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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빌 맥더못, 사임… 신임 CEO는 제니퍼 모건과 크리스찬 클레인

2019.10.14 Eleanor Dickinson   |  ARNnet
SAP의 CEO가 10여 년 만에 사임했다. 2010년 SAP 수장이 된 빌 맥더못은 회사를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로 바꾸는 데 주력했다. 
 
ⓒSAP

맥더못(사진)은 2002년 북미 지역 책임자로 SAP에 합류했으며 글로벌 고객 운영을 이끌었다.

SAP의 성명서에 따르면 맥더못은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CEO는 SAP 이사회 이사인 제니퍼 모건과 크리스찬 클레인으로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4월 로버트 엔슬린이 회사를 떠난 후 모건은 최근까지 SAP 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을 맡았으며 클레인은 이 회사의 COO였다.

맥더못과 엔슬린의 사임은 CTO 겸 클라우드 플랫폼 총괄인 비욘 괴르키, 이사회 멤버 베른트 루커트, 개발 아키텍트 리치 헤일먼 등이 SAP를 떠난 다음 일어났다. 

당시 로이터 통신은 맥더못이 구형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안전지대에 SAP를 두면서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가 되도록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1월에 SAP가 4,400명을 정리해고하면서 주요 사업 구조조정을 겪을 것이라는 발표와 함께 시작되었다. 지난 4월 맥더못은 2023년까지 SAP의 시장 가치를 2,500억 유로에서 3,000억 유로(2억 8,300~3,800억 달러)로 올리겠다고 주장했다.

맥더못은 SAP의 2분기 매출에서 이 전망을 유지했다. 하지만 회사의 2분기 이익이 21% 감소했는데, 이는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과 함께 라이선스 매출 및 아시아 지역의 무역 분쟁 때문이었다.

당시 맥더못은 로이터 통신에 SAP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성장을 보면 자사의 운영 성과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것이 진행되는 방향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맥더못은 전했다. 

그는 10월 11일 퇴임 성명서에서 "모든 CEO는 회사를 강력한 위치에서 차세대로 전환할 수 있기를 꿈꾼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위치를 살펴보면 지난 10년 동안이 회사의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없었다. 세계 최고의 회사 중 하나를 이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다. 지금은 모두가 흥미진진한 새로운 장을 시작할 수 있는 순간이다. 제니퍼와 크리스천이 훌륭한 일을 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의 후임 모건과 클레인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수십 년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SAP는 말했다.

클라우드 사업을 맡기 전 모건은 작년 11월에 인수한 회사인 퀄트릭스 사업부를 총괄했다.

CEO인 클레인은 ERP 솔루션 SAP S/4 HANA의 제품 개발을 감독하는 업무를 맡았으며, 이는 지난주 초에 새로운 업데이트가 발표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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