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은 마케팅이라는 업무에 큰 변화를 줬다. 마법을 과학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제 마케팅을 고객 데이터, 분석, 모바일, 소셜, 마케팅 자동화 툴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런 극적이고 중요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마케팅과 기술을 연결하는 최고 마케팅 기술자에 대해 알아보자.
다음은 사피엔트나이트로(SapientNitro)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최고 마케팅 기술자(chief marketing technologist)들의 6가지 타입이다. 이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5곳 중 1곳은 이미 이런 직위를 보유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의 보너스 슬라이드도 확인하자.
마케팅 전문가
최고 마케팅 기술자 4명 중 1명은 기존 마케팅 전문가다. 즉, 기술 노하우를 더하기 위해 노력해온 마케팅 전문가들이 그들이다. 이 사람들은 일상 운영를 담당하는 마케터가 아닌, 마케팅 전략가, 비즈니스 컨설턴트, 고객 경험 전문가이기를 바란다. 단점은 기술적 감각이 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콘텐츠 큐레이터
디지털 콘텐츠는 현대 마케터의 자산이 되었다. 이런 콘텐츠 제작자와 큐레이터 중 일부는 최고 마케팅 기술자로 발돋움할 것이다. 결국 마케팅 기술의 핵심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사람에게 적절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성이 깊다. 대개의 콘텐츠 마케터들은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에 상당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미디어 및 마케팅 분석가
일부 최고 마케팅 기술자들은 전문 애널리스트 출신이다. 사피엔트나이트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 그룹은 연구, 고객 통찰력, 전략적 분류, 관계 계획에 능하다. 사실 분석 작업에 능한 마케터들이 최고 마케팅 기술자가 되는 것이 당연하게 보이는 수순이기도 하다.
데이터 디바(diva)
최고의 마케팅 지식을 가진 기술자가 좋은 최고 마케팅 기술자가 된다. 그들은 마케팅 운영, CRM, 데이터 공학, 분석, 데이터 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이터 전문가들이다. 그들은 마케팅이 실행 가능한 고객 통찰력을 얻는 빅 데이터의 관리자이다. 마케팅이 점차 데이터 중심적으로 바뀌면서 데이터 디바들은 이미 최고 마케팅 기술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프라 아키텍트
기술이나 기술적 지식이 부족한 마케터들은 큰 그림을 고려하지 않고 마케팅 기술을 마구 구매하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서운 프랑켄스택(Frankenstack)을 만들어 버리곤 한다. 이로 인해 마케팅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는커녕 일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스택을 잘 설계하도록 인프라 설계자들이 종종 최고 마케팅 기술자로 지명되곤 한다.
숙달된 엔지니어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기술 등 고객과 관련된 기술을 다루는 기술자들도 최고 마케팅 기술자가 될 수 있다. 어쨌든, 그들은 고객 그리고 기술이 고객 경험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IT의 다른 누구보다도 더욱 잘 알고 있다. 그들은 마케터들이 이런 중요한 접점에서 기술을 더욱 잘 활용하도록 도울 수 있다.
연봉 수준
최고 마케팅 기술자가 마케팅 또는 기술분야 출신인지 여부에 상관 없이 모두가 높은 연봉을 원한다. 최고 마케팅 기술자의 역할은 분명 기업의 성공에 필수적이다. 마케팅 기술의 핵심은 절대적인 고객 경험이며 최고 마케팅 기술자는 이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MRSA(Mondo Resourcing and Staffing Agency)에 따르면 최고 마케팅 기술자의 연봉 수준은 14만~24만 1,000달러다.