만 야기시키는 게 아니다. 모바일 기기의 관리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관리보다 훨씬 어려운 문제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윈도우 8으로 모바일 영역에서 성공을 거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많은 모바일 업계의 전문가들은 안드로이드가 기업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애플의 아이패드는 소비자 시장에서만 활개치기를 바랬지만 상황은 바라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한 멀티 플랫폼 툴을 제공하는 앱셀러레이터(Appcelerator)의 기업전략 책임자 마이클 킹은 "기존의 생각과는 달리 애플이 기업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7월 전 세계 3,632명의 개발자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앱셀러레이터/IDC 2012년 2사분기 모바일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자 53.2%가 애플의 iOS가 기업 시장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에 안드로이드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 개발자는 37.5%에 불과했다. 이는 3분기 전 각각 44%로 박빙의 승부를 보여준 결과와는 달리 둘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 윈도우 8 인기기사 ->윈도우 8 : 현재까지 알려진 것 -> 윈도우 8 CP, 눈여겨볼 항목들 ->윈도우 8 출시일은 '10월 26일' -> 2012년의 마이크로소프트 : 윈도우 8에 쏠린...

2012.09.18

블로그 | IT소비자화를 받아들이는 5단계

IT부서는 사용자들이 소비자 기기를 도입하려 할 때, 역경을 헤쳐가야 한다. 그리고 IT는 정말로 다른 선택이 없으며 결론은 항상 거의 같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사용자 기기들이 기업으로 몰려 들어오면서, IT부서가 이를 따라가는 형국이다. 오늘날 IT소비자화에 대한 IT부서의 반응은 죽음학자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Elizabeth Kubler-Ross)가 말한 ‘죽음을 대하는 5단계’와 흡사하다. 필자 역시 IT부서가 IT의 소비자화를 받아들이는 5단계를 정리해 봤다. 1 단계. 부정과 고립(Denial and Isolation) IT소비자화가 들이닥칠 때 IT부서의 첫 번째 반응은 일단 부정하고 보는 것이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이 타당성이 있던 말건 IT부서는 새로운 소비자 IT 기기를 수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IT가 이미 할 만큼 했기 때문에 이것은 방어 메커니즘에 해당한다. 아직 IT부서의 검증을 받지 않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IT부서가 취하는 첫번째 반응은 일단 무시하고 보는 것이다. 2 단계. 분노(Anger) 새로운 기기를 도입하고자 현업의 요구가 거세지면서 IT부서가 더 이상 무시할 수 많은 없게 된다. 이 단계에 이르면, IT부서에는 서서히 분노의 그림자가 도사리게 된다. 거부당한 사용자들은 사용자들은 현 상태에 대해 당혹스러워 할 것이다.   3 단계. 타협(Bargaining) IT부서가 제품 도입에 대한 방법을 협상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이는 보통 이미 진행 중인 무엇인가의 업그레이드를 제공함으로써 끝난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이러한 시도는 IT가 늘 말하는 “내일 꼭 해줄께”같은 약속과도 같아서 거의 실패하기 마련이다. 이 방법의 문제는 사용자가 이미 IT부서의 속내를 간파했다는 데 있다. IT부서가 약속한 내일이라는 게 온다 해도 현업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원했던 것보다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의 결과물을 얻는다는 것까지도 잘 ...

아이패드 CIO 아이폰 BYOT IT소비자화 BYOD

2011.11.15

IT부서는 사용자들이 소비자 기기를 도입하려 할 때, 역경을 헤쳐가야 한다. 그리고 IT는 정말로 다른 선택이 없으며 결론은 항상 거의 같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사용자 기기들이 기업으로 몰려 들어오면서, IT부서가 이를 따라가는 형국이다. 오늘날 IT소비자화에 대한 IT부서의 반응은 죽음학자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Elizabeth Kubler-Ross)가 말한 ‘죽음을 대하는 5단계’와 흡사하다. 필자 역시 IT부서가 IT의 소비자화를 받아들이는 5단계를 정리해 봤다. 1 단계. 부정과 고립(Denial and Isolation) IT소비자화가 들이닥칠 때 IT부서의 첫 번째 반응은 일단 부정하고 보는 것이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이 타당성이 있던 말건 IT부서는 새로운 소비자 IT 기기를 수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IT가 이미 할 만큼 했기 때문에 이것은 방어 메커니즘에 해당한다. 아직 IT부서의 검증을 받지 않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IT부서가 취하는 첫번째 반응은 일단 무시하고 보는 것이다. 2 단계. 분노(Anger) 새로운 기기를 도입하고자 현업의 요구가 거세지면서 IT부서가 더 이상 무시할 수 많은 없게 된다. 이 단계에 이르면, IT부서에는 서서히 분노의 그림자가 도사리게 된다. 거부당한 사용자들은 사용자들은 현 상태에 대해 당혹스러워 할 것이다.   3 단계. 타협(Bargaining) IT부서가 제품 도입에 대한 방법을 협상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이는 보통 이미 진행 중인 무엇인가의 업그레이드를 제공함으로써 끝난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이러한 시도는 IT가 늘 말하는 “내일 꼭 해줄께”같은 약속과도 같아서 거의 실패하기 마련이다. 이 방법의 문제는 사용자가 이미 IT부서의 속내를 간파했다는 데 있다. IT부서가 약속한 내일이라는 게 온다 해도 현업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원했던 것보다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의 결과물을 얻는다는 것까지도 잘 ...

