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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분석 | 새로운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 고조

2011.07.15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경기가 극도로 침체됐다가 2010년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 IT부문 역시 침체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였다. 올해 IT예산이 늘어났고 고용도 증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IT경기 호전이 발표된 지 몇 개월이 지난 지금, 미국 경기회복에 문제가 생겼다는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이번 달 미국 노동부의 발표다. 노동부에 따르면, 6월 신규 채용은 1만8,000명에 그쳤다. 비록 의회에서 새로운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지만, 일반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어떤 구체적인 신호가 없었다.

“올해 초 몇 개월 동안 회복의 속도가 둔화됐다는 것을 감지했다”라고 시장 조사 기업 컴퓨터 이코노믹스(Computer Economics)의 사장 프랭크 스카보는 말했다.

정부가 말한 미국 지불 불이행의 가능성 못지 않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8월2일에 닥칠 것이며 이것이 IT투자 의사 결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스카보는 전망했다.

“임원진으로 구성된 의사 결정자들에게 가져다 주는 경기의 불확실성은 투자 우선 순위를 정하는 데 나쁘게 작용한다”라고 스카보는 설명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앤드류 버틀스는 “나는 아직 더블 딥 상태라고 생각한다. 나는 경기 회복이 앞으로 얼마나 강하게 분위기를 끌고 갈 지 모르겠다. 정말 많이 불안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채가 계속해서 증가하기 때문에 버틀스는 ‘매우 불안’하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공화당 대선 후보와 공화당 의원이 부채 상한을 올릴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처럼 무서운 일이다. 이 사람들이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다”라고 버틀스는 우려했다.

이러한 우려를 언급하는 사람들 가운데 미셸 배츠먼(R-Minn.)도 있다. 그녀는 티 파티 전당대회(Tea Party Caucus)의 의장이며 부채 상한을 올리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반복해서 표명했다.

버틀스는 “부채가 금융 시장에 금리 상승과 같은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방 정부에서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즉각적인 거래 감소는 경기 침체를 야기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초기 침체에서 빠져 나온 기업들은 사람이나 다른 것들보다는 IT장비에 더 많이 투자했다. 버틀스가 말한 것은 지난 18개월 동안 사실로 나타났다.

그러나 IT고용은 증가하는 추세다.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1월 이후 5만5,500명이 신규로 채용됐다고 잔코 어소시에이츠(Janco Associates)가 밝혔다. 잔코는 올해 중반에 IT월급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3일에 발표했다.

“CIO에서 데이터 입력 운영자까지 다양한 범위로 나눠 총 73 직업군에 대해 모든 IT전문가들의 급여 총계는 35% 증가한 7만7,873달러였다. 이는 2008년 1월 수준으로 돌아간 규모다”라고 잔코의 CEO 빅터 재널레이티스가 말했다. 이 데이터는 800개 기업에서 취합했다고 재널레이티스는 밝혔다.

재널레이티스는 “연방정부 예산 문제가 관건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미국 석유 보유량 발표로 인위적으로 줄어든 에너지 가격이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두번째 경기 침체 늪으로 빠져 들고 있는 많은 기업들의 경우, 두번째 침체의 늪은 현재의 침체보다 훨씬 더 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재널레이티스는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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