2011.11.15

데스크톱 가상화와 IT 소비자화의 접점은? '유형별 장단점'

데스크톱 가상화는 IT부서, 혹은 CIO들이 IT 소비자화(consumerization of IT) 문제에 대해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는 약속을 던진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비용이 문제가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러 데스크톱 가상화 방안의 장점과 강점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이 언급한 내용을 정리해본다. 업체들의 여러 마케팅 자료나 IT 인프라에 관한 다이어그램 등에서 볼 수 있는 뚜렷한 두 가지 기술 동향이 있다. 심지어 그들은 서로 잘 어울리기까지 한다. 바로 IT의 컨슈머화(consumerization of IT)와 데스크톱 가상화라는 트렌드다. 데스크톱 가상화를 연구하는 애널리스트들은 많은 데스크톱 가상화 운영 사례들이 IT 소비자화와 같은 문제와 좋은 궁합을 이룬다고 밝히고 있다. IDC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이안 송은 태블릿과 iOS 혹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같은 미승인 컴퓨팅 기기들을 사용하길 고집하는 최종 사용자들이 IT부서에 원격 접속 인프라, IT 예산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동일한 사용자가 다른 목적으로 두 대 혹은 서너 대의 컴퓨팅 기기들을 다루고자 하면 순식간에 어려운 상황이 도래하곤 한다고 밝혔다. 송은 “모든 사람들에게 컴퓨터를 두세 대씩 제공하거나 기업의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가 모든 장소에 있는 모든 기기들을 지원하게끔 구성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촉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장 명쾌한 해결책은 가상화를 이용하는 것이다. 데이터 센터 내 서버에서 구동되는 가상 데스크톱을 만들고, 공공 무선랜을 통해 연결된 스마트폰에서 이 가상 데스크톱에 쉽게 로그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가트너의 연구 부책임자인 크리스 울프는 그러한 지원 환경, 즉 완전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이하 VDI)가 더욱 보편화되고 있긴 하지만, VDI가 가상 데스크톱의 대부분을 채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상화 데스크톱 가상화 하이퍼바이저 IT소비자화

2011.07.19

데스크톱 가상화는 IT부서, 혹은 CIO들이 IT 소비자화(consumerization of IT) 문제에 대해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는 약속을 던진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비용이 문제가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러 데스크톱 가상화 방안의 장점과 강점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이 언급한 내용을 정리해본다. 업체들의 여러 마케팅 자료나 IT 인프라에 관한 다이어그램 등에서 볼 수 있는 뚜렷한 두 가지 기술 동향이 있다. 심지어 그들은 서로 잘 어울리기까지 한다. 바로 IT의 컨슈머화(consumerization of IT)와 데스크톱 가상화라는 트렌드다. 데스크톱 가상화를 연구하는 애널리스트들은 많은 데스크톱 가상화 운영 사례들이 IT 소비자화와 같은 문제와 좋은 궁합을 이룬다고 밝히고 있다. IDC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이안 송은 태블릿과 iOS 혹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같은 미승인 컴퓨팅 기기들을 사용하길 고집하는 최종 사용자들이 IT부서에 원격 접속 인프라, IT 예산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동일한 사용자가 다른 목적으로 두 대 혹은 서너 대의 컴퓨팅 기기들을 다루고자 하면 순식간에 어려운 상황이 도래하곤 한다고 밝혔다. 송은 “모든 사람들에게 컴퓨터를 두세 대씩 제공하거나 기업의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가 모든 장소에 있는 모든 기기들을 지원하게끔 구성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촉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장 명쾌한 해결책은 가상화를 이용하는 것이다. 데이터 센터 내 서버에서 구동되는 가상 데스크톱을 만들고, 공공 무선랜을 통해 연결된 스마트폰에서 이 가상 데스크톱에 쉽게 로그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가트너의 연구 부책임자인 크리스 울프는 그러한 지원 환경, 즉 완전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이하 VDI)가 더욱 보편화되고 있긴 하지만, VDI가 가상 데스크톱의 대부분을 채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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